■신진 사림에 탄핵·언론권 주며 시대의 금기와 맞서다. 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제155호| 20100228 입력 역사는 모든 시대적 금기가 언젠가는 깨진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금기는 혼자만의 단독행동으로 깨지는 것이 아니라 그 금기를 대체할 새로운 사상과 이를 실천할 조직이 등장해 깨트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세조 시대에 만들어진 시대적 금기에 도전하는 세력이 재야에서 성장하고 있었다. 사림이라 불리는 신진 정치세력이었다. ↑예림서원 김종직은 훈구 공신들에 맞서는 사림이란 신진 정치세력을 최초로 형성했다. 김종직을 배향하고 있는 예림서원. 경남 밀양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절반의 성공 성종 ④홍문관 설치 ▲남효온의 육신전 현덕왕후 권씨의 복위를 주장했던 남효온은 훗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