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가야국 인물 2

가야 제2대 거등왕(居登王)~제10대 구형왕(仇衡王)

제2대 거등왕(居登王) 재위 199∼253 가야국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과 허왕후(許王后)의 아들이다. 비는 천부경(泉部卿) 신보(申輔)의 딸 모정(慕貞)이며, 태자 마품(麻品)을 낳았다고 한다. 참고문헌 : ◇三國遺事 -------------------------------------------------------------------------------------------------------------------------------------- 제3대 마품왕(麻品王) 재위 253∼291 마품(馬品)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가락국기 駕洛國記〉에 따르면 253년에 즉위, 39년을 다스리고 291년 1월 29일 죽었다. 왕비는 종정감(宗正監) 조광(趙匡)의 손녀 호구(好仇)이며, 태자 거질미..

수로왕(首露王)

가야국 제1대 수로왕(首露王) 일명 ‘수릉(首陵)’이라고도 하며,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시조이다. 탄생과 치적에 관하여는 《삼국유사》에 실린 〈가락국기〉에 전해지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시 나라가 없던 시절에 가락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는데, 3월 어느날 하늘의 명을 받아 9간(九干:族長) 이하 수백명이 구지봉(龜旨峰)에 올라갔다. 그곳에서 그들이 하늘에 제사지내고 춤추고 노래하자 하늘로부터 붉은 보자기에 싸여진 금빛그릇이 내려왔는데, 그 속에는 태양처럼 둥근 황금색의 알이 여섯개 있었다. 12일이 지난 뒤 이 알에서 남아가 차례로 태어났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나왔기 때문에 이름을 수로라 하였다고 한다. 주민들은 수로를 가락국의 왕으로 모셨고, 다른 남아들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