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고궁,정려,서원 140

개성의 옛 성균관 건물

■ 개성 성균관(開城成均館) 지금의 개성 성균관 자리에는 본래 고려 제11대왕 문종(文宗)의 별궁이 있었는데 순천관(順天館 : 외국 사신들이 들르던 숙소)·숭문관(崇文館 : 교육기관)으로 변천되어 오다가 1089년(선종 6) 국자감(國子監 : 최고 유교 교육기관)을 이곳에 옮겨왔으며, 1310년(충선왕 2) 성균관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고려시대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건물은 1602년(선조 35)∼1610년(광해군 2) 사이에 다시 지은 것이다. 그 가운데 대성전(大成殿)과 서쪽의 재(齋)는 1602년에 짓고, 명륜당(明倫堂)과 동무(東廡)·서무(西廡)는 1605년(선조 38)에 다시 지었다. 개성 성균관은 약 1만㎡(3,030평)의 넓은 장방형 부지에 200여 칸의 건물이 들..

송천서원 추배 삼현소(松泉書院 追配三賢䟽)。

代淸州儒生等。請額松泉書院。追配三賢䟽。 이하곤『澹軒 李夏坤, 1677년(숙종 3) ~ 1724년(경종 4)』 伏以崇儒重道。王者之先務。褒行尙節。有國之令典。是故聖王之御世也。苟有名德之士。可以羽翼斯道。矜式一世者。則必表章崇報。如恐不及者。盖所以風當時勵後學也。惟我國家。以文爲治。其宗儒術㫌孝義者。逈出百王。故雖窮鄕下邑之士。一節一行。卓有可觀。則無不沾被褒嘉之典。是以列邑之間。先賢俎豆之所。比比相望。而其得賜恩額。列于祀典者。又不知其幾何。祖宗朝右文尙賢之意。於是尤可見矣。豈不猗歟盛哉。臣等所居之地。素稱湖左名州。而節孝之士。篤學之儒。無代無之。若麗之按廉使臣金士廉,本朝之參贊贈諡平度公臣崔有慶,觀察使贈諡孝靖公臣李貞幹,司諫臣朴光祐,處士臣李之冲,贈左承旨臣趙綱,處士贈左贊成臣李大建。尤其表著者也。今臣等略擧其平日言行。以備殿下之澄省焉。士廉其文學行誼。爲一時衣冠之眉宇..

경복궁의 원래 모습

KBS 역사스페셜 101회 – 영상복원, 경복궁은 지금과 달랐다 / KBS 2001년 2월 3일 방송 KBS역사저널 그날 ◼︎ 영상복원, 경복궁 가로 2미터 세로 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도면 북궐도형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경복궁의 모습은 궁성둘레 만여척(약 3킬로미터)에 800여 채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들어 서 있다. 이 복궐도형은 경복궁의 규모는 물론 각 건물의 배치와 간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고종 2년에 중건된 경복궁의 기본도면이다. 하지만 일제 시대,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다져왔던 경복궁도 민족의 역사와 함께 수난을 맞는다. 일제는 경복궁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고, 여러 전각들을 부수고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우는 등 조선의 정궁이자 민족의 법궁인 경복궁은 일제에 의해 철저히 파괴됐다. ..

북한 숨은 문화재

작성일 : 2012. 05. 21(월) 갑산 진북루 북한국보157호 갑산 망미정 북한국보65호 강계 아사 북한국보66호 강계 읍성 북한보물188호 강서 연꽃무덤 북한보물63호 강서 세무덤 북한국보28호 강서대묘 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대묘 천장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중묘 널방북벽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 세무덤대묘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대묘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대묘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대묘벽화 국보28호 강서세무덤대묘널방북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소묘널방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중묘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중묘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부덤중묘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세무덤중묘널방벽화 북한국보28호 강서사7층석탑 북한보물985호 경성향교 북한보물438호 구월산성 북한보물245호 길주..

천일정(天一亭)

천일정(天一亭) 천일정(天一亭)은 남산 줄기가 동남쪽으로 뻗어나가 한강에 닿는 강안, 용산구 한남동 459번지에 있었다. 고려시대의 절 터였던 이곳에 조선 성종 때의 문신 김국광(金國光, 1415∼1480)이 처음으로 정자를 지었으며, 이항복(李恒福, 1556∼1618)의 소유를 거쳐, 한때 민영휘(閔泳徽, 1852∼1935)의 소유이기도 하였다. 정자의 이름은 당나라 왕발(王勃)의 〈등왕각(藤王閣)〉 서문에 있는'추수공장천일색(秋水共長天一色)'의 시구를 취하여 이름하였다 한다. 3,000㎡(909평)나 되는 넓은 터전에 동쪽으로 아늑한 안채가 있고 정남향으로 조금 높은 터에 청원당(淸遠堂)이란 현판이 걸린 중사랑이 있었으며, 그 아래 조금 낮은 터에 강을 내려다보고 바깥 사랑채 격인 천일정이 자리잡고 ..

경복궁 서문 영추문(迎秋門)

[오마이뉴스] 2018.11.22 10:38ㅣ최종 업데이트 18.11.22 10:42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을 지나 서쪽 담을 끼고 돌아가면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을 만나게 된다. 영추문은 광화문이나 건춘문(建春門)과 달리 아직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은 아니나, 고궁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경복궁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또한 영추문 근처에는 여러 문화적인 시설들이 있어, 복잡한 현대 사회에 사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문화적 공기의 저장소 같은 곳이다. ▲현재의 영추문 ⓒ 황정수 영추문 정면에는 근대기에 숱한 문인들이 드나들었다는 보안여관이 옛날 모습 그대로 있고, 그 옆 우체국 건물 자리엔 주로 현대미술 ..

허균 생가 - 강릉

작성일 : 2020. 06. 10(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길 1-29(구 초당동 477)에 있다. 조선 중기 때,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교산(蛟山) 허균『許筠,1569년(선조 2)∼1618년(광해군 10)』과 천재 적인 여류시인이었던 그의 누나 허난설헌『許蘭雪軒,1563년(명종 18)∼1589년(선조 22)』남매를 기리기 위하여 강릉시 가 조성한 공원으로, 2007년 2월 1일 개관되었고, 면적은 113,163㎡(34,292평) 입니다. ↑공원 안에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59호인 허난설헌 생가터와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허난설헌 동상, 허씨5문장 시비, 야외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남매의 기념관' 한옥으로 지은 멋진 ..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경주이씨 효열각

"보은"의 향기 ♤경주 이씨 효열각♤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의 "경주 이씨 효열각"이다. 하장리는 본래 보은군 탄부면의 지역으로 긴매 아래쪽이 되므로 아래진미 또는 하장산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하장리라 하였습니다. 자연마을로 진미. 닭모랭이가 있고 진미는 하장리의 중심마을로 뒤쪽으로 긴 산이 둘러 있고 땅이 황토질이라 질기다고 하여 긴장대라고도 한다. 이 마을의 "경주 이씨 효열각"은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데 조선 시대 때 이창경. 원경. 명경 3형제와 연암 김씨. 창녕 성씨 등 경주 이씨 문중 5인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이다. "경주 이씨 효열각"은 이 마을에서 떨어진 외딴곳에 위치하고 경지정리가 완료된 논으로 둘러싸여 있다. 건물..

경복궁(景福宮)의 봄

작성일 : 2012. 08. 21(화) 경복궁(景福宮)의 봄 흥례문앞은 공사중이라 복잡했다. 바로 근정문으로 향한다. ▲경복궁 근정전. ▲그런데 수문장 교대식이 끝나고 군졸들이 안으로 들어온다. 아마 흥례문앞이 복잡하여 근정문앞에서 보초를 서는것 같다. ▲역시 그렇다. 오늘은 근정문(勤政門)앞 수문장(守門將)을 보게되었다.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正殿)이다. 왕이 신하들의 조하(朝賀:조회의식)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大禮)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정전인 근정전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로 면적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다. 중층으로 된 근정전 건물은 2단의 높은 월대(月臺)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중요행사를 치룰 수 있는 넓은마당이 있고, 그 둘레를 행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