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아미타경[원문 국역] 이와 같이 내가 들었느니라. 어느 때 부처님은 천 이백 오십 인이나 되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시었다. 그들은 모두 덕이 높은 큰 아라한으로 여러 사람들이 잘 아는 이들이었다. 즉 장로 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 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타가 난다 아난다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루다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 이었다. 이 밖에 법의 으뜸인 문수사리를 비롯하여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 큰 보살과 석제 환인 등 수많은 천인들도 자리를 같이 했었다.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 억 불국토를 지난 곳에 "극락"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으며 거기에는 지금도 아미타불이 법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