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복남(孫福南) [생졸년] 1933년 4월 5일 ~ 2022년 11월 5일 / 壽90歲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 학사 ▲고(故) 손복남 CJ 고문. 사진=CJ그룹 지난 1987년 이병철 창업주가 별세한 후 시어머니 박두을 여사를 2001년 1월 타계할 때까지 장충동 본가에서 모셨다. 이병철 창업주는 손 고문을 아껴 손영기 사장 사망 후 안국화재(현재 삼성화재)의 지분을 상속해줬다. 이 지분은 CJ가 삼성그룹에서 독립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3년 이재현 회장이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을 계열분리 해 나올 때 손 고문 등이 보유한 안국화재 지분과 제일제당 지분을 맞바꿔 현재 CJ그룹의 근간을 마련했다. 이후 장남인 이재현 회장에게 제일제당 주식 전부를 증여해 현재 CJ그룹 지분 구조의 토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