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국사(國史) 48

이정암(李廷馣)의 연성대첩비(延城大捷碑)

작성일 : 2021. 4. 21. 06:44 '조선의 안시성 전투'라고 불린 이정암의 연성대첩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강화도에 가면 강화역사박물관과 그 앞의 부근리 고인돌은 주마간산 식이나마 의무적으로 들르게 된다. 그 부근리 고인돌은 거대하기도 하거니와 모양도 예뻐 안내문에 쓰여 있는 대로 고인돌 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얼굴 마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척에는 그와 거의 같은 규모와(어쩌면 더 컸을 지도.....) 모양을 했을 고인돌이 한 기 더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볼 때마다 늘 가슴이 아프다. 한쪽 다리만 남은 불구의 몸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것이 세우다 만 것일 수도 있다지만 그럴 리는 없을 테고 그 망신(亡身)의 원인은 필시 후세인의 노작(勞作)이리라. ▲강화도 부근리 지석..

대전회통(大典會通)

대전회통(大典會通) ↑출처 : ⓒ 나무위키/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출처 : ⓒ 다음백과 ■ 대전회통(大典會通) ◇분야 : 역사/조선시대사 ◇간행연대 : 1865년(고종 2) ◇성격 : 법전 ◇유형 : 문헌 ◇권수/책수 : 6권 5책 [요약] 1471년(성종 2)에 완성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법전 『경국대전(經國大典)』『속대전』을 원전으로 하여 그 뒤 1785년(정조 9)에 간행된 대전통편(大典通編) 체제 이 후 80년간의 수교(受敎), 각종 조례(條例) 등을 보첨, 정리한 조선시대 최후의 통일 법전이다. [편찬 및 발간 경위] 조선 후기 정치 기강의 문란, 극도의 사회 혼란 등을 수습하기 위해 사회 모든 방면에 걸쳐 과감한 개혁이 요청되었다. 그리고 이의 전제가 되는 것이 법령이므로 새로운 법전 편찬의 ..

환단고기(桓檀古記)-1911년 간행

■ 환단고기(桓檀古記) [개요] 일제강점 초기인 1911년 평안북도 선천 출신의 계연수(桂延壽)가 『삼성기(三聖紀)』·『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태백일사(太白逸史)』 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어 편찬했다는 한국상고사를 서술한 역사책. -------------------------------------------------------------------------------------------------------------------------------------- 『환단고기』 범례에 의하면 평안북도 선천 출신의 계연수가 1911년에 『삼성기(三聖紀)』·『단군세기(檀君世紀)』·『북부여기(北夫餘紀)』·『태백일사(太白逸史)』 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긴급조치 제4호(1974년 4월 3일)

긴급조치 제4호는 1974년 4월 3일 오후 10시 청와대에서 열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봉성 법무부 장관의 제안으로 심의, 의결되었다. 같은 해, 8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긴급조치 1,4호는 해제되었다. 마찬가지로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제한 임시국무회의에서 긴급조치 해제를 의결하였지만, 이 시기 재판에 계류 중이나, 처벌 받은 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민청학련과 이것에 관련한 제 단체의 조직에 가입하거나, 그 활동을 찬동, 고무 또는 동조하거나 그 구성원에게 장소, 물건, 금품 그 외의 편의를 제공하거나 그 활동에 관한 문서, 도서, 음반, 그 외의 표현물을 출판, 제작, 소지, 배포, 전시, 판매하는 것을 일제히 금지한다. 이 조치를 위반한 자, 이 조치를 비방한 자는 영..

끝나지 않은 전쟁

[이투데이] 뉴스>사회 >일반 ㅣ 2016-06-24 14:21 l 수정 : 2016-06-24 16:21 끝나지 않은 전쟁 ①동북아는 역사전쟁인데…나라 안은 식민사학자들 세상 글 :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지금 국사는 왜 내가 어릴 때 배운 국사와 다를까…굴절된 역사 읽는 현실, 광복 70년 역사정립 다시 할 때! 나는 역사학자가 아니다. 다만 항일가문에서 성장한 한 시민으로서 우리나라역사에 대하여 남다른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내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집안에서 듣던 역사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의문을 가져왔다. ‘대일 항쟁기’에 집안어른들이 말씀하신 역사를 회고해 보면, 모두 악랄한 일본의 역사왜곡이었다. 나의 종조부인 초대부통령 성재 이시영(省齋 李始榮) 선생은 1934년 중..

해외 유출 문화재현황

■ 해외유출 문화재현황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매년 『해외전적문화재조사목록』을 간행하고 있는데, 임진왜란 이후,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나라가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수탈, 약탈, 수집 등으로 불법 반출되어 국외에 소재하는 우리문화재는 2005년 조사에서는 총74,434점이던 것이 2012년 5월 기준 조사에서는 총149,126점이다. 그리고 문화재청이 2015년 10월 국회 동북아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여 개국에 총160.342점이 국외소장 되고 있어 매년 널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중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만도 67,708점이나 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우리 선조의 얼과 뜻이 담긴 우리문화재는 우리 땅에 있어야 그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을 것인데,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