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신도비명(神道碑銘) 선생은 휘는 현광(顯光)이고, 자는 덕회(德晦)고, 별호는 여헌이며, 성은 장씨(張氏)이다. 고려의 상장군(上將軍) 김용(金用 인동 장씨(仁同張氏))의 시조. 본성은 장(張))이 처음으로 옥산(玉山)에 본적(本籍)을 두었다. 12세(世)에 와서 부윤(府尹)인 장안세(張安世)가 있었으며, 부윤은 좌윤(左尹) 장중양(張仲陽)을 낳았고, 좌윤은 장령(掌令) 장수(張脩)를 낳았다. 장수는 곧은 사람으로 소문이 났는데, 선생에게는 6세조(世祖)가 되는 분이다. 증조는 증(贈) 좌승지(左承旨) 장준(張俊)이며, 조부는 증(贈) 이조 참판 장계증(張繼曾)이고, 부친은 증(贈) 이조 판서 장열(張烈)이다. 모친은 증(贈) 정부인(貞夫人) 경산 이씨(京山李氏)로 제릉 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