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 1744

최익현선생묘(崔益鉉先生 墓)

■ 최익현선생묘(崔益鉉先生 墓) [생졸년] 1833년(순조 33) 음력 12월 5일~1906년(광무 10) 양력 11월 5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 산21(330㎡) 사진 ⓒ인터넷 ↑면암선생 묘갈비 / 사진재공 : 흘러가는 바람처럼 ● 최익현(崔益鉉) [생졸년] 1833(순조 33). 12. 5 ~1906(광무 10). 12. 30 [문과] 철종(哲宗) 6년 (1855) 을묘(乙卯) 별시(別試) 병과(丙科) 11위 --------------------------------------------------------------------------------------------------------------------------------------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찬겸(贊謙), 호는 ..

장영실선생 단소(蔣英實先生 檀所)

■ 장영실선생 단소(蔣英實先生檀所/가묘를 말한다) [생졸년] 1390년추정 ~ 1450년 추정) ▲충남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79~6 ------------------------------------------------------------------------------------------------------------------------------------- ■장영실(蔣英實) 생졸년 : 1390년(공양왕 2) 추정~1450년(세종 32) 추정/향년 60세 조선전기 자격루, 옥루 등을 제작한 과학자.기술자로 중국계 귀화인과 기녀 사이에서 태어났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아산(牙山)의 명신으로만 기재되어 있다. 동래현의 관노로 있을 때 그의 재주가 세종에게 인정되어 중국에 파견, 천..

제사상 차리기 알아두어야 할 점.

■ 제사상 차리기 ○ 제사상 차림의 기준 위치는 지방(신위)이 있는 쪽이 항상 북쪽이다. ○ 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신위의 왼쪽은 서쪽이다/참사자 쪽에서 볼때) ○ 남자 조상은 서쪽(왼쪽) 여자 조상은 동쪽(오른쪽)에 위치 한다./참사자 쪽에서 볼때. ○ 남좌여우(男左女右) 즉남자조상의신위(지방)앞에밥→시저→국은왼쪽에놓고), 여자 조상은 오른쪽에 놓는다./참사자 쪽에서 볼 때. ○ 제사는 배우자 모두 돌아가셨으면 양위분을 함께 모신다. ○ 합설(合設)일 경우에는 밥, 시저. 국, 술잔은 따로 놓고 나머지 제수는 공통으로 한다. ○ 밥(메)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반서갱동(飯西羹東) 즉 산 사람의 상차림과 반대이며 수저는 중앙에 놓는다. ○ 육고기는 서쪽(왼쪽), 생선은 동쪽(오른쪽..

본관(本貫)

■ 본관(本貫) 원래 본(本)은 본관(本貫), 본적(本籍), 향관(鄕貫), 관적(貫籍), 관향(貫鄕) 등으로 부른다. 관(貫)은 돈(錢)을 말하는 것으로 돈을 한 줄에 꿰어 묶어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이, 친족(親族)이란 서로 관련성을 갖고 있다는 뜻(貫錢見之貫)이며, 여기에 더 나아가 본적(本籍)이란 뜻(本籍鄕籍也)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성씨가 점차적으로 확대되면서 같은 성씨(姓氏)라 하더라도 계통이 달라, 그 근본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웠으므로 동족여부(同族與否)를 가리기 위해 필연적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 본관이다. 시조(始祖)나 중시조(中始祖)의 출신지, 혹은 정착 세거지(定着世居地)를 근거로 호칭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봉군(封君 : 고려 때 종1품, 조선 때 2품 이상의 공로자에게 주는 작위)..

전주이씨유례

■ 全州 李씨의 유래 우리 나라의 이씨는 한국 자생(自生)의 이씨와 외국에서 귀화한 외래(外來)의 이씨로 나눌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처음에 성이 없다가 통치자, 곧 귀족부터 성이 있게 되었는데, 문자가 없었으므로 자연 중국 한자(漢字)로 표기하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의 이씨는 본관이 237본이나 된다. 이 중에서 역사가 제일 오랜 성은 경주이씨이고, 중국에서 귀화한 대표적인 이씨는 연안이씨(延安李氏)이며, 월남에서 귀화한 화산이씨(花山李氏)도 있다. 그러면 현재 24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우리 全州李씨는 어디에서 나왔는가? 여기에는 현재까지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으나 이 두 가지 설 모두 그 근거가 모호하여 우리 全州李씨의 정확한 생성유래로서 여러 종현 종친들의 단언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공양왕릉 주변의 사대부 묘에 대한 소고(小考)

공양왕릉 주변의 사대부 묘에 대한 소고(小考) 작성 : 최경순/ 고양올레길만드는사람들 대표 1.서론 2.공양왕릉 주변 묘에 대한 개괄 3.공양왕릉 주변 묘 주인공들 가계도 4. 항공사진으로 본 공양왕릉 주변 묘 배치도 5.가계도에 나타난 주요 인물 및 관계 1. 서론 나는 올레걷기를 하면서 여러 회원들과 10차례 정도 공양왕릉을 지나쳤다. 그 때마다 공양왕릉을 바라보는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의견으로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은 첫째, 왕릉 치고는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둘째는 공양왕릉 위에 군림하는 주인처럼 자리 잡고 있는 사대부들 무덤을 보면서 누가 이곳에 무덤을 썼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물론 그들의 궁금증은 내가 처음 이곳에 와서 느낀 궁금증과 비슷하다. 조선시대엔 왕릉을..

우암 선생 묘표/묘지문(尤菴先生墓表/墓誌文)

■ 우암선생 묘표(尤菴先生墓表) [생졸년] 1607년(선조 40) ~ 1689년(숙종 15)/ 壽82歲 권상하(權尙夏 : 1641~1721) 撰 공자(孔子)는 주(周) 나라 말기에 태어났는데 당시는 제후(諸侯)들이 방자하여 난신(亂臣)ㆍ적자(賊子)가 두려워할 줄을 몰랐으므로 《춘추(春秋)》를 써서 만세토록 신자(臣子)가 지켜야 할 바를 엄히 하였다. 주자(朱子)는 송(宋) 나라 말기에 태어났는데 당시는 오랑캐들이 중국을 어지럽혀 두 황제(휘종(徽宗)과 흠종(欽宗))가 북으로 옮겨 감을 당했으므로 척화론(斥和論)을 강력히 주장하여 불공대천(不共戴天)의 대의를 밝혔다. 그런데 선생의 생애는 또 대명(大明) 말기를 당하여 하늘과 땅이 뒤집히고 온 천지에 비린내가 가득한 상황을 눈으로 보고서 성모(聖謨)를 곁에..

점필재 김종직 묘갈명/신도비명。

■ 점필재 김선생 묘갈명 (佔畢齋 金先生墓碣銘) [생졸년] 金宗直, 1431년(세종 13) ~ 1492년(성종 23) 권상하(權尙夏 : 1641~1721) 撰 아, 이 밀양부(密陽府)의 서쪽 대동(大洞) 경좌(庚坐)의 산에 바로 점필재 김 선생(佔畢齋金先生)의 묘소가 있다. 선생의 학문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을 사숙한 것인데, 한 번 전수하여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이 되었고, 다시 전수하여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이 되었으며, 정암 뒤에는 진유(眞儒)들이 배출되어 도학이 크게 떨쳐져, 삼한(三韓)의 한 구역이 훌륭하게 문헌(文獻)의 큰 나라가 되었다. 그 공(功)을 살펴보면 이는 실로 선생에게서 연유하였으니, 속일 수 없는 것이다. 여러 성조(聖朝)에서 선생을 존숭함과 사림들이 존모함..

측천(則天)의 능(陵)에서/이제현

익재난고 제3권> 詩 ◇한국고전번역원 ■ 측천(則天)의 능(陵)에서 익재 이제현 구양영숙(歐陽永叔)이 무후(武后)를 당기(唐紀) 속에 넣은 것은 대개 사마천(司馬遷)과 반고(班固)의 잘못을 이은 것으로서 그 과실이 더욱 크다. 여씨(呂氏)는 비록 천하를 자기 마음대로 다스렸지만 어린 아들을 내세워 한(漢) 나라의 왕통이 있음을 밝혔는데, 무후는 이씨(李氏)를 억제하고 무씨(武氏)를 높였으며, 당 나라라는 이름을 없애고 주(周) 나라라 칭한 다음, 종사(宗祀)를 세우고 연호(年號)를 정했으니, 흉역(凶逆)이 이보다 더 심할 수 없다. 마땅히 이것을 밝혀서 후세를 경계하여야 할 것인데, 도리어 높인단 말인가. 또 당기(唐紀)라 하면서 주(周)의 연호를 썼으니 옳다고 할 수 있겠는가? 혹자는 “일을 기록하는 ..

최졸옹(崔拙翁)에게 화답하다. - 익재 이제현

■ 최졸옹(崔拙翁)에게 화답하다 지은이 : 익재 이제현 억지로 웃으며 세속을 따르는 것 천성이 아닌데 / 强顔徇俗非天稟 사욕을 없애고 현인을 희망하는 공부는 모자라네 / 克己希賢之近功 비록 이루지 못하더라도 각곡보다는 나을 테고 / 縱使不成優刻鵠 더구나 쓸모없다 해서 도룡을 후회할까 / 豈緣無用悔屠龍 중년에야 비로소 인정이 좁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 中年漸覺人情隘 후세인들 공정한 의논 있을 줄 어찌 알겠는가 / 後世那知物論公 평생의 삼익우에게 이 말씀 부치오니 / 寄語平生三益友 나중에 다시 괄목하고 상대하세 / 他時刮目更相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