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공(宋殤公,BC 719 ~ 711) - 宋나라 15대 군주 아버지인 선공이 동생인 목공에게 양위(讓位)하자 목공은 죽을 때 아들인 빙(憑)에게 군위(君位)를 물려주지 않고 兄의 아들에게 군위를 물려주었다. 빙(憑)은 군위(君位)에 오른 조카를 질투(嫉妬)하여 정(鄭)나라로 가 버렸다. 정(鄭)장공은 빙(憑)을 잘 대우(待遇)하여 주었고 宋과 鄭은 적대(敵對)관계가 되었다. 송상공(宋殤公)은 빙(憑)을 미워하여 鄭나라를 세차례나 쳤으나 모두 실패(失敗)했다. 송(宋)나라 태재 화독(華督)은 공자(公子) 빙(憑)과 자별하게 지냈는데 鄭나라를 칠 때마다 불평(不平)이었고 병권(兵權)을 잡고 있는 공부가를 죽일 생각을 했다. 공부가에게는 후취(後娶) 위씨가 있는데 미인이라 화독이 한번보고 반해 그녀를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