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좌의난(李麟佐의亂) 이인좌(李麟佐 : 1695~1728)의 난은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所論)과 남인(南人)의 과격파가 연합해 무력으로 정권탈취를 기도한 사건이다. 이인좌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이인좌의 난(李麟佐의亂)이라고 하며, 무신년((戊申年)에 일어났기 때문에 무신란이라고도 한다. [배경] 경종(景宗)이 세자 때부터 질환이 심했으므로, 숙종(肅宗)은 세자의 왕위계승을 우려해 이이명(李蓬命)에게 연잉군(延艀君 : 뒤의 英祖)을 은밀히 부탁하는 정유독대(丁酉獨對 : 1717년 숙종과 이이명 두 사람만의 만남)를 하였다. 경종은 숙종 말년에 세자청정을 할 때도 정사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았고, 재위 중에도 국사를 제대로 처리하기 어려웠다. 이에 노론(老論) 측은 경종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