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 1744

동래정씨인물록(東萊鄭氏人物錄).

1.동래정씨인물록(東萊鄭氏人物錄) 정갑손(鄭甲孫) 정건조(鄭健朝) 정결(鄭潔) 정경서(鄭景瑞) 정경순(鄭景淳) 정계순(鄭啓淳) 정관수(鄭觀綏) 정괄(鄭佸){1} 정광경(鄭廣敬) 정광성(鄭廣成) 정광세(鄭光世) 정광재(鄭光材) 정광천(鄭光天) 정광필(鄭光弼) 정구(鄭矩){1} 정구(鄭球){2} 정규응(鄭圭應) 정기(鄭錡) 정기룡(鄭奇龍) 정기면(鄭基勉) 정기선(鄭基善){1} 정기세(鄭基世) 정기원(鄭期遠){1} 정기일(鄭基一) 정기춘(鄭基春) 정기회(鄭基會) 정난종(鄭蘭宗) 정내상(鄭來祥) 정내주(鄭來周) 정대년(鄭大年) 정대용(鄭大容) 정도건(鄭道鍵) 정동간(鄭東榦) 정동관(鄭東觀) 정동만(鄭東晩) 정동유(鄭東愈) 정동일(鄭東逸) 정동준(鄭東浚) 정동협(鄭東俠) 정동후(鄭東後) 정리(鄭釐) 정만순(鄭晩淳..

최규하 제10대 대통령 묘(대전 국립현충원)

■ 최규하 제10대 대통령(崔圭夏 弟十代 大統領) 아버지 최양오(崔養吾)와 어머니 이응선(전주이씨)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 후 어려서부터 조부로부터 한학을 배워 〈동몽선습〉·〈효경〉 등을 시작으로 〈소학〉·〈논어〉·〈맹자〉·〈대학〉·〈중용〉·〈통감〉 등을 읽었다고 한다. ◈자 : 서옥(瑞玉), ◈호 : 현석(玄石). ◈본관 : 강릉(江陵). ◈배위 : 홍병순(洪炳純)의 세째 딸 홍기(洪基)여사 ◈출생지 : 강원도 원주군 원주면 봉산리(現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생년 : 1919년 7월 16일 ◈졸년 : 2006년 10월 22일 (향년 87세)/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학력 ☀원주보통학교 졸업(1935)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 졸업(1937)/오늘날의 경기고등학교 ☀도쿄고등사범..

남연군의 묘(南延君 墓)

남연군 묘(南延君 墓)/충남 기념물 제80호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요. 조선의 26대왕 고종의 조부인 남연군(南延君) 이구(李球, 1788~1836)의 묘이다. 이 묘는 대원군 이하응이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남연군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을 불태우고 탑을 부순 후 이장했으며, 이장한지 7년 후에 차남 명복이 태어났는데 그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그 후 1866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일이 있었으며, 이 일로 대원군이 서양에 대한 배척을 강화하는 쇄국정책을 실시하고 천주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묘는 높은 언덕 위에 자리..

망우당 곽재우장군 신도비명

■ 망우당 곽공 신도비명 (忘憂堂 郭公 神道碑銘) 공의 휘는 재우(再祐)이고, 자는 계유(季綏)이다. 성은 곽씨(郭氏)이며, 관향은 현풍(玄風)이다. 성균관 사성 곽지번(郭之藩)의 손자요, 황해도 관찰사 곽월(郭越)의 아들이다. 모친은 진양 강씨(晉陽姜氏)인데, 가정(嘉靖) 31년(1552, 명종7) 8월 21일에 공이 출생하였다. 공은 기량과 식견이 남보다 뛰어나고 독서를 즐겼다. 27세에 부친을 따라 경사(京師)에 들어왔는데, 관상 보는 사람이 공을 보고 말하기를,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천하에 이름을 떨칠 것입니다.” 하였다. 34세에 정시(庭試) 문과 을과(文科乙科)에 발탁되었으나, 왕의 뜻에 거슬린 글귀 때문에 전부 파방(罷榜)되었다. 다음해 부친이 돌아가자, 상사(喪事)를 마친 뒤에는 과..

삼천지교(三遷之敎)

■ 삼천지교(三遷之敎) 三(석삼), 遷(옮길 천), 之(갈지), 敎(가르칠 교)字로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집을 세번 옮긴 일을 이름 하여 말한 것이다. 전국시대 유학자(儒學者)의 중심 인물로서 성인(聖人), 공자(公子)에 버금가는 아성(亞聖) 맹자(孟子)는 공자처럼 생이지지(生而知之)했다고 추앙 되지도 않았고, 태어 나자 마자 걸음을 걸으며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存), 이라고 했다는 신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스승이 유명한 분도 아니어서 증자(曾子)의 문인(門人)에게서 사숙(私淑)했다는 것을 보면, 기초는 스승에게 배웠으나 그의 독특한 이론인 성선설(性善說), 사단설(四端說), 호연지기설(浩然之氣說)은 모두 그의 독학에서 얻은 독창적인 것이다. 맹자는 독학자였기에 노력과 의..

차례라는 설제사 말은 일본말이다.

■ 설 제사에 대하여... 1. 설날 세배는 고려시대 풍속이었다. 설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버이에게 세배를 올리고 아침 밥을 먹는 것이 고려시대의 풍속이며 그 당시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는 없었다고 한다. 다음은 高麗士人耘谷天錫所作庚午元正詩이다. 鷄鳴起坐整衣襟, 星頭欄干曉霧深. (닭 울음소리에 깨어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곱게 다듬어 입었더니, 별빛이 난간에 들어와 안개가 깊도다) 時有兒孫來再拜, 油然發動壯年心. (그때 자식·손자들이 와서 세배를 하니, 어른스러워지는 마음이 저절로 갖추어 지더라) 2. '설날제사'는 고종 33년 병신년(1896년)에 오늘날 경북 성주군의 수촌리(樹村里)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이름이 '원조절사(元朝節祀)'로 되어서 老石 呂九淵(1865∼1938)의 문집인 『老..

남양 부부인 홍씨묘역(양절공 한확선생 배위)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에는 청주한씨 한확(韓確/1403~1456) 선생의 부인 묘가 있다. 한확선생 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목단반개형(牧丹半開形) 명당에 있고, 부인은 멀리 떨어진 이곳에 있다. 이는 부부지간이라도 명당을 찾아 일인 일묘(一人一墓)로 쓰겠다는 당시 청주한씨 가풍에 연유한다. 홍씨부인은 조선 초기 양촌 권근과 쌍벽을 이루는 대학자인 한확의 부인이며 세조와는 사돈지간으로 인수대비(성종 어머니)의 어머니다. 인수대비는 세조대왕의 장남 훗날 덕종으로 추존되는 의경세자의 배위이다 의경세자가 20살에 요절하자 아우 해양대군이 예종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예종도 19세로 요절하자 예종의 아들(인성대군, 제안대군)대신 자신의 둘째 아들 자을산군을 제9대 성종으로 등극하게 한다. 그리고 의경세..

고육지책(苦肉之策)

■ 고육지책(苦肉之策) 苦(괴로울고), 肉(고기육), 之(어조사지), 策(꾀책)자로 제몸을 상해가면서 까지 꾸며내는 방책 이라는 뜻으로 후한말(後漢末)에 오(吳)나라의 손권과 형주의 유비가 연합하여 위(魏)나라 조조의 대군을 맞아 싸우는 적벽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의 일이었다. 조조의 백만 대군을 목전에둔 연합군의 총 사령관 주유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누가 봐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당해 낼수가 없게되있었다. 바야흐로 기상 천외한 방책이 필요했었다. 그의 진영에는 채중, 채화, 형제가 있었다. 조조가 주유의 계략에 빠져 그들의 형 채모를 참살하고 크게 후회한 나므지두 사람을 달래어 거짓으로 항복 시킨후 오나라로 밀파한 자들이었다. 물론주유가 그것을 모를리 없었지만 역이용하기 위하여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있었다..

과하지욕(袴下之辱)

■ 과하지욕(袴下之辱) 袴(사타구니과),下(아래하),之(어조사지),辱(욕되게할욕)字로 기어서 가랑이 밑을 빠져 나갔다는 말로서, 굴욕을 참는일, 큰 뜻을 품은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승강이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또는 인욕(忍辱),치욕(恥辱)을 참는다는 뜻으로 큰일을 위해서는 목전의 작은 이익에 현혹(眩惑)되어서도 아니 되지만 꿀욕(屈辱)또한 참고 견뎌낼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마 주(周)나라의 문왕(文王)이 아들을 삶은국을 주왕(紂王)으로 부터 받아 마신것이나,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고사에서 월왕(越王) 구천(勾踐)이 스스로 부하되기를 자청하고 말똥을 치우고 심지어는 오왕(吳王)부차(夫差)의 대변을 찍어 맛보았던 것도 대사(大事)를 위해서는 인욕(忍辱)이 있어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

國士無雙(국사무쌍)

■ 國士無雙(국사무쌍) 國(나라국), 士(선비사), 無(없을무), 雙(쌍, 쌍)字로 나라안에 견줄만한 자가 없는 인재라는 뜻으로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을 일컫는 말이다. 초패왕, 항우와 한왕 유방에 의해 진나라가 멸망한 한왕 원년의 일이다. 당시 한군(漢軍)에는 한신(韓信)이라는 군관이 있었다. 처음에 그는 초군(楚軍)에 속해 있었으나 항우에게 실망하여 초군을 이탈, 한군에 투신한 자이다. 그 후 한신은 우연한 일로 재능을 인정받아 군량을 관리하는 치속 도위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직책상 승상인 소하(蔬何)와도 자주 만났다. 그래서 한신이 비범한 인물 이라는 것을 안 소하는 그에게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 무렵, 고향을 멀리 떠나온 한군은 향수에 젖어 도망치는 장병이 날로 늘어나는 바람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