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 1744

정구선생 묘비(鄭球先生 墓碑)

■ 정구선생 묘비(鄭球先生墓碑) ◈ 생졸년 : 1490년(성종 21)~ 미상 ◈ 묘비 건립 연대 : 1626년(인조 4년) ◈ 유형/재질 : 비문/돌 ◈ 문화재지정 : 비지정 ◈ 크기 : ◈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 서체 : 해서(楷書) ◈ 찬자/서자/각자 : 조경(趙絅) / 조경(趙絅) / 미상 ▣개관 1626년(인조 4)에 세워진 정구(鄭球)의 묘비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정구의 외증손인 용주(龍洲) 조경(趙絅, 1586~1669)이 짓고 썼다. 정구(생몰년 미상)의 자는 대명(大鳴), 호는 괴은(乖隱)이다. 1510년(중종 5)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을 시작했으나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벼슬을 그만두고 두문불출하며 병을 핑계로 18년 동안 앉아서만 지냈다고 한다. 저서로 『괴은집(乖隱..

정렬공 김윤 묘지명(貞烈公 金倫 墓誌銘 幷書) - 익재공 사돈

유원 고려국 수성수의 협찬보리공신 벽상삼한 삼중대광 언양부원군 증시정렬김공묘지명 병서 (有元 高麗國 輸誠守義 恊贊輔理功臣 壁上三韓 三重大匡 彦陽府院君 贈諡貞烈金公墓誌銘 幷書) ◇정령공 생졸년 : 1277(충렬왕 3)~1348(충목왕 4) ◇우의정 언양부원군 김윤(金倫)의 六男 휘(諱) 희조(希祖)공이 익재공(益齋公)의 셋째 사위가 되니, 두분은 사돈 지간 이다. 익재 이제현 찬(益齋 李齊賢 撰) 1287년(충렬왕 13)∼1367년(공민왕 16) 공(公)의 성(姓)은 김씨(金氏)요 휘는 윤(倫)이며, 자(字)는 무기(無己)이고 호(號)는 죽헌(竹軒)이며 또 다른 호는 당촌(戇村)으로, 계림(鷄林) 언양(彦陽) 사람이다. 증대부(曾大父)는 황태사 문하시랑평장사(皇太師門下侍郞平章事) 증시(贈諡)위열공(威烈公)..

이산해(李山海) 신도비명(神道碑銘)

이산해(李山海) 신도비명(神道碑銘) ◈ 시대 : 조선 ◈ 연대 : 1819년(순조19년) ◈ 유형/재질 : 비문/돌 ◈ 문화재지정 : 비지정 ◈ 크기 : 높이 325cm, 너비 75cm, 두께 31cm ◈ 소재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 서체 : 해서(楷書) ◈ 찬자/서자/각자 : 채제공(蔡濟恭) / 한호(韓濩) / 미상 ◈개관 이 비는 1819년(순조 19년) 충청남도 예산에 건립된 이산해신도비(李山海神道碑)로, 채제공(蔡濟恭)이 비문을 지었고, 한호(韓濩)의 글씨를 집자하였다. 이산해(李山海 : 1539~1609)의 본관은 한산이고, 자는 여수(汝受)이고, 호는 아계(鵝溪)이다. 1561년(명종 l6년) 문과에 급제하여, 1578년(선조 11) 대사간에 이르렀다. 1590년(선조 23년) 영의정..

愼獨齋 金集 墓表/墓誌銘/神道碑銘 幷序。

■ 문경공 신독재 김집 묘표(文敬公愼獨齋金集墓表) ◈생졸년 : 김집『金集, 1574년(선조 7) ~ 1656년(효종 7)』 ◈연대 : 1662년(현종 3년) ◈유형/재질 : 비문/돌 ◈문화재지정 : 시도지정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제296호 ◈크기 : ◈소재지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35-3 ◈서체 : 해서(楷書) ◈찬자/서자/각자 : 이유태(李惟泰) / 윤선거(尹宣擧) / 미상 ■ 문경공 신독재 김집 묘표(文敬公 愼獨齋 金集墓表) 초려 이유태 찬(草廬 李惟泰 撰) 효종이 즉위한 처음에 강개하며 큰 뜻을 갖고 오매불망 현명하고 덕망 있는 사람들을 찾아 공업을 이루고자 도모하였는데, 신독재 김선생을 가장 먼저 초빙하였다. 그때 청음(淸陰) 김문정공(金文正公 : 김상헌)이 원로로서 다시 들어오고, 송..

이순신 어제 신도비명(李舜臣神道碑銘) - 정조(正祖)

■상충정무지비(尙忠旌武之碑=忠을 숭상하고 武를 기리는 비) *덕수이씨 12世 ◈ 시대 : 조선 ◈ 연대 : 1794년 ◈ 유형/재질 : 비문/돌 ◈ 문화재지정 : 비지정 ◈ 크기 : 높이 233Cm, 너비 106Cm, 두께 47Cm ◈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 서체 : 해서(楷書) ◈ 찬자/서자/각자 : 정조(正祖) / 미상 / 미상 ------------------------------------------------------------------------------------------------------------------------------------- ◈ 개관 이 비는 1794년(정조 18년) 충청남도 아산에 건립된 이순신신도비(李舜臣神道碑)로, 정조(正祖)가 비문을..

자식에게 일러주는 4가지 덕(德)

■자식에게 일러주는 4가지 덕(德) 謙者德之基 勤者事之幹 詳者政之要 靜者心之體 겸자덕지기 근자사지간 상자정지요 정자심지체 -------------------------------------------------------------------------------- 겸자덕지기(謙者德之基) : 겸손함은 덕의 기초이고 근자사지간(勤者事之幹) : 부지런함은 일의 근본이고 상자정지요(詳者政之要) : 세밀함은 다스림의 요체이고 정자심지체(靜者心之體) : 고요함은 마음의 본체이다. ◇최석정(崔錫鼎)의 《명곡집(明谷集)》 .

서계 박세당 묘(西溪朴世堂墓)

↑서계 박세당 고택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13호(2002. 9.16)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산 146-1 서계 박세당(1629년(인조 7) - 1703(숙종 29))은 조선 후기 중농주의 실학자로서 그 역사적 업적이 뛰어나다. 참판 정(炡)의 아들로 1660년(현종 1)에 증광문과에 장원, 1664년 부수찬(副修撰)으로 황해도 암행어사로 나갔다. 1667년 수찬에 이어 이조좌랑이 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아 장형(杖形)을 받았다. 그 해 동실사서장관(冬室使書狀官)으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예조참의 등을 지낸 뒤, 1694년 갑술옥사에 소론이 득세하자 승지로 특진하였다. 이어서 공조판서를 거쳐 이조ㆍ형조의 판서를 지냈다.1703년 중추부판사로 기노소(耆老所)에 들어가 《사변록(思辨錄)》을 저술, 주자학을 비판..

한강 정구선생 신도비명 병서-상촌 신흠 찬

한강 정구선생 신도비명 병서 (寒岡 鄭逑先生 神道碑銘 幷序) 상촌 신흠 찬(象村 申欽 撰) 선조 대왕께서 즉위하신 지 17년에 재주가 뛰어난 자를 친애하고 어진이에게 몸을 굽혀 태평성대의 치화를 이루어 보려고 시도하였는데, 이 당시에 한강(寒岡) 정 선생(鄭先生)이 나와서 초빙의 명을 받자, 거기에 쏠린 중외의 흠모와 기대는 경성(景星)과 경운(慶雲)이 세상에 상서를 보인 정도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선생께서는 벼슬을 계속하지 않고 초야에 많이 있었으므로 자신의 재주를 다 펴보지 못했으며, 폐조(廢朝)의 초년에 이르러 동기간을 주륙하며 자전(慈殿)을 폐위할 것을 꾀하고 간신 이이첨(李爾瞻)과 정조(鄭造) 등이 그 일을 부추겨 온 세상이 금수의 지역으로 빠져들자, 선생은 봉사(封事)를 수차 올렸다. 그 말씀..

이윤서 묘표(協川 李胤緖 墓表/謚狀/神道碑銘)

■ 증 찬성 합천이공 묘표(贈 贊成 協川李公 墓表) 이윤서『李胤緖, 1574년(선조 7) ~ 1624년(인조 2)』 미수(眉叟). 허목(許穆) 찬(撰) 옛날에 이알평(李謁平)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신라초기에 여러부족의 한 대인(大人, 6부의 관장을 말함)으로서 성(姓)을 얻어 비로소 커져, 그 자손에 현달한 자가 많았다. 고려에 이르러 상서 좌복야(尙書左僕射) 이경분(李景芬)이 강양(江陽 : 합천의 옛 이름) 땅을 식읍(食邑)으로 봉작 받아 드디어 대대로 강양사람이 되었고, 우리 중종 때 절도사 이윤검(李允儉)이 있었는데, 그 아들 이희증(李希曾)이 홍문관 수찬이 되었고, 그 뒤 연달아 2대(代)는 현달하지 못하고 공에 이르렀다. 공은 휘(諱)가 윤서(胤緖)요, 자(字)는 선승(善承)이다. 개연(慨然)히..

옥산시고 서(玉山詩稿書)

■ 옥산시고 서(玉山詩稿書) 창작연대 : 1680년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옥산(玉山) 이공(李公,1542~1609)은 율곡(栗谷 이이(李珥)) 노선생(老先生)의 막내 아우[季弟]로 휘(諱)는 우(瑀)이고 자는 계헌(季獻)이다. 율곡 선생이 예(禮)로 집안을 다스림으로써 공(公)이 그의 영향을 받아 어른들을 받들어 아랫사람을 어솔(御率)하는 데 있어 매우 화락하여 집안을 평온하게 잘 다스렸는데, 문(文)과 질(質)이 다 갖추어져서 장공예(張公藝)와 양춘(楊椿)ㆍ양진(楊津)의 무리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율곡 선생은 매양 한가할 때마다 위로 서모(庶母) 및 백씨(伯氏 큰형)와 중씨(仲氏 둘째 형)를 모시고 자질(子姪)들이 빙 둘러 시좌(侍坐)하고 있는 가운데 반드시 공에게 거문고를 타면서 영가(詠歌)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