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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의열사 묘정비(扶餘義烈祠廟庭碑)

작성일 : 2022. 5. 1. 18:58 이존오『李存吾, 1341년(충혜왕 2) ~ 1371년(공민왕 20) 고려사열전 이존오[李存吾] 이존오(李存吾)1)의 자는 순경(順卿)이고 경주(慶州 :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사람이다. 생김새가 단정하였으며 행동이 진중하고 과묵했다. 일찍 부친을 여의었으나 열심히 공부했으며 기개와 절조가 있었다. 나이 십여 세에 십이도(十二徒)2)에 들어갔는데 넘치는 강물을 두고 이런 시구를 읊었다. 큰 들은 모두 물에 잠겼지만 높은 산[高山 3]만은 홀로 우뚝 솟아 있네. 이를 본 식자들이 기특하게 여겼다. 공민왕 9년(1360)에 과거에 급제해 수원서기(水原書記)로 있다가 사한(史翰)으로 선발되었다. 정몽주(鄭夢周)·박상충·이숭인(李崇仁)·정도전(鄭道傳)·김구용(金九容)·..

고려사 인물열전.

작성일 : 2021. 8. 7. 09:38 고려사(高麗史) 열전(列傳)편 서산의 인물 연구 - 고려시대 서산의 인물 중심으로 1. 머리말 2. 고려사(高麗史)는 어떤 사서(史書)인가? 3. 고려사(高麗史) 열전(列傳)편 서산의 인물기록 4. 고려사 서산의 인물 3인의 요약정리 5. 맺음말. 1. 머리말 우리나라 역사서 중에 가장 훌륭한 정사체(正史體) 역사서로 평가받는 고려사(高麗史)를 통하여 우리민족 유일한 자주통일국가이며 황제(皇帝)국가인 고려의 역사 속에 빛나는 서산의 인물들의 기록을 살펴보고 올바른 시각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우선 고려사의 이해가 필요하기에 고려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그 다음으로 고려사 열전편에 나오는 서산을 대표하는 3인의 인물 정인경(鄭仁卿), 류숙(柳淑), 류실(柳實)에 대한..

고려사의 편찬.

작성일 : 2021. 8. 6. 20:33 '고려사 열전'의 구성과 내용-한충희(계명대학교 인문학부) 1. 『고려사』의 편찬 『고려사(高麗史)』는 기전체(紀傳體)로 쓰여진 137권의 고려 475년간의 정사이다.1~46권에서는 태조 이하 32왕(우왕, 창왕 제외)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였고, 47~87권에서는 천문지 등 12분야와 연표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였고, 88~137권에서는 후비·종실·공주, 문·무제신, 반역자 등 고려 일대의 인물 949명의 전기를 연대기적으로 기술하였다. 고려왕조의 역사정리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전왕조의 역사를 정리하고, 고려를 멸망시키고 개창한 조선왕조를 합리화하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편찬된 고려역사는 정도전(鄭道傳)·정총(鄭摠) 등이 왕명을 받고 편찬을 ..

고려사 열전.

작성일 : 2021. 8. 4. 18:48 ■ 고려사 열전 1.머리말 우리나라 역사서 중에 가장 훌륭한 정사체(正史體) 역사서로 평가받는 고려사(高麗史)를 통하여 우리민족 유일한 자주통일국가이며 황제(皇帝)국가인 고려의 역사 속에 빛나는 서산의 인물들의 기록을 살펴보고 올바른 시각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우선 고려사의 이해가 필요하기에 고려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그 다음으로 고려사 열전편에 나오는 서산을 대표하는 3인의 인물 정인경(鄭仁卿), 류숙(柳淑), 류실(柳實)에 대한 원본과 해석을 소개하고 인물들에 대해 요약하고 정리하여 널리 알리고자 한다. 2. 고려사(高麗史)는 어떤 사서(史書)인가? 고려사(高麗史)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서 중에 최고의 관찬(官撰) 역사서이며 정사체(正史體)로 쓴 가장 신..

경주 월성에서 나온 흉노족의 인골

아하스페르츠의 단상[별명 기백길]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2021.4.27 21:47 삼국통일을 이룬 자신감의 발로일까, 문무왕은 자신들 신라 왕족의 조상이 흉노인임을 스스럼없이 밝혔다. 경주김씨의 조상이 흉노족이었다는 이 충격적인 스토리는 2005년 벽두 KBS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인 신라 제30대왕 문무왕의 비문에 대한 판독결과를 '역사스페셜'에서 공개하며 밝혀졌는데, 족보상 내물왕과 원성왕의 후손이요. 경순왕의 직계라는 나도 몰랐고, 경주김씨 종친회마저 몰랐던(심지어 불쾌한 반응까지 보였던) 그 충격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문무왕 비문의 문제의 글자 비문은 처음에는 문무왕의 업적을 늘아놓다가 앞면 하단 5행에 이르러 이렇게 말한다. 문무왕의 신령스러운 근원은 멀리서부터 내려왔던..

산스크리트어로 본 신라 성씨 어원

작성일 : 2021. 7. 8. 22:02 ■산스크리트어(Sanskrit語)로 본 신라 성씨 어원 [언어] 인도유럽어 족 중 인도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언어. 불경이나 고대 인도 문학은 이것으로 기록되었으 며 오늘날까지도 힌두교 학자들 사이에 사용되는 문어(文語)이다. 문법은 라틴어나 그리스어 같은 더 오래된 인도 유럽어의 문법과 비슷한데, 복잡하고 어형 변화가 심하다. [약어] ●천축어(天竺語) 인도유럽 어족 중 인도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어 ●범어(梵語) 인도유럽 어족 중 인도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말 ----------------------------------------------------------------------------------------..

고대 신라수로발견(古代新羅水路發見) - 경주

작성일 : 2021. 4. 29(목) 19:23 [KBS] 김경수 입력 2021. 04. 29(목). 19:23 [KBS 대구] [앵커] 경주에서 문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너비 5m 정도의 고대 수로가 발견됐습니다. 수로 위에 놓여 있던 돌다리와 도로 흔적도 함께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베일에 쌓여 있던 신라 왕궁의 북문 위치를 파악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첨성대와 월성 해자 근처에 있는 경주 동부 사적지대 발굴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1,300여년 전, 문무왕 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고대 수로가 발견됐습니다. 박혁거세 왕비 알영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는 하천인 경주 발천의 또 다른 수로로 길이는 150m 정도입니..

삼한족 이야기

작성일 : 2022. 8. 8. 22:13 ■한(韓,퉁구스,반도조선,마한), 예족(진한,상_동호), 맥족(번한,산동,흉노_선비,고인돌) 요하(발해만) 문명은 한국 문명의 기원으로, 8,000년 전 빗살무늬 신석기 원주문명(흥룡하 문명, BC 6200년~BC 5400년, 곰 토템, 용 토템, 옥돌)이 있었고, 단군조선(하가점 하층문명, BC 2200~BC 1500)은 4,500년 전 요동, 요서, 한반도 지역에 2,200년간(BC 2333년~BC 108년) 고대 세계 최초의 국가체계를 유지해 신석기, 청동기 시대(논농사, 최초의 청동기)를 주도했다(단군은 동이족 동맹체를 이끌던 고조선 왕의 보통명사이다). BC 11세기 요서에 상나라가 망하고 기자조선(예족, 동호)이 돌아와 단군조선(예족, 원고조선, 민무..

삼국시대 이야기 - 조홍석

작성일 : 2022. 8. 8. 21:57 1. 고조선 국사책에서는 단군이야기를 설화로써 먼저 소개한다. 그리고 그에 담긴 함의로 곰과 호랑이를 수호신으로 여기는 샤머니즘을 가진 부족들과 천신 개념의 부족들이 융합을 한 것을 의미한다고 간단하게 가르친다. 저자는 이를 좀 더 파들어갔다. ​ 먼저 단군은 환웅의 서자라고 나오는데 "서자"는 원래는 첩의 자식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집안을 잇는 장자를 제외한 모든 자식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장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늘나라를 잇지 않고 지상계로 내려왔다는 의미이다. ​ 단군의 의미는 한자풀이대로 박달나무 임금이라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 하늘이라는 의미의 탱그리(tengri)란 북방 유목인 단어를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지금도 터키, 몽골 등 북방 유목계 언어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