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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李相義)/고령(高靈) 출신 독립운동가

■ 이상의(李相義) 이상의(李相義)는 본관이 성산(星山)으로,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서 태어났다. 일명 이상희(李相羲)라고도 불렸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마침 충청남도 지역에서도 같은 일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 지역 유림의 거두인 김복한(金福漢)과 그 계열의 인물들이 합류하면서 두 지역 대표를 비롯하여 137명이 서명한 독립청원서를 작성하였다. 독립청원서는 일제가 자행한 명성황후 시해와 고종의 시해 의도, 그리고 한국 주권의 찬탈 과정을 폭로하면서 독립의 당위..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직계 후손 확인

■ 유전자 검사 등 거쳐 외증손 등 10명.."독립운동가 끝까지 기억"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국가보훈처는 23일 독립운동가 이석영(1855-1934) 선생의 직계후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석영 선생의 장남인 이규준 선생이 세 딸(온숙·숙온·우숙)을 뒀고, 세 딸의 자녀 중 10명이 생존해 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대만에 거주하는 이우숙 씨의 대만 호적등기부 등을 분석해 이석영 선생의 직계 후손임을 확인했고, 그와 이석영 선생의 외증손녀라고 주장하는 최광희·김용애 씨가 유전자 검사 결과 '동일 모계'임이 확인돼 역시 후손으로 인정됐다. 보훈처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최광희·김용애 씨의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 신청이 발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