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 2. 24 ■ 중국 사신을 깨우친 이진택 ↑덕봉정사[德峯精舍/경주시 정자3길 11-6(마동 538)]는 이진택이 만년에 유식하던 장소로 원래는 경주 관광호 텔 뒤 송림가에 있었으나 1905년 그의 묘소 옆 연못가로 옮겼다. 경주시 마동소재 경북문화재자료 제313호 이진택[李鎭宅, 1738(영조 14)∼1805(순조 5)]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학문을 하며 막힘이 없었는데, 8세 때 닭싸움을 보고 “상앙의 법률로 논죄할 것 같으면, 이 닭은 당장 삶아 먹을 것을(若論商法 此.當烹食)…”이라는 글을 지어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1780년(정조 4) 문과에 급제하고, 승문원부정자를 거쳐 성균전적·예조정랑·사헌부감찰·병조좌랑·사헌부지평·장령 등의 요직을 역임하였는데, 노비혁파를 주장한 상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