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886

간도(間島)는 왜 우리땅인가!

■간도는 왜 우리 땅인가? 지난 2011년 8월 16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간도임시정부(총재 건 제)가 주최하는 간도땅 찾기 헌법소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간도임시정부는 이 날 국내 활동단체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우리 대한제국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일제에 의해 1909년 9월4일 일본과 청나라가 체결해 오늘날까지 중국이 불법적으로 점유하게 한 간도협약은 무효라고 강조하고 대정부 건의문과 함께 헌법소원 청구와 일본에도 이를 강하게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간도가 왜 우리 땅이고, 오늘날까지 어떻게 해서 중국의 영토로 편입되어야했는지, 그리고 왜 지금까지 우리 정부를 비롯해서 국민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오지 못했는지에 대한 문제점 ..

부르하통강(布尔哈通河)

■부르하통강(布尔哈通河)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연길시를 남과 북으로 흐르는 부르하통하(布尔哈通河)는 백두산의 안도현과 돈화시 경계의 할바령에서 발원, 도문시 홍공향 하가촌에서 가야하와 합쳐지는데 총길이가 424km이다. 부르하통하는 금나라때 성성수(星星水)로 불리웠고 두만강수계에서 한갈래 중요한 2급수계이기도 하다. 부르하통하 유역의 면적은 7141평방킬로메터, 안도, 룡정, 연길, 도문 네개 도시 풍요로운 땅을 지나며 이 땅을 적셔주고있다. 부르하통하는 만족어이고 뜻은 버드나무가 많다는 의미다. 부르하통하 유역에서 가장 큰 평원인 연길평원, 일명 연길분지— 아름다운 도시 연길이 자리잡으면서 이곳에 지금 연변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연변(옌볜) 조선족자치주 현(縣)급 구역 연변(옌볜) 조선족자치주 도..

백두산

■ 백두산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白頭山) 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 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청나라 때 백두산을 장백산신으로 봉한 이후에 '장백산(長白山,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산의 고도(높이)는 2,750m(북측 측량)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전체 면적중 1/3은 중국의 영토에, 2/3는 북한의 영토에 속한다. 그리고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상징으로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천연식물원처럼 다양한 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백두산에 오를려면, 제1코스는 안도현의 이도백하(북쪽 기슭)등산로이다. 이곳을 경유하면서 관광객들은 먼저 백두산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한 후 산..

용암이 뚫은 3km 터널속에 통일신라 유물이 가득

용암이 뚫은 3km터널속에 통일신라 유물이 가득 "2005년에 전신주 교체작업을 하기 위해 지반을 뚫다가 우연히 구멍이 뻥 뚫린 거죠. 직접 들어가 보니 길이가 3.4km나 되는 동굴이 나온 거고...4년마다 열리는 환경 올림픽이라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1년을 앞두고 제주를 방문한 지난 25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국내 취재진에 처음 공개됐다. 용암동굴인 용천동굴은 1200년 넘게 지하에 묻혀있다 6년전 한국전력 하청회사 직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가이드로 나선 전용문 박사(지질학자)는 "해당 전신주가 없었다면 세계 최고의 용암동굴은 아직도 8m 지하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 전신주를 '문화재급 전신주'라고 불렀다. 2차선 지방도의 한켠에 설치된 전신주를 따..

서울문화유산 송파지역 탐방

나홀로 서울 문화유산 송파지역 탐방 일시 : 2011.11.06(일), 12:00 ~ 17:00 ↑삼전도비(사적 제101호)를 원래의 위치를 고증해서 작년에 이곳 석촌 호수로 옮기고 보호각도 설치했다. ↑석촌호수 전경 ↑『석촌동 백제 초기 적석총』출입문이 사방에 먼들어저 있어서 출입이 편리하다. ↑명칭이「석총동 백제 초기 적석총」에서『서울 석촌동 고분군(사적 제243호)로 변경(2011. 07)되었습니다. ↑석촌동 고분들은 백제 초기에 만들어진 무덤으로서 일제 때 처음 조사되었다고 한다. ↑석촌동 제3호 고분은 기원전·후부터 나타나는 고구려 무덤 형식의 기단식 돌무지 무덤(기단식 적석총)이다. ↑방이동 고분군 중, 유일하게 묘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 고분은 보수를 하는지 사방을 천막으로 가리워저 있다..

신재순 “10·26 당시, 난 딸 둔 이혼녀였다”

[J스페셜-월요인터뷰] [중앙일보] 김병일 | 입력 2011.10.24 03:01|수정 2011.10.24 08:21 신재순 “10·26 당시, 난 딸 둔 이혼녀였다”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여인’ 신재순 32년 만에 밝힌 박정희 시해 그날 밤의 진실 ▲신재순 여사(1957.10.15~)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신재순(54)씨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LA 중앙일보 백종춘 기자]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한국 현대사의 한 분수령이 됐던 1979년 10월 26일, 그 궁정동 만찬에 불려갔었다.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목격자의 한 명이 됐다. 사건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다. 그녀는 지금 중견 배우로 활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

경인 아라 뱃길

■ 경인 아라 뱃길 ↑인천 경인항 상공에서 내려다 본 경인 아라 뱃길. [연합뉴스] 2011년 10월 19일 오전 아라는 순우리말로 바다의 옛말이다. 배가 다닐 주운수로(舟運路)가 김포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바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종대교에서 인천북항 앞바다에 이르기까지 대형 준설선과 바지선들이 굉음을 울리며 준설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물이 빠져나가는 썰물 때에도 배가 서해 먼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김포터미널을 통합 운영하는 경인항 운영센터 옥상에 올랐다. 동쪽으로는 아라뱃길의 주운(舟運)수로가 뻗어 있고,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가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수자원공사 경인항건설단의 노희수 부장은 “구조물 공사는 거의 마..

경주시 동천동 표암에서 발견된 암각화.

경주시 동천동 표암에서 발견된 암각화. 경북 경주시 동천동 표암에서 통일신라 때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암각화가 발견되었는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당간((幢竿) 그림이 새겨져 학술적 가치가 높은 이 암각화는 풍화와 마모가 심해 경주시와 문화 재청의 보존처리 등 보호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라의 화백회의가 열려 신라 건국이 의결된 역사적 장소인 경주시 동천동 이곳 표암에서 명문과 불전, 삼층목탑, 당간, 불번, 산문 등이 바위 표면에 새겨진 1천269년 전의 마애 암각화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경주 위덕대박물관은 "최근 암벽 사이 초목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사찰의 건물과 탑, 인물등이 새겨진 암각화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암각화는 불전과 3층 ..

경주 표암 통일신라 암각화 발견

경주 표암 통일신라 암각화 발견 경주이씨(慶州李氏)의 근원지(根源地)이며 신라 민주정치제도인 화백제도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경주 표암에서 통일신라시대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마애암각화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라의 화백회의가 열려 신라 건국이 의결된 역사적 장소인 경주시 동천동 표암(瓢巖)에서 명문과 불전, 삼층목탑, 당간, 불 번, 산문 등이 바위 표면에 새겨진 1,269년 전의 마애암각화가 발견됐다. 박홍국 위덕대 박물관(과장 박홍국)과 표암 화수회(재단 이사장 이상록)는 18일 "표암을 뒤덮고 있던 나무를 제거하던 중 지상에서 5m 높이에 있는 서향(西向) 바위에서 통일신라시대인 743년(경덕왕 2년)에 새겨진 마애 암각화를 최근 발견했다"며 "표암 마애암각화는 통일신라시대의..

장의사지 당간지주(통일신라시대)

↑서울 세검정초등학교 교정에 위치한 장의사지 당간지주 모습(보물 235호)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 장의사지당간지주(莊義寺址幢竿支柱)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제235호 ◇시재 : 통일신라시대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로 9길 1(구 신영동 219-4) 이 지주(寺址)는 장의사(莊義寺)의 옛터에 동, 서로 마주 서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幢竿支柱)이다. 절이 있던곳으로 여겨지는 이 터에는 오늘날엔 세검정초등학교가 있다. 사찰 입구에 세워 깃발을 걸어 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당간지주(幢竿支柱)라 한다. 동, 서로 마주서있는 기둥의 바깥 두 모서리에 약간의 장식이 있다. 지주의 안쪽 윗부분에 둥근 구멍을 뚫어 당간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