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데스크승인 2012.02.16 도난 문화재 수천점 10년만에 찾았다. 전국 사당·고택서 훔쳐 판 4명 대전서 검거 전국 사당이나 고택 등에서 보물급 문화재를 무더기로 훔쳐 대학교에 위탁 보관하고 공소시효가 끝나자 시중에 판매·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훔친 문화재 중 일부인 분재기(分財記)와 교지(敎旨) 등 고문서는 역사적 중요성은 물론, 수억 원에 달하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훔친 문화재 수천 점을 몰래 보관하고 유통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로 A(63)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995년 4월 12일경 경북 성주군 한 종가에서 문화재 절도범 B(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