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지리지(地理志)

백두산

야촌(1) 2011. 11. 9. 18:46

■ 백두산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白頭山) 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 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청나라 때 백두산을 장백산신으로 봉한 이후에 '장백산(長白山,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산의 고도(높이)는 2,750m(북측 측량)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전체 면적중 1/3은 중국의 영토에, 2/3는 북한의 영토에 속한다. 그리고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상징으로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천연식물원처럼 다양한 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백두산에 오를려면,


제1코스는 안도현의 이도백하(북쪽 기슭)등산로이다. 이곳을 경유하면서 관광객들은 먼저 백두산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한 후 산속에서 그것들을 일일이 체험할 수 있다.

 

차로 50킬로미터쯤 운행하면 산 정상에 이르러 푸른 하늘이 담겨져 있는 천지, 높이 68미터 낙차의 장백폭포, 청수하고 아늑한 소천지, 열기로 넘치는 노천온천지대, 지하삼림 등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제2코스는 무송현의 송강하(서쪽 기슭)등산로이다. 주요 풍경으로는 천지, 조중경계비석, 호랑이등, 천기파, 제형하, 고산화원, 금강폭포, 왕지, 원앙포 및 중외에 유명한 백두산대협곡 등이 있다.

해마다 6~9월은 백두산 관광의 가장 좋은 시기이다. 높이 걸려 있는 명주 같은 천지, 낭떠러지를 날아 내리는 폭포, 험준한 협곡, 하늘의 별마냥 널려 있는 온천, 아늑하고 우아한 은환호, 선녀가 목욕했다는 원지… 등등 30여 곳의 풍경은 어느 하나 사람을 끌지 않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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