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 1744

진천김씨(鎭川金氏)

■ 진천김씨(鎭川金氏) 1. 시조(始祖) 사혁[金斯革] 2. 본관 및 시조의 유래 진천(鎭川)은 충북 북서쪽 끝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고구려 때 금물노군, 또는 만 노, 수지,·신 지, 등으로 불리다가 신라 시대에는 흑양군, 그 뒤 황양 군이라 하였다. 고려 초에 와서 강주로 불렸다가 진주로 개칭하였고, 1413년에 진천으로 고쳤다. 진천김씨(鎭川金氏)는 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의 후손으로 전한다. 시조 김사혁(金斯革)은 김주원(강릉 김 씨 시조)의 19세손으로 고려 때 홍건적을 격퇴하여 2등 공신에 오르고, 지문하 부사에 올랐으며 그의 손자 맹아(孟雅)는 주부에 올랐다. "진천김씨 세보 서문 "에 의하면 진천김씨는 맹아의 맏아들 빈(檳)의 계통에서 그의 아들 옥성(玉聲)이 어모장군으로 홍원 파(洪原派)를..

성씨별(본관) 인구수.

본 자료는 2000년.11월1일, 기준으로 실시한 인구주택 총 조사중 성씨 및 본관별 인구수를 분석한 통계청 자료 입니다. 각 성씨별 인구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부터 - 333위까지) 1. 김해김씨(金海金氏) : 4,124,934명 2. 밀양박씨(密陽朴氏) : 3,031,478명 3. 전주이씨(全州李氏) : 2,609,890명 4. 경주김씨(慶州金氏) : 1,736,798명 5. 경주이씨(慶州李氏) : 1,424,866명 6. 경주최씨(慶州崔氏) : 976,820명 7. 진주강씨(晋州姜氏) : 966,710명 8. 광산김씨(光山金氏) : 837,008명 9. 파평윤씨(坡平尹氏) : 713,947명 10. 청주한씨(淸州韓氏) : 642,992명 11. 안동권씨(安東權氏) : 629,291명 12. ..

지이행난(知易行難)

■ 지이행난(知易行難) 知(알지), 易(쉬울이), 行(행할행), 難(어려울난),자로 도리를 알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려움을 뜻하는 말이다. 열(說)은 은나라 무정(武丁:기원전 1324-1265 재위)때의 재상이다. 반정 이후 약해진 국력을 다시 일어켜 무정은 늘 재상 열의 말에 귀를 귀울였다고 한다. 다음은 열이 무정에게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관하여 고한 말의 한 대목이다. "나라가 잘 다스려지고 어지러워짐은 모든 관리들에게 달려 있사오니, 벼슬은 사사로이 친한 사람에게 주어서는 아니 되오며, 오직 능력있는 이에게만 주시고 작위(爵位)는 나쁜 덕을가진 사람에게 주시지 말고 오직 현명한 이에게만 주십시요. 항상 선(善)을 하시며 행동 하시고, 행동은 그 때를 맞추어야 합니다. 모든 일마다 그 준비가 있어..

禮尙往來(예상왕래)

■ 예상왕래(禮尙往來) 禮(예도예,예도례), 尙(오히려상), 往(갈왕),來(올래,올내)자로 예의상 오고 가느느 것을 중요시 해야함을 뜻한다. 먼 옛날에는 덕을 귀중하게 여기고 그 다음으로는 베풀고 보답하는 것에 힘썼는데 ,예는 오고 가는 것을 숭상 하였음이다. 가기만 하고 오지 않는 것은 예 가 아니며, 오기만 하고 가지 않는것 또한 예가 아니다. 예(禮)자는 보일시(示)와, 굽이 높은 제기의 종류 또는 풍성함의 풍(豊)으로 구성된 글인데 예(禮)는 풍요롭게 제기에 제물을 바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제사를 지낼 때는 땅으로 부터 좀 떨어진 굽이 높은 그릇에 담아서 정성을 들여야 함을 뜻하고 있다. 기독교나 불교의 종교 예식을 보더라도 하나 부터 열까지 모두가 정성을 들여서 예식을 집전하고 있다. 무촌..

팔도 인물평.

■ 이전투구(泥田鬪狗) 泥(진흙이), 田(밭전), 鬪(싸움투), 狗(개구)는 "진창에서 싸우는 개" 라는 뜻으로 "강인한 성격" 을 일컬는 말이기도 하지만 "볼썽사납게 서로 헐뜻거나 다투는 모양" 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전투구의 고사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와 건국 공신인 정도전 사이에 오고간 말로서 이성계가 즉위 초 어느 날, 정도전에께 팔도 사람들을 평해 보라고 한 적이 있었다. 이에 정도전은, 경기도를 경중미인(鏡中美人), 충청도를 청풍명월(淸風明月), 전라도를 풍전세류(風前細柳), 경상도를 송죽대절(松竹大節), 강원도를 암하노불(岩下老佛), 황해도를 춘파투석(春波投石), 평안도를 산림맹호(山林猛虎), 라고 평했었다. 즉 경기도는 거울에 비친 미인 같고, 충청도는 맑은 바람속의 밝은 달과 같으며..

청천 신유한선생 묘지명(靑泉 申維翰先生 墓誌銘)

봉상시 첨정 청천 신공 묘지명 (奉常寺僉正 靑泉 申公 墓誌銘) 嶺之南。多名山水。淑氣之鍾於人者。必生瓌偉碩德之士。如近世靑泉申公是已。公諱維翰。字周伯。申氏本壯節公諱崇謙之裔。有文貞公諱贒。封寧海。子孫因貫焉。世列冠冕。高祖諱應龍。以學行聞。曾祖諱龜年。以孝聞。拜禮賓僉正。至南原府使。祖諱省吾。進士。考諱泰始。生考諱泰來。幷以文章屢解不利。本生妣金海金氏。宣務郞碩玄女。公生肅廟辛酉四月十五日。卒當宁壬申六月九日。享年七十二。葬縣西佐郞峰乾坐之原。配高陽金氏。護軍鼎重女。有二男一女。男夢騏,夢駿。女適士人金世鍵。畢齋之後。夢騏娶生貟金鳳章女。栢巖先生之裔。生四男一女。男慶集,聖集,義集,永集。女適士人李埴,朴宗文。夢駿娶金天柱女。生四女無子。以永集爲嗣。女適士人鄭維爀,李天奎,全以孝,權寀。金世鍵有一男二女。男壽增。女適士人卞宅臣。餘未適。公天資豪俊。氣質淸粹。學識則以羲易魯論爲..

인비목석(人非木石)

■ 인비목석(人非木石) 人(사람인), 非(아닐비), 木(나무목), 石(돌석),자로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로 나무나 돌과는 다르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사기(史記)의 저자, 사마천(司馬遷)의 편지에 있는 "신비목석(身非木石)" 이란 말과 육조시대(六朝時代)의 포조(鮑照)가 지은 의행로난(義行路難)이란 시에 있는 "심비목석(心非木石)" 이란 말에서 온 것이라 볼 수 있다. "집이 가난해서 돈으로 죄를 대신할 수도 없다. 같이 교유하던 사람들도 구하려는 이 없다. 좌우의 친한 사람들도 한마디 말이 없다. 몸이 목석이 아닐 진데 홀로 우리들과 짝을지어 깊은 감옥에 갖이게 되었다." 인간은 목석이 아니기에 희로애락의 감정이 있다. 이것은 한(漢)나라 무제(武帝)의 노여움을 사서 궁형(宮刑)이란 치욕적인 형벌을 선..

침략자도 탐낸 조선문예 걸작들.

침략자도 탐낸 조선 문예사 걸작들 [한겨레 2006-04-19 21:18] ↑[한겨레] 경남대박물관 소장 ‘데라우치 문고’ 10년만에 서울 외출 일제의 조선 강점 뒤, 초대 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1852~1919)는 무단 통치로 민족의 숨통을 짓눌렀던 군벌 정객이다. 뒤이어 총리까지 역임했던 그가 간송 전형필처럼 품격높은 고서화 애호가였다는 사실은 뜻밖이다. 총독 재직 때인 1910~15년 문화재 조사사업을 벌여 어마어마한 이땅의 서화들을 뭉치째 거둬들였다. 유명한 그의 컬렉션 ‘데라우치 문고’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10년전 경남대가 일본에서 돌려받은 옛 ‘데라우치 문고’의 조선시대 시서화 명품들이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나온다.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열리는 ‘경남대 박물관..

수오지심(羞惡之心)

■ 수오지심(羞惡之心) 羞(부그러울수), 惡(미워할오), 之(의지), 心(마음심), 이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거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 다란 뜻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극치이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옳음의 극치이며 사양하는 마음은 예절의 극치이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은 지혜의 극치이다. 이 말은 맹자가 주창한 인성론으로서 "사단설" 또는 "성선설(性善設)" 이라고도 한다. 성선설이란 사람의 본성은 "선(善)" 이라고 보는 학설이다. 맹자에 따르면 사람의 본성은 의지적인 확충 작용에 의해 덕성으로 높일수있는 단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즉 측은(惻隱),수오(羞惡),사양(辭讓),시비(是非)의 마음이 4단(四端)이며, 그것은 각각 인(仁),의(義), 예(禮),지(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