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처사 묘갈명 병서(三處士墓碣銘幷序) /光山李氏 유명(有明) 조선국(朝鮮國) 삼처사(三處士) 묘갈명(墓碣銘) 병서(幷序) 숭정(崇禎) 병자후(丙子後) 무신년(현종 9, 1668년) 10월 일 우리 공헌(恭憲) 소경(昭敬) 치세(治世) 연간에 성주(星州)에 세 명의 처사(處士)가 있었으니 이홍기(李弘器) 백용(伯容), 이홍량(李弘量) 중용(仲容), 이홍우(李弘宇) 계용(季容)이라고 하는데, 세상에서는 남쪽 지방에서 선행(善行)을 한 삼용(三容)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李氏)의 계보는 무진(武珍)에서 출발한다. 고려 때 이순(李順)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판도사(版圖司)의 판도(版圖)를 지냈다. 그 이상은 보첩(譜牒)에 전해지지 않는다. 그 후에 동정(同正)인 항(恒), 판관(判官)인 임(林), 진사(進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