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702

규장각신 명단(奎章閣臣 名單 : 1776∼1910)

■ 규장각(奎章閣) 조선 정조 즉위년(1776)에 설치한 왕실 도서관. 역대 임금의 글이나 글씨. 고명(顧命). 유교(遺敎). 선보(璿譜).보감(寶鑑) 따위와 어진(御眞)을 보관하고, 많은 책을 편찬. 인쇄 반포하여 조선 후기의 문운(文運)을 불러 일으키는 중심 역할을 하다가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하였다. ■ 규장각신 명단(奎章閣臣 名單 : 1776∼1910) 규장각신 명단은 의 기록과 를 따르되 그 기록들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 등에 의해 바로잡았다. 다만 1875년경 이후의 명단은 에 실려 있지 않으므로 잘못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 인물이 같은 관직에 거듭 임명된 경우는 최초로 임명된 연도만을 밝혔다. 정조대 提學 直提學 直閣 待敎 이복원 1776 황경원 1776 서명응 1776 채제공 1..

성재 이시영(省齋 李始榮 )

■ 35世 이시영(李始榮)/ 경주이씨 상서공파 [생졸년] 1869. 12. 03 - 1953. 04. 17) ● 요약 본관 경주(慶州). 호(號)는 성재(省齋). 시림산인(始林山人). 초명(初名)은 성흡(聖翕). 1869년 12월 3일 서울에서 출생하고, 1885년 사마시(司馬試)에 급제, 1886년 가주서(假注書), 1887년 형조좌랑(刑曹佐郞)을 거쳐, 1888년 세자익위사익위(世子翊衛司翊衛)로서 서연관(書筵官)이 되었다. 1891년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부승지(副承旨)에 이어 우승지(右承旨)에 올라 내의원(內醫院)·상의원(尙衣院)의 부제조(副提調)를 겸하고, 다시 참의내무부사(參議內務府事)·궁내부(宮內部) 수석참의(首席參議)를 역임하였으나, 1896년 장인인 김홍집(金弘集)이 ..

김홍익(金弘翼) - 병자호란 순절인

■ 김홍익(金弘翼) [생졸년] 1581(선조 14)∼1636(인조 14). 병자호란 시 전사 ● 요약정보 [시 대] 조선중기 [본 관] 경주(慶州) [자(字)] 익지(翼之) [호(號)] 묵재(默齋) [시호(諡號)] 충민(忠愍) [연령] 56歲 [활동분야] 문신/관료. 학자. [과거 및 취재] [생원시] 계축(癸丑) 1613년(광해 5) 증광시(增廣試) 생원(生員) 3등(三等)합격(12위) -------------------------------------------------------------------------------------------------------------------- 1581년(선조 14)-1636년(인조 14).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字)는 익지..

최석정(1646 ~ 1715)

■ 최석정(崔錫鼎) [생몰년] 1646년(인조 24)-1715년(숙종 41) [시대] 조선 [별칭] 최석만(崔錫萬) [분야] 문신/관료 >문신-조선후기 >문신, 학자 1646년(인조 24)∼1715년(숙종 41).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석만(錫萬). 자는 여시(汝時)· 여화(汝和), 호는 존와(存窩)· 명곡(明谷) 이다. 1.가계 및 유년시절 영의정 완성부원군(完城府院君) 명길(鳴吉)의 손자로, 한성좌윤 완릉군(完陵君) 후량(後亮)의 아들 이며, 응교 후상(後尙)에게 입양되었다. 9세에 이미 《시경》과 《서경》을 암송하였고, 12세에 《주역》을 도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서 신동으로 인정받았다. 남구만(南九萬)· 이경억(李慶億)의 문인이고, 박세채(朴世采)와 종유(從遊..

점필재 김종직선생 영정

■ 김종직(金宗直) [생졸년] 1431년(세종 13) ~ 1492년(성종 23)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로 자(字)는계온(季溫). 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선산(善山 또는 一善)이다. 아버지는 성균관사예(成均館司藝-正四品) 숙자(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 박 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正三品) 홍신(弘信)의 딸이다. 외가(外家)인 밀양(慶南 密陽)에서 태어났다. 1453년(단종 1)에 진사(進士)가 되고, 1459년(세조 5)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이듬해 사가독서를 했으며 정자(正字). 교리(校理). 감찰(監察). 경상도병마사사(慶尙道兵馬詞事)등을 역임 한후, 경연관(經筵官)이 되었고, 이어서 도승지(都承旨). 이조참판(吏曹參判). 한성부윤(漢城府尹)등을 두루 거..

병자년 등에 전사한 사람의 성명과 사연을 일일이 조사보고하라는계.

*원본2718책/탈 초본128책 ■ 병자년 등에 전사한 사람의 성명과 사연을 일일이 조사하여 들인다는 홍문관의 계. ◈홍문관이 아뢰기를. “병자년ㆍ정묘년에 전사한 사람들을 홍문관으로 하여금 조사하여 들이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삼가 성상의 하교대로 《병자록(丙子錄)》 및 《존주휘편(尊周彙編)》의 배신전(陪臣傳) 등 책을 조사하였습니다. 검천(儉川) 싸움에서 공주(公州)의 영장 최진립(崔震立)은 몸에 수십 군데 상처를 입으면서도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다가 죽었는데, 정무(貞武)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연산현감(連山縣監) 김홍익(金弘翼)은 직접 수십 명을 찔렀으나 칼이 부러지는 바람에 화살에 맞아 죽고 말았는데, 이조판서를 추증하고 충민(忠愍)이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연산의 관노(官奴) 장사정(張士貞..

구충당 이의립 - 경주이씨 교감공파

우리나라 제철산업 부흥 선구자 ■ 30世 이의립(李義立) /경주이씨 교감공파 [생졸년] 1621년(광해군 13) ~ 1694년(숙종 20) 공의 자(字)는 예겸(禮兼), 호(號)는 구충당(求忠堂) 성(性)은 경주 이씨(慶州李氏)로, 1621년(광해군 13) 5월 18일 당시의 경주부 전읍리(오늘날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에서 이영부(李榮富)의 아들로 태어났다. 우리나라의 유황 광맥과 비철(砒鐵) 광맥을 최초로 찾아내 제련기술을 정립한 사람이다. 선생의 문집인 구충당집(求忠堂集)에 의하면 공(公)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화약과 수철(水鐵)을 발굴하기위하여 1646년(효종 24) 가야산(伽倻山), 금강산(金剛山)에 올라 광맥(鑛脈)을 찾았으나 실패했다. 백두산(白頭山), 구월산(九月山), 묘향산(妙香..

제17대 노무현 대통령의 혼맥

모두 평범한 회사원·주부 변호사 사위가 최고 출세? 역대 대통령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만 재벌가와 혼맥을 갖고 있지 않다. 친가나 처가를 막론하고 일반인들과 혼사를 치른 것. 내로라하는 사회적 명망인사도 없다. 양쪽 집안 모두 평범한 회사원이거나 가정주부다. 노 전 대통령의 부모는 평생 농사를 지은 농부였다. 형인 건평 씨 또한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73년 권양숙 여사와 결혼했는데, 처가 집안도 마찬가지로 부호는 없다. 그의 아들 건호 씨는 2002년 12월 연세대 후배인 배정민 씨와 화촉을 밝혔다. 건호 씨의 장인 배병렬 씨는 농협에서 은퇴한 후 노 당선자와 같은 고향인 김해에서 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는 이듬해 2월 곽상언 변호사와 결혼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의 가족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다음은 유시민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 (좀 오래 된 글이지만.. ) 아버지, 과거사 그리고 국가정체성 안녕하십니까. 유시민입니다. 지난 주말 저는 가족사를 새로 ‘연구’했습니다. 일흔 다섯 되신 어머니와 여든이 넘으신 숙부에게, 그리고 어머니보다 더 연세가 많은 사촌누이에게도 전화를 했습니다. 왜냐구요? 송아무개라는 사람이 인터넷 에 저를 여러 가지로 비난하는 기사를 썼는데, 그 언론사 편집인이 그걸 탑에다 걸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의원 선친 일제하 교사, 백부는 면장”이라는 제법 자극적인 제목까지 달아서 말입니다.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기에 우선 대략이라도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문서나 다른 근거자료가 없으니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집안 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전문

작성일 : 2017년 5월 15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 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 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