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702

광주고검장에 이준보 대검공안부장 취임.

정부는 2008년 3월 11일자로 광주고검장에 이준보(55)대검 공안부장을 승진발령했다. 신임 이준보 광주 고검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1회로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2과장,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청주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등을 지냈디. 평소성실 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주변에 신망이 두터우며, 공안. 특수. 기획 등 각 분야 업무에 두로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공안부장은 경주이씨 팔별집의 맏집인 좌랑공(鰲) 26대 손이다.

미수 허목(眉叟 許穆)

■ 허목(許穆) [생졸년] 1595년(선조 28) ~ 1682년(숙종 8) 조선 숙종 때의 문신으로 자(字)는 화보(和甫). 문부(文父), 호(號)는 미수(眉叟), 시호는 문정(文正), 양천(陽川) 현감 아버지 교(喬)와 조선(朝鮮) 선조(宣祖) 때, 유명(有名)했던 시인(詩人) 임제(林悌 :1549~1587)의 딸인 어머니 나주임씨(羅州林氏) 사이에서 1595년(선조 28년) 12월 11일 인시(오전 3시 30분~4시 30분)에 서울 창선 방에서 태어났다. 배위(配位=부인)는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1615년(광해군 7년) 정언웅(鄭彦㝘)에게 글을 배우고 1617년 아버지가 거창 현감에 임명되자 아버지를 따라가서 문 위(文衛)를 사사하였으며, 그의 소개로 정구(鄭逑)를 찾아가 스승으로 섬겼..

임제(林悌)

■ 조선의 문인 임제(林悌) 조선전기의 문인으로1549(명종 4)-1587(선조 20)시대의 사람으로 미수 허목(眉叟 許穆)의 외조부(外祖父)이기도 하다. 본관은나주(羅州)로, 자는 자순(子順), 호는 백호(白湖).풍강(楓江).벽산(碧山).소치(嘯癡).겸재(謙齋) 이고 아버지는 오도절도사 훈련원 판관을 지낸 진(晉)이다. 큰아버지 풍암(楓岩)이 친아들처럼 사랑하며 돌보았다. 초년에는 늦도록 술과 창루(娼樓)를 탐하며 지내다가 20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학문에 뜻을 두었다. 제주목사였던 아버지를만나기 위해 풍랑이 거친 바다를 조각배로 건너가고, 올 때는 배가 가벼우면 파선된다고 배 가운데에 돌을 가득 싣고 왔다고 한다. 1577년(선조 9) 문과에 급제했다. 그러나 당시 당쟁의 와중에 휘말리기를 꺼려한 탓에..

미수 허목(眉叟 許穆) 이야기

■ 허 미수(許 眉叟) 이야기 [생졸년] 1595년(선조 28)∼1682년(숙종 8). 허목(許穆)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문보(文甫), 화보(和甫)요. 호(號)는 미수(眉叟),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1595년(선조 28년) 12월 11일 인시(오전 3시 30분-4시 30분)에 서울 창선방에서 아버지 현감 교(喬)와 조선(朝鮮)선조(宣祖) 때의 유명(有名)한 시인(詩人)으로 39세에 요절한 임제(林悌 :1549-1587)의 딸인 어머니 나주(羅州) 임씨(林氏)사이에서 태어났다. 1615년(광해군 7년) 정언웅에게 글을 배우고 1617년 아버지가 거창 현감에 임명되자 아버지를 따라가서 문위(文衛)를 사사하였으며 그의 소개로 정구(鄭逑)를 찾아가 스승으로 섬겼다. 30세에 광주(廣州) 쇠내에 우거하..

회와 이인엽 초상화(晦窩 李寅燁 肖像畵)

■ 회와 이인엽 초상화 고찰(晦窩 李寅燁 肖像畵 考察) 30世[경주이씨] ↑회와공 이인엽 선생 진영 ■ 회와 이인엽 선생 초상화 고찰(晦窩 李寅燁 先生 肖像畵 考察) [생졸년] 1656(효종 7) ~ 1710(숙종 36) 공(公)의 자는 계장(季章), 호(號)는 회와(晦窩), 본관은 경주(慶州)로 1656년(효종 7) 아버지는 좌의정(左議政)을 지낸 화곡(華谷), 경억(慶億)과 어머니 파평 윤씨(윤두수의 증손)의 3남으로 태어났다. 1684년(숙종 10)에 진사(進士)가 되고 1686년(숙종 12)에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원에 들어가 전랑(銓郞)을 지내고 관서 여러 지방에 곡물을 풀어 가난한 백성을 구제하니 공덕비와 생사당이 세워졌다. 그리고 응교 벼슬에 있을시 황해감사로 발탁되고, 통정, 비당, 가선, ..

한원당 김굉필(寒喧堂 金宏弼 : 1454~1504)

■김굉필(金宏弼) [생원시] 성종(成宗) 11년(1480) 경자(庚子) 식년시(式年試) [식년생원] 3등(三等) 32위(62/100)/27歲 1454년(단종 2)∼1504년(연산군 10). 조선 전기의 문신‧학자.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대유(大猷), 호는 사옹(簑翁)‧ 한훤당(寒暄堂)이다. 부친은 충좌위사용(忠佐衛司勇) 김유(金紐)이며, 모친은 중추부사(中樞副使) 한승순(韓承舜)의 딸인 청주한씨이다. 그의 선조는 서흥의 토성(土姓)으로서 고려 후기에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였는데, 증조부인 김사곤(金士坤)이 수령과 청환(淸宦)을 역임하다가 아내의 고향인 경상도 합천 가야에 이주하게 되면서 그곳을 주근거지로 삼게 되었다. 할아버지인 의영고사(義盈庫使) 김소형(金小亨)이 개국공신 조반(趙胖)의 사위가 되..

이산해(李山海) 와 이지함(李之蕃)

■선조 때의 영의정 이산해와 작은 아버지 이 토정과 이덕형 어우야담(於于野談)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說話)가 있다. 이산해(李山海) 설화(說話) 즉 이산해 탄생담(誕生談)인 것이다. 이산해의 아버지인 이지번(李之蕃)이 명(明) 나라에 사신이 되어서 갈 때, 산해관(山海館)에서 유숙하면서 집에 있는 부인과 동침(同寢)하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이지번의 부인도 같은 날 남편과 동침(同寢)하는 꿈을 꾸고 잉태하여 낳은 아들이 이산해(李山海)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집안에서는 이지번(李之蕃)의 부인을 의심하여 내치려 하였으나, 이산해(李山海)의 숙부(叔父)인 이지함(李之菡, 1517~1578)의 만류로 참았는데, 이지번(李之蕃)이 귀국하여 꿈꾼 사실을 말해 부인의 결백(潔白)함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의..

한강 정구(寒岡 鄭逑 : 1543~1620)

■ 성주 선비남명 퇴계학문 진수 이어 남명(南明)과 퇴계(退溪)는 같은 시대를 살면서 퇴계는 영남좌도의 중심지인 안동(安東)에서, 남명은 영남우도의 중심지인 진주(晉州)에서 각각 전국의 인재를 대상으로 강학(講學)을 하였다. 당시 남명의 문하에 있던 사람이 퇴계의 문하를 찾기도 하며 퇴계의 문하에 있던 사람이 남명의 문하도 찾아 일찍이 보기드문 학문의 성세를 이루었다. 이처럼 남명과 퇴계가 살았던 시대에 태어나 두 사람의 학문을 이어받아 이를 다시 수많은 제자들에게 전수한 이가 있으니 바로 한강 정구(寒岡 鄭逑)이다. 한강은 1543년 성주군 대가면 칠봉동 류촌(星州郡 大家面 七峯洞 柳村)에서 판서공 사중(思中)의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도가(道可)이다. 선대에는 서울서 살았는..

제17대 이명박대통령 취임사[全文]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사[全文] (2008년 2월 25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 그리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내각총리대신, 빅토르 줍코프 러시아 연방 총리, 무하마드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을 비롯한 각국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한없이 자랑스러운 나라, 한없이 위대한 국민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시대적 사명에 신명을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

노태우(盧泰愚, 1932-2021)

◈요약 [생년] 1932년 12월 4일, 대구 [졸년] 2021년 10월 26일 (향년 88세) 한국의 군인·정치가. 제13대 대통령(재임 1988~1993). 내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대통령 재직 중 러시아, 중국과의 국교를 수립하였다. 무궁화대훈장, 보국훈장 국선장(國仙章), 을지무공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활동분야 : 군인. 정치 ◇주요수상 : 무궁화대훈장. 보국훈장 국선장. 을지무공훈장. ◈본문 대구 달성(達城) 출생. 1955년 육군사관학교, 1968년 육군대학을 졸업하고,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였으며, 1974년 준장으로 진급하여 공수특전여단장과 청와대 경호실 작전차장보 등을 역임하였다. 1979년 ‘12· 12사태’에 가담하여 수도경비사령관에 임명되었고, 민주정치세력 진압 등 신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