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윤자문[令尹子文: (楚)나라 성왕(成王:671~625)]때의 신하.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초(楚)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투곡어도(鬪穀於菟)이다. 세 번이나 영윤(令尹=춘추시대 초나라의 지방관) 직(職)에 임명(任命)되고 세 번 파직(罷職)을 당했으되 조금도 희온(喜慍: 기뻐하거나 성을 냄)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공자(孔子)가 이를 칭탄(稱歎)해 마지않았다고 한다. 초(楚)의 3대 명문의 하나인 투약오(鬪若敖)의 아들인 투백비(鬪伯比)와 우(虞)나라 공녀(貢女)사이에 태어났다. 출생 직후 들판에 버려졌으나 호랑이가 젖을 먹여 길러 다시 데려왔다는 전설이 있다. 젖을 곡(穀)이라 하고 범을 오도(於도)라 하는 초나라 말에 따라 이름을 곡오도(穀於菟)라 이름짓고 자를 자문(子文)이라 했다.영윤(令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