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유(韓愈,768 鄧州, 824長) 산문(散文)의 대가(大家)이며 탁월(卓越)한 詩人. ↑한유(韓愈,768鄧州, 824長) 자(字)는 퇴지(退之). 한문공(韓文公)이라고도 한다. 중국과 일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후대 성리학(性理學)의 원조(元祖)이다. 어려서 고아(孤兒)였고, 처음 과거에 응시했을 때는 인습에 얽매이지 않은 문체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낙방했다. 그 후 25세에 진사에 급제, 여러 관직을 거쳐 이부시랑(吏部侍郞)까지 지냈다. 사후에 예부상서(禮部尙書)로 추증되었고 문(文)이라는 시호를 받는 영예를 누렸다. 유학이 침체되어가던 시기(時期)에 유학(儒學)을 옹호(擁護)했던 그는 헌종(憲宗)이 불사리(佛舍利)에 참배(參拜)한 데 대해 끝까지 간(諫)한 일로 인하여 1년 동안 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