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陶淵明, 365~427, 東晉 말기부터 南朝의 宋때의 詩人 ▲도연명(陶淵明) 초상 이름은 잠(潛). 호는 오류선생(五柳先生). 연명(淵明)은 자이다. 도연명(陶淵明)이 10여 년에 걸친 관료생활(官僚生活)을 최종적으로 마감하고 은둔생활(隱遁生活)에 들어간 시기(時期)는 41세 때였다. 그는 팽택(彭澤) 현령(縣令)이 된지 겨우 80여 일 만에 자발적으로 퇴관(退官)했다. 퇴관의 결정적(決定的)인 동기(動機)에 관해서는 다음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해 말에 심양군 장관의 직속인 독우(督郵:순찰관)가 순찰을 온다고 하여 밑의 관료가 "필히 의관을 정제(整齊)하고 맞이 하십시오" 하고 진언(進言하니, 도연명은 "오두미(五斗米-월급) 때문에 허리를 굽혀 향리의 소인을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을 손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