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2008년 12월 19일 "위장 귀순 이중간첩 이수근씨 무죄판결" 2017. 12. 19. 0:17 1969년 3월6일 판문점을 통해 자진 월남했던 이수근씨가 위장귀순으로 밝혀져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있다. 위장 귀순한 이중간첩으로 몰려 지난 1969년 사형집행된 고(故) 이수근(당시 46세)씨에 대해 법원이 39년 만인 2008년 12월 19일 “이씨가 위장간첩이 아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씨는 1967년 3월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뒤, 1969년 1월 31일 위조 여권을 이용해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로 향하던 중 비행기 안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체포돼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죄 등으로 같은 해 7월 사형이 집행됐다. ↑196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