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절비(좌측비)는 백석리 대곡동의 두리산(184m)의 남쪽 능선의 이윤인선생 묘 입구에 세워져 있다. 이 정절비는 평안도 관찰사(平安道觀察使) 경주이공(慶州李公) 이윤인(李尹仁)의 처(妻)인 남양홍씨(南陽洪氏)의 절부(節婦)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비문 정면에 정부인남양홍씨절부지비「貞夫人南陽洪氏節婦之碑」라고 음각(陰刻)되어 있다. 정절비(貞節碑)는 비좌(碑座)와 오석(烏石)의 비신(碑身) 및 팔작지붕 옥개석을 갖추고 남서향(南西向)하고 있다. 비문에 의하면, 정부인 남양홍씨(貞夫人南陽洪氏)는 남양 만호 홍중랑(萬戶 洪仲良)의 계녀(季女 : 막내딸)이며, 병화(兵火)로 여문(旌門)이 소실되어 1975년에 옛 터에 석비(石碑)를 건립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비문은 18세손 이철우(李哲雨)가 서(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