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이재훈 435

제례상식(祭禮常識)

■ 제례상식(祭禮常識) 제례(祭禮)의 순서(順序)는 각 지방 또는 문중별로 다르겠으나 유가(儒家)의 일반적인 제례순서는 다음과 같습 니다. ●간편홀기(簡便笏記) ① 陳設者 盥水洗手 行 陳設 : 진설자는 대야 물에 손을 씻고 진설 하세요. 진설자 관수세수 행 진설 ② 獻官 及 參諸員 拱手 序立 : 헌관이하 모두 공수하고 나란히 서세요. 헌관 급 참제원 공수 서립 ③ 獻官 及 諸執事 盥水洗手 : 헌관 및 제집사 대야 물에 손 씻으세요. 헌관 급 집사 관수세수 ④ 大祝 點視 陳設 : 초헌관은 진설을 점검 하세요. 대축 점시 진설 ⑤ 執事者 庭下 再拜 : 집사자 내려와서 재배 하세요. 집사자 정하 재배拜 興 拜 興 平身(배 흥 배 흥 평신) ⑥ 初獻官 焚香禮 : 초헌관은 三上香하고 재배 하세요. 초헌관 분향례 ..

절신록/순절신(殉節臣)

■ 정묘호란 순절신(丁卯胡亂殉節臣) 1627년(인조 5) 만주에 본거를 둔 후금(後金 : 淸)의 침입으로 일어난 호란(胡亂)으로 순절한 인물. 24명 ◇이 완(李 莞) : 의주부윤(義州府尹). ◇최몽량(崔夢亮) : 의주판관(義州判官). ◇이희건(李希建) : 용천부사(龍川府使). ◇남이흥(南以興) : 평안병사(平安兵使). ◇박명룡(朴命龍) : 우후(虞侯). ◇김 준(金 浚) : 안주목사(安州牧使). ◇전상의(全尙毅) : 귀성부사(龜城府使). ◇송도남(宋圖南) : 영유현령(永柔縣令). ◇장 돈(張 暾) : 옥산군(玉山君)으로 증산군수(甑山郡守). ◇귄이길(權頤吉) : 본관은 안동(安東), 평양판관. ◇기 협(奇 協) : 선천부사(宣川府使). ◇김상안(金尙安) : 강계부사(江界府使). ◇김양언(金良彦) : 태..

검천전투(儉川川戰鬪) - 병자호란

검천전투(儉川川戰鬪) 1636년(인조 14)의 병자호란 때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樂生面)의 「검천(儉川=또는 험천(險川) 이라고도 함」에서 조선군과 청나라 군이 벌인 전투를 말한다. 검천은 지금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과 용인시 수지구의 경계를 이루며 탄천으로 합류하는 동막천을 가리킨다. 당시 청나라 태종이 직접 20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였으나 곧 산성 주변을 포위당하였다. 이때 충청감사 정세규(鄭世規)가 근왕병의 명을 받고, 좌영장 최진립(崔震立), 우영장 심일민(沈逸民), 별장 황박(黃珀), 중군 이건(李楗), 참모관 이경선(李慶善), 방량차사원(放粮差使員) 이상재(李尙載), 군기차사원 김홍익(金弘翼), 심약(審藥) 이시량(李時亮)과 병사 7,000여명을 대..

목화(木花=면화(綿花)와 베틀

ⓒgreenma. ⓒ대물저격수 ▲ⓒ산야초 ↑베틀의 부분명칭도(한국브리태니커회사) ● 베틀 명주·모시·무명·삼베 등의 피륙을 짜는 틀로서 즉 직기(織機)를 말한다. 모양은 나란히 세운 두 개의 앞기둥에 의지하여 사람이 걸터앉기에 편한 높이로, 가운데에 세 장을 박은 틀을 가로로 끼워서 ㄴ자형을 이루고 있다. 오른쪽 끝에 앉아서 일을 하며 앞기둥 상부에는 용두머리가 얹혀서 기둥 자체를 유지시켜 준다. 용두머리 안쪽에는 두 개의 눈썹대가, 그리고 바깥쪽으로는 베틀신대가 반달처럼 걸렸으며, 이들에 의지하여 여러 가지 기구가 설비되었다. 베틀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 명칭이 있다. ① 용두머리:베틀 앞다리 위쪽에 있어, 두 개의 다리를 연결하며 눈썹대를 끼우는 둥근 나무토막. ② 눈썹대:용두머리 앞으로 나란히 내뻗친..

第2回 萬國平和會議 提出 控告詞

第2回 萬國平和會議 提出 控告詞 [해설] 이 글은 고종(高宗)의 밀사(密使)로서 1907년 6월 27일자로 네델란드의 수도 헤이그에서 제2회 만국평화회의 의장과 각국 대표 위원들에게 보낸 이상설(李相卨). 이준(李儁). 이위종(李瑋鍾). 서명의 공고사(控告詞)와 그 부속 문서다. 이 글에서 밀사들은 한국에 대한 일제의 침략, 특히 1905년 11월에 늑결(勒結=을사늑약)된 을사오조약의 불법성을 규탄하였으며, 한국의 국권회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 협조를 정당히 요구 하였다. 비교적 장문(長文)의 이 글은 역사적으로 일본의 침략상을 조리 있고, 생생하게 표현하였으며, 또한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명백히 밝혔다. 이 글 가운데서 을사오조약 체결 경위에 관한 부분은 이상설선생이 국내에서 직접 겪은 실담(實談)으로 ..

역마(驛馬)와 마패(馬牌)

역마(驛馬)와 마패(馬牌) 역마(驛馬)를 이용하려는 자는 지위에 따라 마문(馬文)과 마패를 지급 받았다. 역리(驛吏)는 역마(驛馬)를 이용한자의 관직과 성명, 시간 등을 기록하여 매 계절의 마지막 달에 병조에 보고하였다. 그런데 잦은 말에 대한 점고는 말을 관리하는 자들을 경제적으로 어렵게 하였다. 점고에 드는 경비와 얘기치 않은 사고로 잃은 말을 채워 넣어야 했으므로 역리는 물적으로 큰 손실을 감당해야 했다. 또한 관직을 이용한 역마 이용의 남용도 역리의 사무를 고달프게 했으며 따라서 공문의 전송과 공물의 수송을 방해하는 폐단도 일으켰다. 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해당 역의 찰방이 보고하여 치죄하도록 하였다 당연한 것이지만 역의 이용자는 관리들이나 양반층에 한정되어 일반 백성들은 이..

김종직(金宗直) 종택

■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종택(宗宅) [생몰년] 金宗直, 1431년(세종 13) 6월∼1492년(성종 23), 8월 19일.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은 조선초기의 문신(文臣)이자 성리학자(性理學者)이다. 그는 영남학파의 종조(宗祖)로서 후진양성에 힘을 쓴 학자 겸 문장가였다. 본관은 선산(善山 = 一善), 호는 점필재(佔畢齋), 시호(諡號)는 문충(文忠)이다. 아버지는 성균관사예(成均館司藝-正四品) 숙자(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 박 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正三品) 홍신(弘信)의 딸이다. 1431년(세종 13년) 6월에 밀양에서 태어났다. 1457년(세조 3년) 수양대군(세조)의 왕위 찬탈(簒奪)을 비난한 유명한 글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짓고, 1459년(세조 5년) 과거에 급제하면서 ..

광복의 환희!

↑위의 사진은 1945년 8월 15일 조국이 일제로 부터 해방돼 서울 시민들이 남산 국기게양대 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촬영한 사람이 누구인지, 태극기를 게 양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는 정부 자료 사진이다. ↑일본 천황 히로히토가 1945년 8월15일 정오,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미영중소 연합군에게 항복을 발표 하자 서울 시민들이 광화문 네거리로 나와 환호하는 모습. ↑무조건 항복한다는 일본 천황의 육성방송을 듣고 있는 서울의 일본인들(1945년 8월 15일) ↑8.15 조국 해방은 옥중의 독립투사들에게 더욱 감격스러운 것이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풀려 나와 해방 만세를 외치는 출옥 애국인사들과 이를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1945년 8월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