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죽교엔 언제쯤 자유로이 다닐 수....^^ 이재정 통일부장관이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북쪽은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담의 북쪽 위원장을 맡고있는 주동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을 비롯해 경협 관련 인사들을 중심으로 25명이나 대거 참석했다. 북쪽은 또 선죽교와 고려민속박물관 등 개성 시내를 7개월만에 모처럼 남쪽 사람들에게 개방했다. 남쪽 신임 장관들의 북쪽 방문 때 애를 먹여 ‘길들이기’ 아니냐는 눈총을 받았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 북쪽의 후한 대접. 이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 당국자 40여명이 오전 11시 북쪽 출입사무소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주동찬 총국장 등 북쪽 인사들이 반갑게 맞았다. 주 총국장은 환담 자리에서 “기반시설이 다 돼 있으므로 공장만 게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