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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궁중혼례』 王과 妃 공개 선발

『창경궁 궁중혼례』 王과 妃 공개 선발 시민이 참여·체험할 수 있는 궁중혼례를 시행하여 궁중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해외 관람객에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동 혼례의 주인공인 “왕과 비”를 공개 선발한다. 「창경궁 궁중혼례」는 영조대왕이 66세에 15세의 정순왕후를 계비로 맞이하는 혼례절차를 기록한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를.....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중 친영반차도(영조35, 1759) ↑ ↑ 악대와 군인들이 선도하여 영조의 가마 주변에 총·창·활을 멘 군인들이 호위하고 있으며, 그 뒤로 정순왕후가 탄 가마가 상궁·별감·시녀들의 악대와 군인들이 선도하여 영조의 가마 주변에 총·창·활을 멘 군인들이 호위하고 있으며, 그 뒤로 정순왕후가 탄 가마가 ..

시조 유허비. 중수기(始祖遺墟碑/重修記)

■ 신라 좌명공신 급량부대인 이알평 유허비 (新羅 佐命功臣 及梁部大人 李謁平 遺墟碑) 삼가 살펴 보건데 경주이씨 옛 족보에「시조의 이름은 알평(謁平)인데 진한(辰韓)의 표암봉(瓢巖峰), 아래에서 처음 내려왔다」하였으니, 처음 내려 왔다함은 탄생(誕生)을 말한 것이다. 시전(詩傳)에 유악강신(維嶽降神)하야, 생보급신(生甫及申), 이로다. 생각 컨데 묏부리가 신을 내려서 보아 신을 낳았도다. 묏부리의 제사를 잘 지내면 감동하여 좋은 아들을 낳는다고 생각 하였다. 「보는 보(甫)의 제후인 후작 보후(甫侯)이고 신은 신(申)의 제후인 백작 신백(申伯)을 의미한다.」라고 하였으니 소자첨(蘇子瞻 :소동파의 자)이 신(申)과 여(呂 : 甫를 말함, 甫라고 부르기 전에는 呂라고 불렀음)가, 다 묏부리에서 내려 주엇다고..

白頣正先生神道碑銘 幷序 - 익재의 스승이고, 사돈지간임

高麗國三重大匡上黨君文憲公彛齋白先生神道碑銘 幷序 고려국삼중대광상당군문헌공이재백선생신도비명 병서 ※익재공의 둘째아들 운와공 달존의 장인. 輔國崇祿大夫兼吏曹判書致仕奉 朝賀安東 金履陽 撰 資憲大夫禮曹判書兼知 經筵事弘文館提學全城 李翊會 書 輔國崇祿大夫行知中樞府事兼吏曹判書判義禁府事弘文館提學世孫右賓客 徐俊輔 篆 我東僻在海隅人文開塞之運宜若不並中華 觀於箕聖東來仲尼欲居文明之兆已㫼焉由 是安文成公當麗代佛敎之漫 葺聖廟宗孔氏門人彛齋白公入中原 購得程朱全書 與李益齋朴耻庵諸公講誦討論揚 厲發揮環海數千里章甫之士 殆庶乎一變至道逮夫 我朝眞儒繼緖雲興霞蔚斐然成章 先輩所云自朱子歿吾道東來者儘非夸毗之言也 揚子雲曰聖人者天之譯也盖言 天道無爲故惟聖代其工而明其道也 推此而論之程朱孔氏之譯 白公又程朱之譯也 原原本本厥功誠不在文成之下矣然而世之等前世者往往知文成而不知 ..

김선달과 여사공

■ 김선달과 여사공 천하를 유랑하던 김선달, 어느날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게 되었는데...사공은 30대 젊은 여자였다. 강 한가운데쯤 왔을 때 농담을 좋아하던 김선달이「여보, 마누라!」하고 불렀다. 여 사공은 당황하여「보아하니 점잖으신 선비양반 같은데 어째서 초면인 나를 마누라라 하는 겁니까?」 「여보시오, 내가 당신 배 위에 올라탔으니, 당신은 내 마누라가 아니고 누구란 말이요?」 여 사공은 아무 대꾸도 없이 노만 젓더니 어느덧 배는 강가에 닿았다. 김선달이 배에서 내려 서너 발자국 걸어 갈때쯤 여 사공이「얘 아들아, 잘 가거라!」깜짝 놀란 김선달이 돌아서 삿대질하며 큰소리로「아니, 여보시오. 내 나이 지금 40줄인데 어째 내가 당신 아들이란 말이요?」 「잘 생각해보거라, 이놈아! 네가 지금 내 뱃속..

'연대'를 위하여 - 곽병찬 칼럼 <펌>

엊그제는 천 아무, 어제는 염 아무, 내일은 강, 김 아무개 등이 뜬다고 한다. 새들도 뜨는 계절인데 그들 이라고 못 뜰까! 그 뒤를 따르는 장삼이사들의 잔머리 굴리는 소리가 세간에 어지럽다. 굼뜬 이들 몇몇이 무너지는 기둥을 부둥켜안고 있지만, 이미 깃발은 꺾였다. 불과 4년 만이라고 하지만, 실망하는 이도 별로 없다. 다만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한들 사방은 망망대해인데, 제각각 발버둥치는 모습이 착잡할 뿐이다. 3~4년에 한 번씩 나타나는 구경거리이니 새로울 건 없지만, 물난리, 불구경 즐기는 못 된 습관을 버리지 못해 그저 지켜본다. 그렇다고 기득권 세력의 의회 쿠데타에 맞서 이들에게 힘을 몰아줬던 3년 전 지지자들의 원망을 외면할 수는 없다. 상대적 진보성과 민주성을 자처한 이들에게, 다수 국민은 ..

■ 기타/칼 럼 200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