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한국의 여성인물. 64

자녀안(姿女案) - 조선시대 여인의 행실기록

■ 자녀안(姿女案) - 조선시대 여인의 행실기록 사람은 모두가 동물로서의 공통적인 본성(本性)과 개개인에 고유하게 내재되어 있는 고유한 본성(本性)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저절로 엄마의 젖을 물고, 뭍에서 갓 태어난 거북이 새끼들이 줄을 지어 바다로 달려가며, 암컷과 수컷의 연어는 바다에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생명을 다해가면서 강의 상류로 올라가는, 모든 동물들이 생존과 종의 번식을 위한 본능을 발휘하는 것처럼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의 본능을 더욱 강하게 소유하고 있다. 임금을 정점으로 하는 사대부 양반가문이 사회의 중심을 차지했던 조선조는 엄격한 가부장제(家父長制) 하에 모든 제도가 마련되고 시행되어졌다. 가부장들에게는 그 권위만큼 많은 특권이 주어졌고, 조선조 성문화 역시 이..

이태영(李兌榮) 박사/한국 여성운동가

■이태영(李兌榮) [생몰년] 1914년 - 1998년 壽 84歲 현대 법조인·여성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출생지는 평안북도 운산군(雲山郡) 북진읍 진등마을에서 아버지 이흥국(李興國)과 어머니 김흥원(金興元)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광산을 경영하면서 수입금으로 압록강을 넘나드는 독립지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기도 하였는데, 이태영 여사가 2살 때 광산사고로 별세했다. 위로 태윤과 태흡 두 오빠가 있었다. 1931년 평양 정의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6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사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여성 최초로 1949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 1952년 제2회 고등고시에 합격, 우리나라 첫 번째 여성변호사가 되었다. 1952년부터 가족법개정운동을 주도하였고. 공직과 학계 및 사회단체에..

조선시대 왕비 배출 가문.

■ 조선시대 왕비 배출 가문. 조선시대 왕비는 총 45분입니다. 왕비 출신 가문을 보면, 정식으로 왕으로 등극하지 않고 사후에 왕으로 추존된 분들의 비(妃)를 제외하고 다음과 같습니다. 4명 : 여흥 민씨, 파평 윤씨, 청주 한씨 3명 : 안동 김씨, 청송 심씨, 경주 김씨 2명 : 청풍 김씨, 거창 신씨, 반남 박씨 1명 : 안변한씨, 곡산강씨, 안동권씨, 문화유씨, 연안김씨, 여산송씨. 양주조씨, 덕수장씨 ■조선시대 왕비 배출 가문. 왕 왕비 본관성씨 부 자손 춘추 태조 신의 왕후 신덕 왕후 안변 한씨 곡산 강씨 한경 강윤성 6남 2녀 2남 1녀 55 41 정종 정안 왕후 경주 김씨 김천서 0 58 태종 원경 왕후 여흥 민씨 민제 4남 4녀 56 세종 소헌 왕후 청송 심씨 심온 8남 2녀 52 문종 ..

홍랑(洪娘)의 사랑

■ 홍랑(洪娘) 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의함경도 경성(鏡城) 기생. 홍원 출생. 조선의 3대 기녀로, 1573년(선조 6) 가을에 당시 삼당시인(三唐詩人) 또는 팔문장(八文章)으로 불리던 최경창(崔慶昌)이 북도평사(北道評事)로 경성에 갔을 때, 그녀도 따라가 그 막중(幕中)에 있었다. 이듬해 봄에 최경창이 서울로 돌아오자 쌍성(雙城)까지 따라와 작별하고, 돌아가다가 함관령(咸關嶺)에 이르러 시조 1수를 지어 최경창에게 보냈다. 그뒤 3년 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최경창이 병석에 누웠다는 말을 듣고 즉일로 떠나 7주야 만에 상경하였다. 그때 양계(兩界: 평안도·함경도)에 금(禁)함이 있고, 명종비 인순왕후(仁順王后)가 죽은 탓으로 이것이 문제가 되어 최경창은 면관(免官)되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녀의 ..

권기옥(權基玉)-동양 최초의 여류비행사

■ 권기옥(權基玉) [생졸년] 1901년. 01.11~1988년. 04. 19 / 壽88歲 선생의 본관((本貫)은 안동(安東), 독립운동가로. 1901년 1월 11일 평안남도 평양부 상수구리에서 권돈각(權敦珏)과 장문명(張文明)의 4녀 1남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독립운동가 이상정(李相定)의 부인이다. 1919년 평양 숭의학교(崇義學校) 재학시 3·1독립운동에 참가하였다가 붙잡혀 3주일 동안 구류되었다. 그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연락원인 임득삼(林得三)· 김정직(金鼎稷)· 김순일(金淳一)· 김재덕(金在德) 등과 군자금을 모금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채를 판매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송금하는 등 독립운동 활동을 계속하다가 다시 붙잡혀, 소위 제령위반(制令違反)이라는 죄목으로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1..

조선왕비록(朝鮮王妃錄)

■ 조선조 왕비록(朝鮮朝王妃錄) ( )안은 단명(短命)한 사람 숫자임 대수 왕 왕 비 본 관 아버지 자 녀 춘추 아들 딸 01대 태조고황제 신의고황후 한씨 안변한씨 한 경 6남 2녀 55세 신덕고황후 강씨 곡산강씨 강윤성 2남 1녀 41세 02대 정종대왕 정안왕후 김씨 경주김씨 김천서 없음 없음 58세 03대 태종대왕 원경왕후 민씨 여흥민씨 민 제 7남(3) 4녀 56세 04대 세종대왕 소헌왕후 심씨 청송심씨 심 온 8남 2녀 52세 05대 문종대왕 현덕왕후 권씨 안동권씨 권전 1남 2녀(1) 24세 06대 단종대왕 정순왕후 송씨 여산송씨 송현수 없음 없음 82세 07대 세조대왕 정희왕후 윤씨 파평윤씨 윤 번 2남 2녀 66세 08대 예종대왕 장순왕후 한씨 청주한씨 한명회 1남(1) 없음 17세 안순왕후..

운제부인(雲梯夫人-신라제2대왕 남해차차웅 원비).

■ 운제부인(雲梯夫人) 신라 제2대 남해왕(南解王)의 원비(元妣)로 경주이씨 시조(慶州李氏 始祖) 이알평(李謁平)의 현손(玄孫)이로 아버지 중가(仲嘉) 와 어머니 박씨시조 혁거세(朴氏始祖 赫居世之女)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를 아루부인(阿婁夫人)으로도 칭하는데, 신라 제3대 유리왕과 아효부인(阿孝夫人-석탈해의 왕비)을 낳았다. 사후(死後)에 신격화되어 고려 때 영일현의 서쪽에 운제산성모(雲梯山聖母)가 있는데 가뭄 때에 여기에 빌면 감응이 있다고 하였다. 박혁거세(朴赫居世)의 부인 알영(閼英)과 마찬가지로 운제부인 역시 신모(神母), 즉 농업신(農業神)으로 후세까지 신앙되었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三國遺事 ◇新羅上古世系의 再構成試圖(金光洙, 東洋學 3, 1973) ◇경주이씨 세계도

신사임당의 자녀들....

■ 신사임당에게는 4남 3녀의 자녀가 있었다. 모두 뛰어난 재주를 가졌고, 벼슬을 했지만, 셋째 아들 율곡 이이의 활약상이 너무 컸기 때문에 다른 자녀들은 율곡에 묻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1남 이선(李璿 : 1525년~1570년) : 참봉 벼슬을 지냈다. ◈1녀 매창(梅窓) 이씨(1539~?) : 조대용(趙大勇)의 처로. "작은 사임당" 이라 불릴만큼 어머니의 재주를 타고났 다고 한다. ◈2남 이번(李(璠) :·1540년~?) ◈2녀 이씨(?~?) : 윤섭(尹涉)의 처. ◈3남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년~1584년) : 조선 중기의 학자· 정치가. 호조· 이조· 형조· 병조의 판서 등을 지냈다. 선조에게 '시무육조'를 바치고, '십만양병설' 등 개혁안을 주장했다. 동인· 서인 간의 갈등 해소..

역사속의 슬픈 여인들....

■ 역사속의 슬픈 여인들 세조 2년(1456) 6월 2일, 단종의 복위 사건이 발각되어 6월 8일 사육신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역적’으로 몰려 목숨을 잃거나 귀향형을 받았다. 또한 이들의 친자식(親子息)들은 모조리 교수형을 당하고, 어미와 딸ㆍ처첩(妻妾)ㆍ할아버지와 손자(孫子)ㆍ형제(兄弟)ㆍ자매(姉妹)와 아들의 처첩 등『이들 가운데 일부는 성종 3년(1472) 5월 24일에 방면된다』은 극변(極邊)에 있는 잔읍(殘邑=황폐해진 고을)의 노비(奴婢)로 영구히 소속당하며, 백숙부(伯叔父)와 형제의 자식들[세조 10년(1464) 8월 26일에 지방에서 자유로이 거주하도록 방면한다]은 먼 지방의 잔읍(殘邑)의 노비로 영원히 소속당하는 연좌형을 입었다. 그런데, 그 해 9월 7일 세조는 사육신을 비롯하여 계..

경주이씨의 신라왕비

1.신라시대 ■ 운제부인(雲帝夫人) 혹은 아루부인(阿婁夫人) 신라 2代 왕 남해차차웅의 정비(正妃)이다. 신라의 6촌 중 알천 양산촌(閼川 楊山村 : 급량부)장인 이알평의 증손녀로 신라 3대 유리왕의 생모이다. 단 《운제부인(雲帝夫人)의 관향에 대한 고정은 아직없다》 운제부인(雲帝夫人) 신비한 능력이 있고 선도산(仙桃山)에 산다 해서 선도성모(仙桃聖母)로 불렸다. 지금도 경주시의 선도산엔 운제부인에게 제를 올렸던 제단터가 남아 있다. 이 제단터에서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기와 조각이 발견되었다. 신라에서는 운제부인을 박혁거세의 아내인 알영부인, 박제상의 아내인 치술공주와 함께 국신(國神)으로 섬겼다. 고려시대 영일현(지금의 포항시)의 서쪽에 운제산성모(雲梯山聖母)가 있는데 가뭄 때에 여기에 빌면 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