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톈진조약[Sino-British Treaty of 1842, 天津條約 중국 톈진에서 청나라와 여러 외국들 간에 맺은 17개의 조약(1842)을 통칭하는 용어 각 조약 사이에 내용상의 공통점은 없다. 아편전쟁 이후인 1840년대에 서양 열강들과 맺은 조약은 난징[南京]·광저우[廣州]·마카오 등지에서 조인되었다. 그뒤 애로호 전쟁 때인 1858년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무력에 의한 위협에 굴복하여 처음으로 톈진에서 4개 조약을 맺었다. 이것은 러시아·미국·영국·프랑스의 4개국과 맺은 일방적 최혜국 조약으로서 이후에 계속된 불평등조약의 근간이 되었다. 그후 1864년까지 독일·포르투갈·덴마크·네덜란드·스페인과 5개 통상조약을 맺었다. 1870년에는 이홍장(李鴻章)이 직례총독(直隷總督) 겸 북양대신(北洋大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