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 1744

가정의례 일반상식

■ 가정의례 일반상식 [문] 축의(祝儀) 또는 부의(賻儀) 단자(單子)를 작성할 때「一金 ○○원整」이라고 써야 옳은지 "一" 字와 "整" 字를 쓰면 안되는지요? 그리고 상가에 조문 시(弔問時) 단자머리에「향촉대(香燭代)」 라고 쓰는 것은, 잘 못된 것인지요.? [답] 축의나 부의 시 금품(金品)을 보낼 때는 거래(去來)의 뜻이 아니므로「일금(一金)」으로 쓰지 않고, 다만 금 품(金品)이 아니므로 금(金)으로만 쓰고 정(整)자도 쓰지 않습니다. (예) 金 ○○萬원) 또한 상가 조문 시, 단자에 쓰는 용어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몇 가지만 예시 하자면, 부의(賻儀), 조의(弔儀), 근표상애도(謹表喪哀悼), 지촉대(紙燭代), 향전료(香典料). 등~~ [문] “부자상계일세(父子相繼一世)”는 부자(父子) 간에 일세..

부부 동반 모임에서 친구들의 부인 호칭?

■ 부부 동반 모임에서 친구들의 부인 호칭? 친한 친구의 부인(夫人)을 직접 부를 때는 "아주머니"로 부르면 되지만, 공식석상에서 회원들의 아내들을 지칭할 때는 '부인'이라고 해야 합니다. "부인(夫人)"이란 말은 남의 아내를 높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모임에 가보면 간혹 동창회장들이 인사말에서 제수씨니, 형수니, 내자 분들이니, 안양반들이니....하는데, 이런 용어 사용하면 실례가 됩니다.

제사(祭祀)의 합설(合設)과 합제(合祭)

■ 제사(祭祀)의 합설(合設)과 합제(合祭) ● 제사의 합설(合設)이란? 한 분의 제삿날에 다른 한 분의 제사를 함께 모시는 것을 말하며, 예를 들어 고위(考位) 제삿날에 배위(配位)를, 배위(配位)의 제삿날에 고위(考位)도 함께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즉 아버지 돌아가신 날 제사에 어머니도 어 머니 제사 날에 아버지도 함께 모시고 지내는 것을 말하지요. ● 합제(合祭)란? 돌아가신 분마다 따로 지내야 할 제사를 한 번만 지내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 제사와 어머니 제사를 각자 돌아 가신 날 지내게 되니 2번 지내게 되는데, 어느 한 분을 지내 지 않고 함께 한 번으로 지내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편한 걸 추구하는 현대라지만, 제사란 돌아가신 날을..

영양 천씨(潁陽千氏)

■ 영양 천 씨(潁陽千氏) 영양 천 씨(潁陽千氏)의 시조(始祖) 천 암(千巖)은 중국 서 촉(西蜀)의 천고 봉 만인 암(千古峰萬仁巖)에서 출생하였으므로 그 지명을 따서 성(姓)을 천(千)으로 하고 이름을 암(巖)이라 하였다고 한다. 「영양 천 씨 매 헌공 가승 보(潁陽千氏梅軒公家乘譜)」의 기록에 의하면 시조 천 암(千巖)은 1368년(명나라 홍무 원년) 도총장(都總將)을 지내며 나라에 공훈을 세워 판도승상(版圖丞相)에 이르렀고, 후손들이 대대로 벼슬을 역임하며 영양(潁陽)에 살았으므로 본관(本貫)을 영양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중시조(中始祖) 천만리(千萬里)가 1555년(명나라 가정 34) 황태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경과에서 12세의 어린나이로 급제하여 황제를 뵙고 후한 상을 받았으며, 1571년..

추노(推奴)

■추노(推奴) 예전에, 도망간 노비를 찾아서 데려오는 일을 이르던 말. 또는 주인과 따로 거주하면서 독립생계를 꾸려나가던 외거노비(外居奴婢)에게 그 주인이 몸값을 징수하던 사람. ------------------------------------------------------------------------------------------------------------------------------------------- 도망 노비(奴婢)를 잡아 생계를 잇던 추노(推奴)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인기다. 조선시대에는 노비뿐 아니라 부역(賦役)과 병역(兵役)을 피해 도망친 자들을 쫓는 것을 추쇄(推刷)라 불렀다. 추노가 잡아들이던 ‘노(奴)’는 ‘여자(女)’와 ‘오른손(又)’이 결합된 회의자(會意字)..

사용해선 안될 결혼(結婚) 이란 말!

■ 사용해선 안될 결혼(結婚) 이란 말! 오늘날 남자 장가가고, 여자 시집가는 것을 결혼(結婚)이라고 많이 사용하지만, 이 말은 남녀 양쪽에서 서로 혼인(婚姻) 하기로 결정(結定) 했다는 뜻이다. 「결혼(結婚)」이란 말은 일본사람들이 만던 일본식 한자어다. 혼인(婚姻)이란 말은 "장가 들 혼(婚)"과 "시집 인(姻)자로 남녀가 장가가고 시집간다는 말이며, 혼인신고 서식을 비롯 우리나라 법적 용어에는 혼인(婚姻)이란 글자로 되어있다. 따라서 결혼(結婚)이란 말은 부적절한 말로서 사용해선 안 되는 말이다. 아울러 화혼(華婚)이란 말은 남의 혼인(婚姻)을 아름답게 표현한 말로서 신랑, 신부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말은 아님을 첨언한다.

제49차 능원묘 답사

▲태릉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작년 하반기에 개관한 조선왕릉전시관 건물이... ▲조선왕릉 전시관내부전경 ▲지난 폭설로 태강릉의 많은 소나무가 피해를 입었다고... ▲강릉 대신에 태릉 정자각까지만 둘러 보고... ▲의정부로 이동하여 중종의 2녀인 의혜공주와 남편 한경록의 묘. ▲의혜공주 묘표 ▲의혜공주 묘 후경. ●의혜공주(懿惠公主) 의혜공주(懿惠公主, 1521년 ~ 1564년)은 조선중기의 공주로 제11대 왕 중종(中宗, 1488~1544, 재위 1506~1544)의 차녀이자 문정왕후 윤씨의 소생이다. 본관은 전주, 이름은 옥혜(玉惠)이다.[출처 필요] 동복 동생들로 효순공주, 경현공주, 명종 등이 있다. 1521년(중종 16) 문정왕후의 자식들 중 맏이로 태어났다. 9세인 1529년(중종 24) 의혜공..

서울에 퍼진 가짜 도학의 소문

■서울에 퍼진 가짜 도학의 소문 주류 문화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많은 아류 문화가 생기는 법이다. 조선시대 유교 문화도 그러했다. 홍한주는 1820년대 이래 많은 소문을 남긴 윤광현의 이야기를 전하며 서울에서 가짜 도학의 유행을 경계한다. 가짜 도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조선후기 유교 사회의 세속화 과정의 산물이다. 주류 문화에 근접하려는 문화적 욕망을 지닌 아류 문화의 표출이다. -------------------------------------------------------------------------------------------------------------------------------------- 왕원미(王元美)1)가 말했다. “자칭 도학(道學)이라 이름붙인 자는 모두 비루한 유자(儒..

신 안동김씨 분파도(後 安東金氏 分派圖)

■ 신 안동김씨 분파도(新安東金氏分派圖) -10세 판관공파(判官公派) 계권(係權) -11세 감찰공파(監察公派) 영전(永銓) -12세 학생공파(學生公派) 호(琥) -12세 장사랑공파(將仕郞公派) 헌(王+獻) -13세 진사공파(進士公派) 홍(弘) -13세 진사공파(進士公派) 등(登) -13세 구애공파(龜厓公派) ( ) -11세 진사공파(進士公派) 영내(永내) -11세 부사공파(府使公派) 영추(永錘) -11세 장령공파(掌令公派) 영수(永銖) -12세 삼당공파(三塘公派) 영(瑛) -14세 증 승지공파(贈承旨公派) 규보(奎報) -14세 목사공파(牧使公派) 성보(星報) -15세 승의랑공파(承議郞公派) 극(克) -15세 증 승지공파(贈承旨公派) 태(兌) -15세 춘당공파(春塘公派) 원(元) -14세 봉사공파(奉事公派..

시제(時祭)에 관한 질문

시제(時祭)에 관한 질문 [문]일반적으로 기제사(忌祭祀)에는 고위제사(考位祭祀)이던 배위제사(配位祭祀)이던, 부부 정리 상 신위(지방)을 함께 모시고 제사를 지냅니다, 시제(時祭)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예) 고위(考位)와 재취(再娶)는 합폄(合窆)이고, 초취(初娶)의 묘(墓)가 타(他) 지역에 모셔 저 있다면. 고위(考位)와 재취 (再娶)의 시제(時祭)를 지낼 때, 초취의 잔(盞)도 함께 드리는지(축문포함), 아닌지? 유가(儒家) 제위(諸位)분들의 답변을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