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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중의 진로

한국종중의 진로 (주장) 종중이 국가의 판결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은 자율성 상실 때문이다. 1. 한국 종중의 공통된 고민은 종재 소송의 만연이다. 연안이 씨 만 겪는 문제는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한국의 모든 종중의 각 대소 문중에는 토지 분쟁으로부터 해어 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한국 종중이란 조직은 사실상 거의 와해된 구태 조직이다. 무너 저버린 황폐한 성벽과 같은 모습이다. 그렇지만 그 무너진 조직 속에서도 굼벵이들처럼 꿈틀거리는 생물체가 살고 있으니 그것은 종중 토지를 갉아먹는 해충들이다. 이들 조직 중에 일부는 거의 이익을 같이하는 자들로 뭉친 조직만이 패거리를 지워 사실상의 조직 활동을 할 뿐이고 소위 혈연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갖는 기본 성격과는 달리 풍비박산이 된 상태이다. 그중 이익..

수경 스님 불교 대회서 "성명 발표"

수경 스님 불교 대회 "성명 발표 " 사부대중 여러분! 저는 오늘 자비문 중에 귀의한 수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환희 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땅에 아직 자비와 정의가 시퍼렇게 살아있다는 것을 장엄하게 보여 주는 보살의 진면모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나 평화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국민들의 절규를 철저히 외면하고, 인간적 자존감마저 짓밟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먼저 우리는, 이런 세상을 만든 공업 중생으로서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불자들만이라도, 아니 최소한 스님들만이라도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았더라면 세상이 이 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대통령 한 사람의 비뚤어진 ..

[언중언]이상설 유허비ㅣ江原日報

[언중언]이상설 유허비 (2008-3-25 기사) 이상설(1870∼1917년)은 대한광복군정부에서 활동한 러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가다. 일찍이 신학문에 뜻을 두고 영어 러시아어 등을 공부하면서도 1894년 식년문과에 급제, 여러 요직을 거쳤다. 젠다오(間島) 룽징(龍井)에 서전서숙을 설립, 교포자녀의 교육과 항일민족정신 고취에 진력했다.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그의 유허비가 세워졌다. 발해성터 바로 옆이다.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이 2001년 러시아의 협조로 비를 건립, 선생의 넋을 위로했다. ☞“이상설 선생은 1870년 충북 진천에서 탄생해 1917년 연해주에서 서거한 한국 독립운동의 지도자다. 1907년 7월에는 광무황제의 밀지를 받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을 대동하고 사행하여 한국 ..

정세현 前장관 "이명박정부 대북정책 걱정된다"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걱정 된다"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8일 부산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및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 외교 전문가는 몰려 있는데 통일 문제를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겠다는 대북정책의 방향을 볼 때 심히 우려된다." 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구상인 '비핵. 개방. 3000'에 대해 "비핵화하지 않으면 남북관계도 없다는 식의 논리는 '통미봉남(通美封南)'을 초래한 김영삼 정부 때의 정책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하고 "이명박 정부는 지난 10년간의 대북정책과 반대로 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북한에 대한 ..

" 통일부 없에는것 만으로 주가 반, 토막 "

"통일부 없애는 것만으로 주가 반 토막" 반면 통일이 되면 한국 주가는 기하급수적 상승할 것입니다. 통일이 가까워지는 기운만 보여도 한국 주가는 수배 정도는 금시 올라갈 것입니다. 군인의 수와 국방비가 현격히 급격하게 줄어들면서요... 해외 투자가가 한국 주식부터 사자고 러시를 이룰 것 같고요. 통일되면 우리나라 경제규모 일본 바로 옆에 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한국의 우수한 국민성 앞에는 해외 투자가 한국에 투자하기를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북한의 노동력의 질 세계 최고 중의 최고입니다. 기업에는 통일이 엄청나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고요 시베리아나 유럽, 중국을 철도로 갈 거기 때문에 경부대운하 같은 것은 완전 사장돼 버릴 거고요(부산부터 광괴나 철도로 곧바로 이들 지역으로 화물을 옮기지, ..

개성공단 1단계 준공…2단계 연내 착수

개성공단 1단계 준공…2단계 연내 착수 국정브리핑 ㅣ 기사입력 2007-10-17 10:33 남북 화해협력과 공동번영의 상징인 개성공업지구 1단계 조성공사가 착공 4년여 만에 마무리돼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개성공단 1단계 준공식은 특히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명한 ‘2007 남북정상선언’에서 문산-봉동 간 철도화물 수송개시와 통행·통신·통관의 ‘3통’ 문제 해결 등 제도적 보장조치 완비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 2단계 개발사업도 올해 안에 측량 및 토질조사가 착수되는 등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한국토지공사는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개성공단 2단계 사업을 공장 외에 관광, 상업·업무구역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남북화해 협력과 공동 번영의 상징..

조상묘는 옮길 수 없다.

“조상묘는 옮길 수 없다.” “조상묘는 옮길 수 없다.” "행정도시인 세종시 건설에 따른 분묘 이장을 앞두고 지역 명문가들이 조상묘 이전 반대 운동을 하고 있다. ‘유물과 유적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조상인 만큼 묘도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며 정부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9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건설공사를 앞두고 행정중심타운 등이 들어설 곳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으면 묘가 지장물로 분류돼 오는 6월부터 1년 이내에 이장해야 한다. 행정중심타운이 들어설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에 있는 조선시대 거유(巨儒) 초려 이유태(1607∼1684) 선생 문중도 예외가 아니다. 이유태는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과 더불어 당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경주 이씨 문중은 최근 청와대..

조선족을 보는 두 가지 시각.

조선족을 보는 두 가지 시각 (연변통신 webmaster@yanbiannews.com 올해는 조선족근대교육이 시작 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에서 제1호 조선족학교는 100년 전인 1906년 용정에서 충청북도 출신 이상설 선생님에 의해 설립되었다. 최근 나는 조선족교육에 관한 글을 준비하면서 한국에서의 재외동포교육정책을 살펴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에 한국에서의 재외동포교육정책에는 중국의 조선족교육에 대한 지원이 제외되어 있었다. 왜 재외동포교육정책에 조선족이 제외되었을까? 조선족은 재외동포가 아닌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부터 알아봐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조선족을 그대로 조선족으로 받아들이는 경우와 중국동포라고도 호칭하며 그 외에도 다른 여러 ..

용정실험소학교 건교 100주년 기념대행사.

조선족을 보는 두 가지 시각 (연변통신 webmaster@yanbiannews.com 입력 : 2006년 09월 21일 05:52:03 / 수정 : 2006년 09월 21일 06:11:30 룡정실험소학교 건교100주년 대잔치 중국최초의 조선족근대학교이며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瑞甸書塾) 9월20일, 룡정실험소학교 건교 100주년기념행사가 룡정실험소학교 운동장에서 수천명의 재교생과 력대 졸업생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룡정실험소학교학생들의 정채로운 집체무표현으로 시작되였다. 룡정실험소학교의 전신이며 조선족 근대교육의 근간이 된 서전서숙(瑞甸書塾)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만주로 망명한 조선의 애국지사 리상설(李相卨), 리동녕(李東寧), 려준(呂準), 정순만(..

민주평통 이재정 수석 부의장 토론토 대학 명예 신학박사 수여.

민주평통 이재정 수석 부의장 토론토 대학 명예 신학박사 수여 민주평통 이재정 수석부의장은 9월 6일(수) 오후 8시 캐나다 토론토대학 트리니티 칼리지 Chanceller가 수여하는 명예 신학박사(Doctor of Sacred Letters) 학위를 받았다. 트리니티 칼리지 입학식과 함께 맥밀란 극장(MacMillan Theatre)에서 거행된 학위 수여식에는 총장, Chanceller 등 학교 고위인사들과 신입생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트리니티 칼리지가 이번에 한국인에게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학위는 DSL(Doctor of Sacred Letters)로 호칭되고 있는데, 이 수석부의장은 이미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기 때문에 DD(Doctor of Divinity)가 아닌 DSL을 수여받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