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498번지에는 유서 깊은 정자 망호정(이 자리하고 있다. 망호리는 마을 이름에서 처럼 예전엔 영산강이 훤희 바라다 보여 많은 지식인들이 일대를 들려 다녀갔다. 이곳은 광주방면에서 영암으로 오면 덕진 사거리가 나오고 좌측에는 영암 효병원이 서있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월출로)은 영암읍의 우회도로로 1Km쯤 가면 망호 2교가 나오고 다리건너면 배날리 마을(망호리 2구)이다.이마을의 이름을 본래 망호정 또는 망호라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호음정, 후정, 해정, 덕촌리를 병합하여 망호리라 하였다. 망호정은 문충공(文忠公) 익제 이제현(益齋 李齊賢)의 후손 26世 호암공(湖巖公) 이반기(李磻琦)가 무과에 합격하고, 선거이(宣居怡), 전봉기(田鳳紀) 등과 함께 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