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 2038

우리역사 바로 알고 삽시다(9) - 서전서숙

우리역사 바로 알고 삽시다(9) 서전서숙(瑞甸書塾 - 현 중국 용정 실험소학교) ↑서전서숙 옛터에서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김재권선생 룡정(龍井)에 뿌리내린 반일교육의 불씨 일제의 문화침략을 반대하는 불길로 ■ 서전서숙옛터 룡정시실험소학교 운동장 동쪽구석에 두 아름되는 비술나무 한그루가 름름히 서있다. 비술나무에는 “서전서숙기념나무”라는 패쪽이 걸려있는데 패쪽에는 이런 패문이 씌여져있다. 반일민족지사 리상설(李相卨)은 조선족의 후대교육을 위하여 1906년에 자기 재산을 내놓아 이곳에 서전서숙을 세웠다. 서전서숙은 조선족의 재래의 구학서당 교육으로부터 신식학교교육에로 첫걸음을 떼였는바 반일민족교육의 선봉이였다. 조선족신학교의 시작과 함께 이곳에 뿌리내린 이 나무는 력사의 견증으로 리상설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오촌공 이대건 신도비명 병서.

■ 오촌공 이대건 신도비명 병서(梧村公李大建神道碑名竝書) ◇이대건『李大建, 1550년(명종 5)~1574년(선조 7)』 ◇신도비 건립연대 : 1658년(효종 9년) ◇유형/재질 : 비문/화강암 돌 ◇문화재지정 : 비지정 ◇크기 : 높이 250Cm, 너비 90Cm ◇소재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21~57 ◇서체 : 해서(楷書) ◇찬자/서자/각자 : 최립(崔笠) / 이경휘(李慶徽) / 이정영(李正英) ----------------------------------------------------------------------------------------------------------------------------------- [개요] 1658년(효종 9)에 세워진 이대건(李大建)의 신도비..

상서공 사단비(尙書公祀壇碑)

■상서공 이과 사단비(尙書公 李薖 祀壇碑) 고려조 증 상서좌복야 열헌공 휘 핵(高麗朝 贈 尙書左僕射 悅軒公 翮)과 선비(先妣)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손자요. 고려조 밀직부사 검교정승 예문관 대제학 송암 문희공 세기(高麗朝 密直副使 檢校政丞 藝文館 大提學 松巖 文僖公 世基)와 선비(先妣) 서천서씨(舒川 徐氏)의 삼남이다. 고려조에 상서벼슬을 하였으니 조선조의 판서직이다 1972년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동천동 산 166번지에 봉단(奉檀)하고, 2012년 5월에 사단을 새로히 개수(改竪)하여 매년 음력 10월 01일에 동천재에서 시제를 올린다. ---------------------------------------------------------------------------------------------..

이중립(李中立)-국당공후 제정공파

■ 26世 이중립(李中立) [생졸년] 1533년(중종 28)∼1571년(선조 4). [생원진사시] 명종(明宗) 13년(1558) 무오(戊午) 식년시(式年試) 1등(一等) 1[장원(壯元)위/26歲 합격. ----------------------------------------------------------------------------------------------------------------------------- 공의 본관은 경주(慶州). 제정공(霽亭公) 이달충(李達衷)의 8대손으로 아버지 어모장군(禦侮將軍) 해(瀣)와 어머니 예천권씨(醴泉權氏)의 맏아들로 경상북도 안동(安東)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자(字)는 강중(强中). 호(號)는 구계(龜溪), 성오당(省吾堂) 이개립(..

서정록을 찾아서

「서정록을 찾아서」낸 지영재씨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 2003년 07월 18일 PM 12:11:45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1288-1367)은 몽골족이 고려를 지배하던 시절, 한시를 통해 고려문화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국권신장을 꾀했던 인물입니다." 단국대 중국문학과 교수를 지낸 지영재(67)씨가 고려시대 시인 이제현이 시작활동을 통해 고려와 원의 관계개선을 돕고 고려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 애썼던 외교관이었음을 주장한 「서정록을 찾아서」(푸른역사 刊)를 출간했다. `자주성을 잃은 고려'라는 특별한 시대를 살아야했던 익재는 14세기 고려 충선왕이 원나라 연경(燕京. 지금의 베이징)에 세운 만권당(萬卷堂)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한시의 대가이자 여행가. 만권당은 고려와 원나라의 고급관료들이 책..

수학자 이상설은 어디에 - 박성래

[과학에세이] 수학자 이상설은 어디에 - 박성래 지난주에 중국 동북지역의 우리 역사 관련 유적답사를 다녀왔다. 내가 근무하는 사학과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답사 행사는 자연히 고구려 유적에서 시작하여 백두산 그리고 독립운동 유적으로 이어졌다. 심양~집안~환인~통화로 이어지는 고구려 유적들은 이미 대규모로 정비되어 관광객을 맞고 있었다. 지난 7월초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자랑스런 현수막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집안박물관 같은 곳에는 입구 설명에 아예 고구려 문화가 중국 지방민족의 문화라면서 고구려를 중국 변방 역사의 일부로 밝히고 있었다. 광개토대왕비와 장군총을 비롯한 수많은 고구려 무덤들, 그리고 여러 고구려 때의 산성을 돌아보면서 이들 모두를 묶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

이상설선생 옛 보도자료

《뉴스 라이브러리》 동아일보 1946년 10월 13일 기사(뉴스) 이상설선생사자 이정희씨 별세(李相卨先生嗣子 李庭熙氏別世) 헤아(海牙) 밀사로서 이준(李儁)씨와 함께 가서 활약한 보재 이상설(溥齋 李相卨)씨의 아드님인 정희(庭熙) 48歲 씨는 숙환으로 서울대학 부속의원에 입원가료 중 지난 11일 오후 2시 별세하였다. 유족으로는 미망인과 재준(在濬). 재홍(在鴻). 재철(在哲). 삼형제가 있으며, 호상소는 서울대학 부속의원 영안소이며, 영결식은 13일 오전 11시 시내 정동 성공회(聖公會) 성당에서 거행 하리라 한다. ---------------------------------------------------------------------------------------------------------..

조선조 문과 급제자 분석

[인터뷰] 조선시대 文科 급제자 1만4600명 분석한 宋俊浩 교수 ◈급제자 신상 카드 10萬장 최근 들어 韓·美 두 老학자가 30여 년 걸쳐 연구한 조선조 500년간의 지배 엘리트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름 하여「와그너-宋 문과방목(文科榜目) 프로젝트」. 에드워드 와그너 前 하버드大 교수와 송준호(宋俊浩) 전북대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1만4600여 명의 인맥지도를 새로 만든 것이다. 와그너-宋 프로젝트는 조선시대 관료 임용시험이었던 文科(문과), 그 전 단계 시험인 생원(生員), 진사(進士)시험 합격자는 물론, 이들의 명부에 등장하는 친인척 등 10만여 명에 대한 출생 연도, 사망연도, 친가·외가·처가 기록, 급제자의 자(字)와 호(號), 본관(本貫), 급제자를 비롯한 친인척의 최고 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