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서원
경기일보 홈> 뉴스>문화 | 서원의 門이 열린다. 2010년 12월 22일 (수) 윤철원 기자 ycw@ekgib.com 풍우에 씻긴 비각엔 백사의 충정 향기로 피고 화산서원 ↑백사선생을 모신 화산서원 사당 ‘오성과 한음’ 일화로 우리들에게 익숙한 오성대감 백사(白沙) 이항복. 병조판서로 병권을 잡고, 대제학으로 문권을 잡았으며, 영의정으로 나라 정치를 통섭했던 ‘통재’(通才) 백사. 그래서 임진왜란을 평정한 호성공신의 일등 중 일등이었고, 사후에는 학문과 문장에 뛰어난 충신이라 해서 문충공(文忠公)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그의 애국심, 공평무사한 정치가로서의 깊고 넓은 도량,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을 바친 충성심, 뛰어난 문장과 학문, 이런 높은 공업은 이 나라 민족사상의 바탕이자 영원한 사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