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의 발원지 러시아 연해주 연해주는 독립운동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고종의 밀사로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정사로 파견되어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호소했던 이상설을 비롯하여 최재형과 안중근의 활동무대 이기도 했다. 이상설은 헤이그에서 바로 연해주로 와서 독립운동을 했는데 1911년 권업회 창설과 1914년 대한광복군정부 수립을 주관하여 정통령에 선임되기도 하였다. 최재형은 연해주에서 사업으로 벌은 많은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하다가 일제에 발각되어 사살되었다. 안중근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기 전에 연해주에서 무장항일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또한 홍범도를 비롯하여 많은 무장투쟁 세력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연해주 우수리스크 수이푼 강가에 외롭게 모셔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