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질의답변 69

백사공을 익재 이제현의 후손이라고 표기한 글의 합당에 대하여....

경주이씨 다음 종친회카페에 이이록(이우) 종친님이 올려주신 질문에...... [문] 백사공[이항복]을 익재 이제현의 후손이라고 표기한 글이 여러 군데 나타나 있습니다. 이렇게 나타내어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 [답] 이렇게 표기된 글을 찾아(예로) 올려드려 봅니다. 1, 백사 이항복과 포천 선영 -출처 : 포천의 문화유적과 인물- 이항복(1556~1618)은 익재 이제현의 후예로 권율의 사위이다. 선조ㆍ광해 연간의 명재상이자 국난을 극복한 공신으로 이름이..

祖父와 한 항렬(行列)인 유복친(有服親) 밖의 여자(女子)

[질문자] 야촌(이재훈) ●질문내용 할아버지와 동 항렬(行列)되는 유복친(有服親) 밖의 남자(男子) 호칭은 대부(大父)라고 하지만, 할아버지와 동 항렬(行列)되는 유복친(有服親) 밖의 여자(여子) 호칭은 뭐라고 하나요? ------------------------------------------------------------------------------------------------------------------------------------------------------- [답변] 답변1. 거칠산님의 답변 | 2011.06.06. 21:24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인 유복지친(有服之親-복제(服制)에 따라 상복을 입어야 하는 가까운 친척) 외의 친척의 아내'는 '대모(大母)'라고 합니다. 그리..

족보책 황토색에 붉은끈으로 묶은 뜻은?

승주(영암 망호정)님의 답변 윤영무 지음의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라는 책의 200페이지에 나와 있는 글 내용입니다. 족보책 표지의 색깔은 황토색이고, 그 묶는 끈은 붉은색이다. 황토는 인간이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뜻이고, 붉은 끈은 바로 핏줄을 말한다. 족보란 바로 삶과 죽음을 거슬러 현재자신이, 왜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는지를 확인해 주는 유일한 통로인 것이다. 족보를 단순히 조상들의 벼슬이나 관직여부를 확인하며, 상놈이냐 양반이냐 계급을 구분 짓는 가문의 신분증 정도로 여긴다면, 이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꽃도 이름을 알고 나면, 더 특별해 지는 법이다. 족보를 통한 뿌리 찾기란 내 이름 석자에 담긴 뜻을 제대로 알려는 노력인 셈이다. 지금도 국립중앙도서관 계보학자료실에는 죽음을 ..

경주이씨 대동행렬자 적용유례

■ 경주이씨 대동행렬 자 적용유례 (慶州李氏 大同行列 字 適用類例) 경주이씨(慶州李氏) 금석록(金石錄)을 보면, 경주이씨 화수회가 발족한 것은 1868년(고종 5년)으로, 지금으로 부터 143년 전이 되고, 이는 고종(高宗) 초기 대원군께서 섭정하고 계실 때 전국에 왕명(王命)으로 모던 성씨들은 각기 항렬자(行列字)를 정하고 이에 따라, 이름을 작명하되 장파(長派)의 항렬자를 따라 통일하여, 성명만 보더라도 그 관향과 항렬을 단번에 알아보고, 서로 돈목(敦睦)하고 위 아래 차서(次序)를 혼동(混同)해서, 망발(妄發)하는 일이 없게 하라고 명했다. 이에 오문(吾門)에서는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귤산(橘山) 유원(裕元) 공의 제청으로 상서공파(尙書公派)에서, 유원(裕元), 유승(裕承), 유응(裕膺), 국당공..

장성 가산사 익재공 영정에 대하여...

안녕 하십니까 익재공 후 현감공파 이상헌 입니다. 장성 가산사에 모셔진 익재공 영정에 대해 질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익재공 영정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원작(진감여)외에, 이모 본으로 18세기 말에 그려졌다고 하는데요,(인터넷검색을 하면 이대정,이언경의 업적으로 그렇게 나옴) 최근에 발간된 익재공파 족보에 실려 있는 묘갈명을 보니까 시대가 다르기에 궁금합니다. 묘갈명 내용에 보면, 익재공 12대 후손 이이송(李爾松) 할아버님께서 1684년 서울에 상경하시어 참판 이인환, 이인하 등 집안 분들과 상의하고 전라도 집안 분들과 계를 결성하시어 익재공 영정을 이모 본으로 완성하여 가산사에 모시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22대 현감공(이재인) 할아버지께서 낙향하시어 모셨던 익재공 영정은 이모본이 아니..

익재공의 호에대하여

익재공의 호(號)에대하여.... 당호(堂號)란 옥호(屋號) 라고도 하며, 작가 자신의 호와는 달리 사는 집 또는 작업실 등에 당(堂). 헌(軒). 재(齋). 정(亭). 각(閣). 루(樓). 실(室) 등의 글자를 넣어 그 집의 이름으로 삼는다. 익재공(益齋公)의 당호는 더할 “益”에 집을 뜻하는 “齋”이시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당호가 “더하는 집”이란 말 뜻 인데 그렇다면 무엇을 더하는 집이라는 뜻일까? 이렇게 접근해서는 당호를 풀 수가 없다. 본래 집이란? “齋(재계할 재)= 齊(가지런할 제) + 小”가 아니라, “齋= 齊 + 心”바른 글자이다. 이러한 글자가 바로 우리 선조들이 만든 갑골문의 본 글자다. 이와 같이 “齋”는 집에서 마음을 재계한다는 의미의 뜻을 가지고 있다. 본래 우리말의 “집”은 “짓..

양력제일(祭日). 간지(干支) 안쓰니까 날자대로

양력제일(祭日). 간지(干支) 안쓰니까 날자대로 [문] : 기제사를 양력으로 지낼 때 20일 오후 11시50분에 사망했으면 20일에 지냅니까? 21일에 지냅니까? [답] : 시각(時刻)을 간지(干支)로 말할 때는 밤 11시가 넘어면 다음날의 자시(子時)가 되니까 그런 의문이 생기게 마련입 니다. 양력으로 기제사를 지내는 것이 합리적인 것은 음력보다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음력은 일 년에 11일씩이나 틀려서 사망한 해와 제사 지내는 해가 절후가 틀리기까지 해서 불합리 하고 년 월 일 을 숫자로 쓸 때는 간지(干支)를 안 써도 되는 것임은 이미 언급한바 있습니다. 기왕에 합리적인 태양력(太陽歷)으로 기제사를 지내려면 간지(干支)를 쓸 필요도 없고 밤 12시를 변경 점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20일에 ..

거칠부가 경주이씨인 이유

거칠부가 경주이씨인 이유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창령비(昌寧碑)》.《마운령비(磨雲嶺碑)》에 기록된 거칠부의 기록 훼(喙) 거칠부지(居七夫智) 일척간(一尺干) 사훼(沙喙) 거사부지(居社夫智) 이간(伊干) 사훼(沙喙) 심표부지(心表夫智) 급척간(及尺干) 사훼부(沙喙部) 령력지(령力智) 간( 干) 촌주(村主) 마질지(麻叱智) 술간(述干) 본부(本部) 가량지(加良知) 소사(小舍) 이상 표시한 것처럼 성(姓)은 없고 우리말로 된 이름 뒤에 그 사람의 본(本)이라 할 수 있는 소속부명 또는 촌명을 썼는데, 훼부(喙部)는 량부(梁部) 즉,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이요, 사훼부(沙喙部)는 급량부(及梁部) 즉, 돌산고허촌(突山高墟村)이요. 본부(本部)는 본피부(本彼部) 즉, 취산진지촌(觜山珍支村)을 말하는 것이다. 이..

고사지낼 때의 헌작(獻酌).

고사지낼 때의 헌작(獻酌)은 단잔입니다. [질문자] : 부천에서 회사직원 질문내용 : 회사에서 새로운 기계설비 시설 후 고사를 지내는데 헌작(獻酌)은 몇 번 합니까? ------------------------------------------------------------------------------------------------------------------------------------------- [답변] 야촌 이재훈 회사의 번창을 위한 고사는 정기적으로 올리는 제사가 아님으로 단헌(單獻)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고사를 지낼 때 사장에서 부터, 전무, 상무, 이사, 부장 등 직위의 순서대로 많은 임직원들이 각자 막걸리 술잔을 올리며 절을 하지만 우리나라 전통 제례로는 맞질 않는 ..

산신제는 분향은 않고 축문은 읽는다.

산신제는 분향은 않고 축문은 읽는다. [질문자] : 행당동 산악인 질문 1)산신제(山神祭)나 고사(告祀)에도 향(香)을 피웁니까? 2)고사나 산신제에도 축문을 읽습니까? ------------------------------------------------------------------------------------------------------------------------------------------- 답변 : 야촌 이재훈 1)의 답변 제의(祭儀)나 고사(告祀)에 분향(焚香)을 하는 것은, 하늘에 계실지도 모르는 신(神)을 청(請)하는 행위임 으로 산신제(山神祭)에서는 분향을 하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산(山)의 신(神)은 하늘에 있을 까닭이 없고, 땅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강신분향(降神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