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칼 럼 68

이 시대의 위정자(爲政者)들

이 시대의 위정자(爲政者)들...... 요즘 《변호인》이라는 영화에 많은 국민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당시의 시대상이 오늘날의 상황과 비슷하지만, 정작 중요한 변호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 줄 압니다. 제주 강정마을, 밀양의 송전탑마을. 전교조, 쌍용차근로자, 민주노총근로자, 철도노동자, 학생. 종교계, 이곳 저곳에서 국민은 분노하고 있지만, 힘 있는 권력자들은 여전히 밥그릇이 두려워서인지, 국민을 외면하고 있기만 합니다. 그들은 누구를 위한 권력인지를 망각한 체, 권력의 주인인 국민을 외면하고 자기합리화와 자기만족에 도취되어 스스럼없이 찍어대는 도끼자루가 썩어가는 줄 모르고 희희락낙 (樂落)하고 있으니 정말 얼마나 더 국민이 분노해야 자각할런지 알 수없는 일입니다. 이재훈

■ 기타/칼 럼 2013.12.28

자가당착에 걸린 박근혜, 용퇴가 답이다

자주민보넷 자가당착에 걸린 박근혜, 용퇴가 답이다./김상일(전 한신대 교수) 기사입력: 2013/06/27 [17:0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자기 말에 자기가 걸려드는 것을 두고 ‘자가당착(自家撞着)’이라고 한다. 우리 국민들은 부정부패한 정치인들에 대하여서는 관용하는 것은 있어도 자가당착에 걸린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의외로 매우 매정하다. 이회창의 ‘법대로’란 자기 말에 자기 아들이 걸려들면서 자가당착에 걸린 것을 잊은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김영삼의 ..

■ 기타/칼 럼 2013.06.27

[시론] 정신문명이 지배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의 사명

[시론] 정신문명이 지배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의 사명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성인들이 오늘날을 잘 예언해 놨다. 힘과 권력이 통하는 물질문명이 지배하던 시대는 가고, 참 도의(道義)가 통하는 정신문명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말이다. 1919년 3월 1일 민족종교지도자 33人 (기독교16, 천도교15, 불교2)이 낭독한 기미독립선언서는 그 날의 암울한 현실을 들어 도래할 새 시대를 감추어 담아 놓은 예언적 메시지였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를테면 “아아! 신천지가 안전에 전개되도다. 위력의 시대가 거하고 도의의 시대가 내하도다. 과거 전세기에 연마 장양된 인도적 정신이 바야흐로 신문명의 서광을 인류의 역사에 투사하기…(중략)”라고 기록된 내용에서도 분명 오늘날 힘과 권력이 아닌 도의로 이루어질..

■ 기타/칼 럼 2013.05.21

노블레스 오블리주

[금요칼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ility Obliges) 김성종 추리문학관 관장 한국은 과연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이 같은 물음에 어떤 사람은 한국은 지금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기 때문에 선진국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어떤 이는 일본의 장기 경기침체와 유럽의 경제 불안 같은 것도 없는 한국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한다. 자기 도취에 빠진 착각이 아닐 수 없다. 단언컨대 한국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선진국은 경제 발전 하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선진국은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넘쳐흐르는 문화가 있고, 빈부 격차 없는 복지 사회와 함께 흔들림이 없는 윤리의식이 사회 저변을 받치고 있고, 상류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살아있고, 거기다 부패가 없는 ..

■ 기타/칼 럼 2013.05.21

박원순 서울시장 한달] 朴시장 옆에서 누가 돕나.

[박원순 서울시장 한달] 朴시장 옆에서 누가 돕나 서울신문|입력 2011.11.26 03:56 [서울신문]야권 연합 무소속 후보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람들은 '연합군' 성격이 짙다. 박 시장은 특히 전임 오세훈 시장 시절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을 고려해 정무라인 인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선거운동 기간 중 스스로 "나는 정신적 민주당원"이라고 말했듯이 민주당 출신들을 정무라인 주요 보직에 앉혔다. 김형주 정무부시장은 열린우리당 17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 등을 지낸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선거캠프에서는 상황실장을 지냈다. ▲김형주 정무부시장(전 17대 국회의원) ▲기동민 정무수석비서관 신설된 정무수석비서관실에는 김근태 계가 포진했다. 기동민 정무수석은 김대중 정부시절에 청와대..

■ 기타/칼 럼 2011.11.27

1년에 8천억 '특수활동비' 영수증도 없다

[뉴스플러스] 1년에 8천억 '특수활동비' 영수증도 없다 MBC | 김연국 기자 | 입력 2011.10.17 22:39 | 수정 2011.10.17 22:54 | [뉴스데스크] ◀ANC▶ 정부 고위관료들이 현금으로 인출해 마음만 먹으면 쌈짓돈처럼 쓸 수 있는 돈이 있습니다. 바로 특수활동비인데요. 누가 어디에 썼는지 국회에도 공개하지 않는 돈인데 1년에 8천억 원이 넘습니다. 필요하니 만들었겠지만, 모두가 제대로 쓰고 있느냐가 문제겠죠. 김연국, 조효정 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4월 2일, 검찰총장과 검찰 고위간부 45명이 비공개로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김준규 당시 검찰총장이 회의자료 속에 2백에서 3백만 원짜리 돈 봉투를 넣어 돌렸습니다. 봉투 뒷면에는 '업무활동비, 검찰총장 김준..

■ 기타/칼 럼 2011.10.18

경주 표암 박바위에 8세기 암각화 발견.

2011.10.14, 포항 MBC TV 1200년전 사찰 암각화가 표암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입니다. 포항MBC 뉴스 2011-10-14일자 뉴스데스크에 15일부터 볼 수 있을겁니다. http://www.phmbc.co.kr/bbs/vod.php?id=T0000080 -------------------------------------------------------------------------------------------------------------------------------------------- 불전과 탑, 산문 등 사찰의 건조물이 모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 암각화가 발견됐습니다. 사찰의 상징 깃대인 당간 기둥에 불교의식을 알리는 깃발이 걸린 모습까지 생생하게 묘사돼 있는데, 이런 그림은..

■ 기타/칼 럼 2011.10.14

한심한 여권실세들의 막말열전

여권실세들의 막말열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3월 21일 일요법회에서 "지난해 11월 13일 아침 안상수 원내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 부자 절의 주지를 그냥 놔둬서 쓰겠느냐'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폭로했다. 명진스님은 나아가 봉은사를 조계종 총무원 직영사찰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안상수 원내대표 발언과 관련이 있다"며 '외압설'을 제기했다. “좌파정권 동안에 암청나게 편향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극악무도한 흉악범죄들, 아동성폭력 범지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안 원내대표의 3월 16일 바른교육국민연합 창립대회의 기고만장한 허튼 축사 내용이다. 친이계 진수희 의원이 지난 2월 11일 서울 상암동 DMC에서 열..

■ 기타/칼 럼 2010.04.02

국가안보관계장관회의 참석자 명단과 군 복무 내용

2010.03.29 00:30:49220. ■ 우리외교 안보라인 군 미필자 너무많아~~ 야촌(野村) 현대화된 우리군이 사고 사흘째를 맞고 있는데도 명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것을 보면, 우리 외교· 안보라인의 상층권에 군 미필자가 너무 많아.안보의식에 큰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지 염려된다. 왜냐면 국무총리 군대 안 갔다 왔지요. 청와대 비서실장 군대 안 갔다 왔지요, 청와대 정책실장 군대 안 갔다 왔지요, 청와대 정무수석 군대 안 갔다 왔지요, 국정원장 군대 안 갔다 왔지요, 이러니 지식과 두뇌는 있다해도 경험이라는 필드 매뉴얼이 없어서........ ------------------------------------------------------------------------------------..

■ 기타/칼 럼 2010.03.30

홍익(弘益)과 경세(經世)의 실용적 비서실장 이제현 <3>

홍익(弘益)과 경세(經世)의 실용적 비서실장 이제현 혁신의 창 글 : 비담 (bidam1960) 비서실장의 3대 덕목 “충절-공정-도덕” 2006년 3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중간 선거를 앞 둔 중요한 시기에 신임하던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을 전격적으로 교체하고 후임에 조슈아 볼턴 백악관 예산국장을 임명했다. 정치적으로 중대한 결단의 명목상 이유는 11월 중간선거 정면 승부수를 던지기 위한 지지도 만회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부시 대통령이 자신이 가장 신임했던 카드 전 실장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 정치경제적 상황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정국을 쇄신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을 보좌한 참모진의 수장인 비서실장을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도 회복을 위해 측근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 기타/칼 럼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