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시사 · 시론. 108

안철수 무소속대통령후보 정책비전 선언문

[전문]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정책 비전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드린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현장과 지역을 찾아뵈었습니다. 명절도 잊고 근무하던 소방서와 지구대의 고마운 손, 시장에서 앞치마에 물기 닦아 잡아주신 따뜻한 손, 광주항쟁 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무거운 손. 그 손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분들 앞에, 무거운 책임과 부끄러움을 느꼈던 이 마음을 갖고 가겠습니다. 정치를 바꾸고, 경제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라는 그 간절한 바람을 실천하겠습니다. 낡은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가겠습니다. 제가 그 앞에 서겠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모든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수십년 동안 정치와 경제 시스템을 ..

국민이 좋아하는 독립운동가 순위

국민이 좋아하는 독립운동가 1위 김 구 천안저널>2012/08/21 21:44 입력 안성원 기자 ahnseong79@icj.kr 독립기념관 설문조사…2위 안중군, 천안 유관순 3위, 이동녕 41위 천안출신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이 국민들이 좋아하는 독립운동가 100인에 포함됐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67주년 광복절과 개관25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우리국민이 좋아하는 독립운동가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1위는 설문지조사에서 3473표(16.3%), 인터넷조사에서 914표(18.7%)를 얻은 김구 선생, 2위는 설문지조사에서 3240표(15.2%), 인터넷조사에서 736표(15.1%)를 얻은 안중근 의사, 3위는 설문지조사에서 3471표(16.3%), 인터넷조사..

“초려 이유태 선생 묘역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야”

충청투테이 [초려 이유태 선생 묘역 성역화 좌담회] “세종시, 초려 이유태 선생 묘역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야” 2012.07.02 ㅣ박진환 기자 초려(草廬) 이유태(李惟泰) 선생 묘역이 세종시 건설로 훼손 위기에 처했다. 초려 선생은 사계(沙溪) 선생의 고제 3현으로, 우암(尤菴) 송시열, 동춘(同春) 송준길, 신독재 김집, 탄옹 권시 선생과 함께 '충청오현(忠淸五賢)'으로 꼽히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개혁 사상사다. 초려 선생이 주로 활동했던 17세기는 조선 개국이래, 인조반정과 정묘·병자호란 등을 겪으면서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큰 상처를 입었던 시기였다. 특히 병자호란은 존명사대(尊明事大)의 외교의 틀을 완전히 바꿔 놓았고, 그동안 오랑캐로 여겼던 청(淸)에 대해 문명국으로 자부하던 조선이 강화를 ..

"이 대통령이 내곡동 둘러보고 OK 하니까 샀지"

뉴스홈> 사회 >사회일반 “이 대통령이 내곡동 둘러보고 OK 하니까 샀지” 신동아|허만섭 기자│|입력 2011.12.23 14:19 내곡동 사저 논란은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캐면 캘수록 의문이 커진다. 내곡동뿐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도 비정상이다. 이 대과 청와대 측은 신기하리만지 정도(正道)를 피해가면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관리해온 인상이다. 그래서 '부동산 박사'(한겨레의 표현)라는 말 듣는지도 모르겠다. 동 사저 건은 이 대통령 측이 퇴임 후 사저 용도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 20-17번지 일원의 땅을 아들 시형씨 명의로 지난 5월 11억 2000만원에 매것을 둘러싼 의혹이다. 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10월 초 청와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즈음에 이를 폭로했다. ↑이명박 대통령 ..

이 대통령과 그 많던 친이는 어디로 갔을까

이 대통령과 그 많던 친이는 어디로 갔을까 조병철 언론인 (2011.12.12 15:50:45) 헌법기관 공격받고 집권여당 지리멸렬인데 대통령 존재감 실종 집권 말기 권력누수라기 보다 정국 운영 수수방관으로밖에 안비쳐져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스마트기기로 안건보고 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람을 찾습니다. 찾는 사람: 대통령. 이 사람을 보신 분은 아래로 연락주시면 후사하겠음. 연락처: 대한민국 국민’ 변괴치고는 으뜸가는 변괴다. 한 해를 마감하는 세밑을 앞두고 한 나라의 대통령을 찾는 심인 광고가 국민의 이름으로 게시되다니. 언제나 국민과 함께 있고, 같이 호흡해야 할 국정 최고 책임자의 정치적 실종..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상한 집값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상한 집값 시사저널|안성모·이규대 기자|입력 2011.11.15 10:30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주택 공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주택의 공시가가 지난해보다 무려 16억2천만원이나 적은 19억6천만원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택이 들어선 부지만을 대상으로 한 공시 지가는 39억4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땅값만 40억원에 이르는데, 거기에 지은 전체 집값은 땅값의 절반인 20억원밖에 되지 않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주택 공시 가격(집값)은 토지가(땅값)와 순수 건물가를 합한 것이다. 강남구청측은 "담당 직원의 행정 착오였다"라고 해명하면서 "실수를 정정해서 재산세를 추가해 징수하겠..

MB 아들과 청와대, 왜 내곡동 땅 사들였나

MB 아들과 청와대, 왜 내곡동 땅 사들였나 시사저널 | 김지영 기자 | 입력 2011.10.08 12:31 | 이명박 대통령이 2013년 2월에 퇴임한 이후 거처할 사저를 서울 내곡동에 짓고 있는 정황이 취재 과정에서 처음 포착되었다. 토지와 건물을 구입한 주체는 이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와 청와대이다. 이에 따라 평범한 직장인인 시형씨가 17억원대에 이르는 부동산 매입 자금을 어떻게 구했는지 그 출처와 함께 이대통령이 논현동 사택을 두고 내곡동에 사저를 신축하려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대통령실이 공동 매입한 서울 내곡동 땅. ⓒ이종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인근에는 '홍씨 마을'이 있다. 과거 홍씨 집성촌이었던 까닭에 이렇게 불린다. 기자가 ..

“50 넘긴 아들, 내가 대선 출마 말린다고 될 일 아니다”

“50 넘긴 아들, 내가 대선 출마 말린다고 될 일 아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아버지 안영모 원장 인터뷰. 중앙일보 | 김상진 | 입력 2011.09.09 01:44 | 수정 2011.09.09 09:23 [중앙일보 김상진.유미혜.송봉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00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유학 중 아버지 안영모 원장(왼쪽), 어머니 박귀남씨와 찍은 사진. [안영모 원장 제공]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까. 안 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를 박원순 변호사에게 양보한 뒤에도 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지는 더 커지고 있다. 대통령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근접했거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그는 강력한 ..

"노 전 대통령 '日 탐사선 독도오면 부숴라' 지시"

"노 전 대통령 '日 탐사선 독도오면 부숴라' 지시" 연합뉴스 | 황봉규 | 입력 2011.08.19 08:33 | 수정 2011.08.19 10:24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최근 한ㆍ일 양국이 독도문제로 민감한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일본 탐사선이 독도에 오면 부숴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은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노 대통령의 '독도 연설', 김병준 실장의 증언'이란 제목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김병준 전 정책실장의 증언을 실었다. 김 전 실장은 "2006년 4월 독도 문제가 불거지자 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특별담화를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밝혔다"며 "만약 일본 탐사선이 독도에 오면 당파(배로 밀어 깨뜨리는 것)하라고 지시했다"고 소개..

[이상돈·김호기의 대화](24) 명진 스님/경향신문

[이상돈·김호기의 대화](24) 명진 스님 명진 “지금 한국사회가 편안하고 건강합니까? 도덕적입니까?” 경향신문 | 입력 2011.08.09 21:34|수정 2011.08.09. 22:10| 명진 스님은 '색안경'을 쓴다. 그가 색안경을 쓰고 사물을 바라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는 실제 선글라스 비슷한 안경을 쓴다. 이 안경은 햇볕 아래에서는 검게 변했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다시 무색투명하게 바뀐다. "왜 그런 안경을 쓰십니까?" "누가 사 줘서 그냥 쓰고 다닙니다. 인터넷에서 이것에 대해 뒷말이 있었는데, 누군가 썼더군요. 스님은 그런 말이 있으면 더 벗지 않을 거라고." 세간의 오해에 명진 스님은 "구름이 흩어지면 달은 절로 드러난다."고 한다. 지난 5일 중앙대 이상돈 교수와 연세대 김호기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