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퇴직 경찰단체 '경우회'도 집회 알바 의혹 내부 문서 입수.. 지난해 12월 민중총궐기 대응에 1395명 동원 국민일보 | 김판 권준협 기자 | 입력 2016.04.28. 17:32 재향경우회가 조직적으로 ‘집회 알바’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우회 등 보수단체는 지난해 12월 19일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가 개최한 ‘3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서울광장, 동화면세점 앞 등에서 ‘국회의 오만과 불법파업 등 규탄 국민대회’를 열었다. 28일 국민일보가 단독 입수한 경우회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 집회에는 경우회원과 외부단체 사람 1395명이 동원됐다. 경우회는 이들에게 교통비 명목으로 줄 예산도 책정했다. 다만 ‘집회 장소에서 3시간을 보내면 2만원을 준다’는 조건을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