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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도 탐낸 조선문예 걸작들.

침략자도 탐낸 조선 문예사 걸작들 [한겨레 2006-04-19 21:18] ↑[한겨레] 경남대박물관 소장 ‘데라우치 문고’ 10년만에 서울 외출 일제의 조선 강점 뒤, 초대 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1852~1919)는 무단 통치로 민족의 숨통을 짓눌렀던 군벌 정객이다. 뒤이어 총리까지 역임했던 그가 간송 전형필처럼 품격높은 고서화 애호가였다는 사실은 뜻밖이다. 총독 재직 때인 1910~15년 문화재 조사사업을 벌여 어마어마한 이땅의 서화들을 뭉치째 거둬들였다. 유명한 그의 컬렉션 ‘데라우치 문고’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10년전 경남대가 일본에서 돌려받은 옛 ‘데라우치 문고’의 조선시대 시서화 명품들이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나온다.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열리는 ‘경남대 박물관..

계묘 사마 동방계회 도첩.

'계묘사마동방계회도첩'(癸卯司馬同榜契會圖帖) 이대건 : 1573년(宣祖 6) 계유(癸酉)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2등(二等) 7위 ------------------------------------------------------------------------------------------------------------------------------------- 조선 중기 문신 이시발(李時發.1569-1626)이 1603년에 작성한 발문(跋文)이 들어 있는 '계묘사마동방계회도첩'(癸卯司馬同榜契會圖帖)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계회도로는 연대가 오래된 작품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동방(同榜)이란 같은 시험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합격자 명단을 말함이니 요즘으로 말하면 고시 합격 동기생들이다..

수오지심(羞惡之心)

■ 수오지심(羞惡之心) 羞(부그러울수), 惡(미워할오), 之(의지), 心(마음심), 이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거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 다란 뜻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극치이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옳음의 극치이며 사양하는 마음은 예절의 극치이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은 지혜의 극치이다. 이 말은 맹자가 주창한 인성론으로서 "사단설" 또는 "성선설(性善設)" 이라고도 한다. 성선설이란 사람의 본성은 "선(善)" 이라고 보는 학설이다. 맹자에 따르면 사람의 본성은 의지적인 확충 작용에 의해 덕성으로 높일수있는 단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즉 측은(惻隱),수오(羞惡),사양(辭讓),시비(是非)의 마음이 4단(四端)이며, 그것은 각각 인(仁),의(義), 예(禮),지(智..

개교 100주년 맞는 '독립운동의 산실'(서전서숙)

中國의 룽징소학교, 대대적 경축행사 준비 1906년 만주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신학문 민족교육기관 서전서숙(瑞甸書塾)의 후신인 중국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실험소학교가 다음달 20일 100주년을 맞는다. 서전서숙은 이상설, 이동녕 등 독립운동가 5명이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만주로 망명해 간도(間島)에 있는 한민족에게 교육을 통한 독립사상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국 조선족 근대교육은 청나라 말기 중화민국 건립 초기의 동화교육과 일제 시기 식민지 교육으로 인해 단절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 학교의 설립을 효시로 그 맥이 이어졌다. 제28대 허옥선(53) 교장은 21일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 학교는 초등교육을 비롯한 중등, 고등 교육에 이르기까지 민족교육 체계를 형성해왔다..

방덕(龐悳)

■ 방덕전(龐悳傳) 위(魏)나라 장군 방덕(龐悳)은 자가 영명(令明)이고 남안군(南安郡) 훤도현 사람이다. 젊었을 때 군리(郡吏)와 주(州)의 종사(從事)가 되었다. 초평 연간, 마등(馬騰)을 따라 모한반 강족(羌簇)과 저족을 공격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웠으므로 교위까지 승진했다. 건안 연간, 조가 여양에서 원담과 원상을 토벌하였을 때, 원담은 곽원(郭援)?고간(高幹) 등을 보내 하동을 공격해 점거하였고, 조조는 종요로 하여금 관중(關中)의 여러 장수들을 통솔하게 하여 그들을 토벌했다. 방덕은 마등의 아들 마초(馬超)를 따라 평양에서 곽원과 고간을 방어했는데, 방덕이 선봉에 서서 곽원과 고간을 공격하여 그들을 크게 무찔렀으면, 직접 곽원의 머리를 베었다. 중랑장에 임명되고, 도정후(都亭侯)로 봉해졌다. ..

구충당 이의립(求忠堂 李義立)/교감공파

■ 30世 이의립(李義立) [세계] 경주이씨 교감공파로 25세 관란공(觀蘭公) 이승증(李承曾)의 5대손. [생졸년] 1621년(광해군 13)~1694년(숙종 20) -------------------------------------------------------------------------------------------------------------------------------------- 공의 휘(諱)는 의립(義立), 자는 예겸(禮兼), 호는 구충당 『求忠堂은 사호(賜號-임금이 내린 호)』이고, 성(姓)은 경주(慶州)로 1621년(광해군 13) 5월 18일 당시의 경주부 전읍리(오늘날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에서 이영부(李榮富)의 아들로 태어났다. 우리나라의 유황 광맥과 비철(砒鐵) 광맥을 ..

개교 100주년 맞는 중국 용정실험소학교 '독립운동의 산실'

개교 100주년 맞는 중국 용정실험소학교 '독립운동의 산실' [연합뉴스 2006-08-21 17:12] ↑개교 100주년 맞는 '독립운동의 산실’ 中룽징소학교, 대대적 경축행사 준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1906년 만주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신학문 민족교육기관 서전서숙(瑞甸書塾)의 후신인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실험소학교가 다음달 20일 100주년을 맞는다. 서전서숙은 이상설, 이동녕 등 독립운동가 5명이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만주로 망명해 간도(間島)에 있는 한민족에게 교육을 통한 독립사상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국 조선족 근대교육은 청나라 말기 중화민국 건립 초기의 동화교육과 일제 시기 식민지 교육으로 인해 단절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 학교의 설립을..

효에관한 고사성어.

■효에 관한 고사성어.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 내몸(신체)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불감훼상 효지시야(不敢毁傷 孝之始也) 감히 다치지 않게하는 것이 효의 시작이고 입신행도 양명어후세(立身行道 揚名於後世) 몸을 세워 도를 행하고 후세에 이름을 날려서 이현부모 효지종야(以顯父母 孝之終也) 부모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효의 마지막이다.

奉常寺正 李瑛 墓碣銘 幷序 - 국당공후 정순공파

이영『李瑛, 1501년(연산군 7)∼1558년(명종 13)』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윤(子潤). 이혁손(李赫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증(李增)이다. 아버지는 부사과 이양필(李良弼)이고, 어머니는 이수유(李守柔)의 딸이다. 1525년(중종 20)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39년(중종 34)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문한관(文翰官)에 임명되었다. 1544년 예조정랑이 되었고, 그 뒤 병조정랑·정언·지평 등을 역임하면서 『중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1550년(명종 5) 경연(經筵)에 참가하여 명나라가 우리나라의 사신접대를 소홀히 함을 지적하고 북경(北京)과의 무역금지를 건의하였다. 이후 장령·수찬·부교리·사간·사인·집의 등을 역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