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평화통일 관련. 79

개성 진봉산에 나무를 심다.

개성 진봉산에 나무를 심다. 오늘오전 비를 흠뿍 맞으며 개성공단 앞 진봉산 기슭에 240 명이 나무를 심었다. 비 땜시 춥기도 하고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나무들은 잘 자랄것으로 확신한다. 식수 후 공단을 견학하고 개성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통일관에서 식사를 한후, 선죽교 및 고려 박물관을 관람했다. 북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북핵 사태 후 민간인으로선 우리일행이 첫 개성시내 관광을 할 수 있었고 그리고 다시 상급기관의 지시가 있을때 까지는 시내 관광을 할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인내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로 이제 북측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대화할수 있는 상황이 왔을께다. 모두들 통일이 언제 되냐고들 말하지만, 실제 통일은 현제 진행형인 것이다. 통일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고..

축 " 부활 "

축 " 부활 " 부활의 아침!! 부활은 새로운 질서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넘어서, 새로이 시작하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평화입니다. 부활은 나뉘어진 것이 다시 이어지는 것이며, 절망이 변하여 희망을 만드는 것입니다. 부활의 새로운 질서는, 마치 낮과 밤 같은 조화와 균형의 세계입니다. 밀어내고 밀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시간입니다. 밤낮은 대립이 아닙니다. 밤낮은 변화입니다. 따라서 부활은 변화를 말합니다. 오늘 아침 새로운 시작을 합시다. 한반도에 진정한 부활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합시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 자신이 변화 해야합니다. 부활의 변화 말입니다. 여러분!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글쓴이 : 화이부동(和而不同)/이재정

개성 선죽교엔 언제쯤 자유로이 다닐수....^^

● 달라진 개성시내. 개성 시내는 지난해 5월 방문 때보다 더화사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북쪽이 본 격적으로 개성 관광을 준비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관측을 하기도 했다. 아스팔트는 피치를 다시 깔은듯 깔끔했다. 상당수 상점의 간판들은 아크릴로 장식한 ‘반짝이 간판으로 갈았으며, 살림집의 깨진 유리들도 새 유리로 바뀌어 있었다. 개성상점 등을 비롯해 몇몇 건물은 분홍빛 페이트로 단장돼 있었다. 상점들도 몇개 늘어났다. 고려민속박물관 앞에는 남쪽 손님을 겨냥한 것처럼 보이는, ‘우표수집가상점’이라는 새 건물이 들어섰다. 북쪽 판매원은 “오늘 문을 열었다”며 우표책을 사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또 시내에는 개성고려인삼판매소도 들어섰다. ‘군밤· 고구마 상점’이란 간판을 단 빨간색 간이건물도 새롭게 눈에 띄었..

통일부장관 이재정 후보자 국회청문회 인사말(전문)

통일부장관 이재정 후보자 국회청문회 인사말(전문) 존경하는 김원웅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 국민의 대표로서 국가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열어 가시는 위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감히 이 자리에 서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넘어 두려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이루어 마침내 통일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가야 한다는 역사적인 사명이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저의 부족한 점을 일깨워 주시고 지도 편달하여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저는 지난 2년간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련한 역할에 전념 하였습니다. 제..

민주평통 상임위원회의 노 대통령 연설전문.

민주평통 상임위원회의 노무현 대통령 연설 전문. 1년에 한번 이렇게 함께 보는 아주 소중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세분의 건의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내용이 참 좋습니다. 우선 수준이 전문가 수준입니다. 말하자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정책보조를 받거나 또는 내각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 있는 그 사람들의, 그 전문가들의 수준에 조금도 못 지 않는 아주 전문적 수준의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뜨끔한 데가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가슴이 뜨끔한 데가 있지요. 전체 내용에 정부 정책에 정면으로 비판한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뜨끔합니다. 첫 번째 뜨끔한 이유는, 세 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아주 구체적인 특별한 내용 이외에는 정책 기조가 똑같은 방향에 서있는데, 왜 같은 말씀을 또 반복..

이재정 통일부장관 취임사.

이재정 통일부장관 취임사(제33대) 존경하는 통일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대통령님으로부터 통일부 제33대 장관으로 임명장을 받고 여러분 앞에 서면서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역사적인 사명감을 느낍니다. 먼저 여러분의 따듯한 환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 스럽게 생각 합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역사적인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북이 핵실험을 강행 함으로써 야기된 한반도는 물론 국제적인 긴장관계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으나 우리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속에 6자회담의 재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과거보다 강도 높게 강화 되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평화적인 외교적 노력과 대화를 촉구하는 ..

이재정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통일시대”는 우리들이 열어갈 역사적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국내외 자문위원 여러분!, 친애하는 사무처의 처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2년 1개월 남짓 여러분과 함께하였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떠나고자 합니다. 처음 부임 할 때의 감동과 결의와는 달리 떠나는 마음은 역시 미진하고 부족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재임하는 동안 각 지역을 책임지고 계신 부의장님들과 각 지역협의회장님과 임원들의 열정어린 성원과 통일의지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상임위원 여러분들과 각 위원회 위원장님들과 간사 여러분께 마음속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제12기를 출범하면서 우리는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인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

민주평통 종교인포럼 대토론회 개최.

민주평통 종교위원회 주최, 종교인포럼 대토론회 개최 종교간의 평화정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중요 확인 ↑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민주평통 종교인 포럼 대토론회'가 열렸다. "대화의 장을 종교 지도자님들이 주창하셔야겠습니다. 대치국면을 조성한다거나 폭력을 유도하는 작태에 대한 응징을 교화하고 설득해야겠습니다." 박경서 국제인권대사가 7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주평통 종교인 포럼(발기인 대표 백도웅) 대토론회'에 참석해 북핵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종교인들이 평화의 목소리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종교인 포럼'에 의의를 짚고, "이 네트워크는 한국을 초월 동남아시아 그리고 아시아 세계의 네트워크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종교인들의 평화..

민주평통 이재정 수석부의장 중국 외교부장과 대담.

이재정 수석부의장----중국외교부 리자오싱 장관과 대담 민주평통과 북경대가 공동주최하는 한중 전문가포럼 참석차 북경을 방문한 이재정 수석부의장은 6월 8일 오후 3시 30분에 중국 외교부를 방문하여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 장관과 이례적으로(리 장관과의 면담은 평균 30분이 주어짐) 1시간에 걸쳐 6자회담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양국 협력관계에 대해 매우 진지한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리자오싱 장관은 실천적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재정 수석부의장처럼 한중전문가포럼과 같은 중․한 간 증진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위라고 평가하면서 한중관계는 더할 나위 없는 밀접한 상호의존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아울러 작년 1,100억불 무역액을 초과하여 2012년에는 2000억불 달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