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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與 무조건적 복종 靑 2중대 민낯".. 수직적 당청관계 가속 한국일보 | 양정대 | 입력 2015.07.08. 20:00 | 수정 2015.07.08. 20:42 계파 떠나 '劉 도려내기' 순응 내부서도 "삼권분립 붕괴" 자책 靑 일방적 우위 국정 독주 가능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무거운 표정으로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새누리당은 '유승민 파동'을 겪으면서 적잖은 내상을 입게 됐다. 국회법 개정안 재의 표결 불참에 이어 또 다시 '청와대 2중대'를 자처했다는 혹평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비박계의 반발 여진이 있더라도 향후 수직적 당청관계가 더욱 가속활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

국민이 배신당했다.. 박 대통령, 정치권 비난 '부메랑'

국민이 배신당했다.. 박 대통령, 정치권 비난 '부메랑' 경향신문 | 이용욱·심혜리 기자 | 입력 2015.06.26. 22:25 | 수정 2015.06.26. 23:10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을 향해 ‘배신의 정치에 대한 심판’(25일 국무회의)을 주장하며 비난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삶을 볼모로 이익을 챙기려는 구태 정치” “당선된 후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해 ‘정치권=믿을 수 없는 집단’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정작 박 대통령 자신은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집권 후 2년 반 동안 2012년 대선 때 내걸었던 국정철학과 주요 공약들을 하나하나 ‘없었던 일’로 파기하는 등 국민 기대를 배신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

"이데올로기 없이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정의당 당대표 선거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조성주 후보의 출마선언문이 화제다. 조 후보는 지난 15일 당 공식 홈페이지에 "미래를 준비하는 2세대 진보정치가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출마선언문을 올렸다. 그는 "정의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싸우는 정당이 아니고,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과 싸우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정의당은 미래와 싸워야 한다, 조성주라는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은 진보정치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가장 분명한 외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대 진보정치' 구상을 위한 공약으로는 ▲정책 대안 구체화 ▲ 당 조직 역량 강화 ▲ 미래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현재 정치발전소 공동대표인 조 후보는 민주노동당 연세대학교 학생위원장,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 경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서울시 ..

‘미군 맘대로 위험물 반입’ 한국이 유일

‘미군 맘대로 위험물 반입’ 한국이 유일 [한겨레] ‘소파’ 고쳐 한국이 관리·감독해야 시민단체 미대사관 옆 시위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송된 사고를 계기로 미군이 한국 정부에 통보할 의무 없이 위험물질을 들여올 수 있게 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위험물 반입을 사전 통보받고 이를 관리감독해야 주한미군이 한국 내에서 세균전 무기 개발 등 무분별한 위험물질 개발에 나설 가능성을 원천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는 29일 와 한 통화에서 “세계 3대 미군 주둔지인 한국·일본·독일 중에 미군 병력 규모·무기체계 변화, 위험무기의 반입이 있을 때 사전에..

'월 300만원 이상' 공무원 연금수령자 8만명

'월 300만원 이상' 공무원 연금수령자 8만명 지난해 1만1261명 늘어 17%↑…근로소득자는 상위 31% 해당 세계일보 | 이귀전 | 입력 2015.05.28. 19:07 지난해 월 300만원 이상 연금을 받은 퇴직 공무원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맹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받은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월 연금 300만원 이상을 받은 퇴직공무원이 7만8779명으로 전년(6만7518명)보다 1만1261명(1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300만∼400만원의 연금을 받은 퇴직자는 2013년 6만5665명에서 지난해 7만6376명으로 1만711명(16.3%) 늘었고, 400만원 이상 받는 퇴직 공무원도 1853명에서 2403명으로 550명(29.6%) 증가했다. 납세..

전병일사장/대우인터내셔날

[대한민국 100대 CEO]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1955년생/서울대 공과대학/1977년대우중공업 입사/2009년 대우인터내셔널 영업2부문장 전무/2014년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현)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 ‘신바람 경영’ 앞장 정통 대우맨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20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3761억원)도 대폭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1.8%로 올라섰다. 포스코에 피인수된 이후 2011년부터 내리 3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1%에 못 미쳐 수익성 우려가 있었는데, 이마저도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 수장이 바뀌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이후 이동희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오다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이후 ..

을사오적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있나?

●을사오적 일제가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다섯 대신으로, 박제순(외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이근택(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권중현(농상부대신)이다. ▲을사조약 체결의 재현모습 ▲을사조약 체결 기념사진 ■2010년 8월 기사_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550811 이완용은 사망 직전 지금의 재산으로 환산할 경우 60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술국치가 일어난 1910년 당시 이완용의 재산은 지금의 가치로 200억 원에 이르는 100만원을 갖고 있었는데, 1907년 고종 강제퇴위와 정미7조약의 대가로 10만원(20억원), 한일병합 조약 체결의 대가로 ..

"이석기 그룹이 당 장악" 핵심 근거..논란 부를 듯

재판관들의 결정에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 건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이었습니다. 이 의원이 주도한 세력이 당을 장악했기 때문에 이들의 생각과 활동이 당의 생각과 활동이라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김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수 의견은 결정문에 '통합진보당 주도세력'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내란 음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 등 이른바 '자주파' 그룹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다수 의견은 이 주도세력이 통진당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한철/헌법재판소장 : 피청구인(통합진보당)을 장악하고 있는 '피청구인 주도세력'(자주파)의 목적과 활동은, 피청구인(통합진보당)의 목적과 활동으로 귀속됩니다.] 즉, 이석기 등 자주파 그룹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갖고 있고, 폭..

'나홀로 반대표' 던진 김이수 재판관, 이유 짚어보니

[앵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김이수 재판관에 대해 오늘(19일) 하루종일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는 누구인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 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주의는 바다와 같아서 다양한 생각을 포용해가는 것을 본질로 한다." 300여 쪽 분량의 결정문에 담긴 김이수 재판관의 핵심 논리입니다. 김 재판관은 우선 "일부 구성원의 민주적 기본질서 위배를 모두에게 적용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일부의 잘못을 전체의 책임으로 돌려선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석기 의원의 발언이 지역조직인 경기도당 주최 모임에서 나왔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통진당은 당비를 내는 진성 당원이 전국적으로 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돼 있습..

네 번 유산 후 네 쌍둥이 출산 "마법같다“

네 번 유산 후 네 쌍둥이 출산 "마법같다“ 네번의 유산 후에 네쌍둥이를 낳은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현지시간) 시험관시술 없이 네쌍둥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한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특히 아이를 낳기 전 네번의 유산의 경험이 있는데 우연히도 네쌍둥이를 갖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아일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레이스 슬래터리(32세)는 네 번의 유산 후 더이상 아이는 낳지 못할 것이라고 포기했었다. 그러나 그녀는 기적적으로 네 쌍둥이를 출산 한 후 현재 아이들과 첫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분주하다. 딸 아멜리아 헬렌. 몰리로즈, 릴리 그레이스 메이. 그리고 아들 루카스 제임스가 그 주인공. 네 쌍둥이들은 현재 건강하게 자라 그들의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다. ↑네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