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에 '성난 시민' 불만 폭주 아시아경제 | 한진주 | 입력 2014.04.27 15:34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정부에 대한 불만이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도 터져나오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질타하는 게시글들이 연이어 게시됐다. 정 총리의 사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 모씨는 "먼저 어떻게 사건이 발생됐고 어떤 과정에서 누가 혹은 어느 기관이 대응을 잘못했는지,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처리를 할건지를 알려줘야 한다"면서 "한게 뭔데 책임을 지고 혼자 나가느냐"고 질타했다. 사고 현장이 수습되지 않았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