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이재훈

■ 남포현감 이경선 묘갈명 증통정대부 예조참의 행 통훈대부 남포현감 겸 홍주진관병마절제도위 이경선지묘 贈通政大夫 禮曹參議 行 通訓大夫 藍浦縣監 兼 洪州鎭管兵馬節制都尉 李慶善之墓(29世) 공(公)의 휘(諱)는 경선(慶善)이니, 자(字)는 군선(君善)이요. 초휘(初諱)는 경징(慶徵)이고, 성(姓)은 이씨(李氏)니 경주인(慶州人)이다. 시조(始祖)의 휘(諱)는 알평(謁平)이니 신라좌명공신(新羅佐命功臣)이다. 고려조(高麗朝)에 문충공(文忠公)이요. 세상(世上)에서 익재선생(益齋先生)이라고 추앙(推仰)을 받는 휘(諱) 제현(齊賢)은 공(公)의 12代祖이다. 고조(高祖)의 휘(諱)는 발(渤)이니 증 좌승지(贈左承旨)요. 증조(曾祖) 휘(諱)는 경윤(憬胤)이니, 증 이조참판(贈吏曹參判)이요. 조(祖)의 휘(諱)는 대..

自敍(자서)/스스로 자술함 生以隆慶己巳。六歲失所怙。就學于釜項孫生員希哲。卽外祖母之弟也。且學于辛應珪。又學于西溪李義城。十九有室。娶于閔家。戊子秋。鄕試居。監試，進士試魁。又中生員試。又中東堂第三。罷榜不赴會試。己丑春。中鄕試進士試。又中文科初試。其年四月。中覆試登第。五月。唱榜。六月。補槐院。九月。下鄕不仕。仍授心經于李西溪讀之。又讀近思錄，朱書等。庚寅夏。還仕槐院。辛卯春。爲假注書。壬辰亂初下鄕。秋。從事於義兵陣。將則朴富平春茂也。癸巳夏。赴行在所。時大駕駐江西。抗疏請回鑾漢都。兩司因以論請。遂回鑾于京城。秋。天將幷班師。留駱摠兵及劉摠兵，吳摠兵等。鎭守南邊。上命選文官之他日可合將才者爲接伴。鼇城擧余膺選。卽往慶州。隨駱將留數月。甲午春。天兵盡撤回。余到京。已爲翰林薦矣。余以承文著作爲檢閱。駱摠兵有稱譽于上前。因有陞敍之命。卽出六品爲典籍。隨駱將到義州。送行而回。中路聞爲書狀..

일시 : 2022. 05. 07(토) 장소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산51 고려 말 익재 이제현 선생의 부자(父子) 묘역은 북측 개성에 소재하고 있어 선생의 묘역을 남북 분단에 따라 참배할 수 없어 용인의 7만 5천여평의 선대 성역 아래 단을 설치하여 전국의 후손들이 매년 이곳 에 모여 춘계 향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재정 경기교육감(좌) 과 필자 재정 경기 교육감(좌) 필자(우) 행사 종료후 점심 식사 위의 사진 출처 >전통의 명문 경주이씨 종친회

■ 익재 이제현(益齋李齊賢)과 개성(開城) 이역만리들 떠돌던 이제현에게 개성은 특별한 장소였다. 나라의 수도여서 만은 아니었다. 개성은 이제현의 하루하루가 새겨진 일상의 공간이었다. “지난해 용산의 국화꽃 피었을 제, 손님과 함께 술병 들고 산에 올랐나니” 처럼 개성 팔경에는 소소한 일상의 풍경이 그려진다. 그에게 개성은 도성일 뿐 아니라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었다. 그런 이제현의 흔적이 돌연 수 백년 뒤 쓰인 ‘열하일기’에 등장한다. 연암 박지원은 중국을 여행하며 불쑥 이제현의 옛집 이야기를 꺼낸다. “익재의 무덤은 금천 지금리 도리촌에 있고, 그 밑에는 곧 익재의 구택이요, 구택에다 서원을 세워서 향례를 치르게 되었다. 나의 연암별업(燕巖別業)이 그 서원에서 십리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

崇祿大夫吏曹判書雞林府院君諡襄僖李公墓碣銘 幷序 이흥상『李興商, 1390년(공양왕 1) ~ 1465년(세조 11)』 晦堂 張錫英 撰(회당 장석영 찬) 畿輔廣陵山中。有阡而負乙。故天官太宰李公之墓也。舊有墓碑。世久磨滅。無以諗於後世。後孫靖鎬，普榮，東榮等。將改豎而顯刻。考其家傳舊碣之識。請銘於不佞。無以辭。按公諱興商字子衍號謙灘。新羅元勳謁平。雞林氏之上祖也。勝國時名公迭作。直長贈尙書翮，文衡特進文僖公世基。是公五世四世祖。曾祖蒨文衡大匡月城府院君諡文孝。祖達衷國子祭酒判典理雞林府院君諡文靖號霽亭。考䇕仕本朝官嘉善都護府事贈判書雞林君。公貴也。妣貞夫人。益山李政丞篴女。大明洪武二十三年庚午公生。聰慧英達。未嘗爲仕進計。至歲晩策名昌辰。出典州郡。所至有聲績。入長天官。進階崇祿大夫。尋拜貳相。以勳封雞林府院君。以成化元年乙酉四月二日卒。享年七十六。訃聞。上震悼賵贈如禮。太常議..

이종영『李宗榮, 1551년(명종 6) ~ 1606년(선조 39)』 成均生員芝峯李公墓誌銘 幷序 癸丑 - 면우 곽종석 故孝子芝峯先生月城李公之大歸于宜春縣北柳谷枕庚之宅且三百年餘。今其八世胄圭夏父以玄誌之尙闕而懼或無以徵嚮於滄桑浩劫之末。來乞銘于鋾。鋾病矣。其何能揄揚偉烈以重於來古也。無已則按狀而最其略可乎。公諱宗榮字希仁。新羅元功諱謁平之世也。迄麗氏代有顯閥。入我朝有節度使日新佐聖祖策勳。其孫主簿桂蕃始居于宜。又其孫縣監興堣。公之曾祖也。祖仁弼別座。考寬主薄簿。妣李氏仁川人縣監守之女。嘉靖辛亥萬曆丙午。公生卒之歲也。公自未齔。已知子道。親有癠。色憂不離側。溫凊定省如節。怡愉服勤。惟志之承。甫勝冠。登南冥曺先生門。聞敬義之旨。軆認心悅。進修不懈。硏究微奧。至忘寢食。以親命赴公車。辛卯中生員。丁酉魁漢解而詘於南省。及親沒不復事。持制六年。廬墓泣血。葬祭必以禮。忌辰必變服哀號。出..

이종백『李宗白, 1699년(숙종 25) ~ 1759년(영조 35) 吏曹判書李公墓表 - 창하 원경하(蒼霞 元景夏) 長湍府北飛來谷艮坐。新阡崇四尺而祔之以兩配位者。是爲大宰卿雞林李公諱宗白字太素之墓。公弟宗德旣窆而治麗牲之石。屬余以鑱墓之辭。嗚呼。太素先我逝矣。余跡畸病沉。宜死而不死。久居於此世。奚覬不暇悲太素而自悲也。余今何忍而表之。然世之詳知太素誰。余不忍不表其墓也。遂抆涕而書曰。雞林之李。沙梁部大人謁平裔。自羅麗曁我朝。蟬聯多聞人。白沙文忠公諱恒福。尤焯于世。高祖禮賓寺正諱井男。曾祖吏曹參判諱時術。祖龜川先生文敬公諱世弼。考刑曹參判諱衡佐。余文敬公自出。太素內兄弟也。少余一歲。己卯十月初三日降。己卯正月初四日卒。元配鄭氏。生一女。適尹廸東。繼配金氏。生二男一女。男敬倫，敬存。女適朴英秀。敬倫過房。尸文敬公祀。有敬厚。乃枚氏臯也。二十三。司馬兩試。踰二歲擢第。卽敭淸華。內..

이종구『李鍾龜, 1849년(헌종 15) ~ 1918년(왜정 9)』 韓通政大夫礦務局主事李公墓碣銘 - 소호당 김택영 求禮許翁宋瑞。寄其所爲故韓通政大夫慶州李公之狀。而囑銘其葬曰。此李公子待從院侍從恩雨君之所日夜懇懇者。可念也。余聞而私語於心曰。以吾之老朽。其何能爲。有辭而已。旣而徐展而讀之。則公乃宣祖朝名相文忠公白沙先生之十三世孫。而其性情行事之英敏闊達。大畧有白沙公之遺範。余於是乎心折而不敢辭。公諱鍾龜字舜龜。荷南其號也。曾祖諱裕魯。終某郡郡守。祖諱元榮。終成均進士。考諱圭哲布衣。妣隋城崔氏。郡守以上數世。自漢京移禮山。至考歸居漢京。以憲宗己酉生公。公年十四而孤。中年客遊于州郡幕府記室之間。仍又轉徙于河東。光武帝戊子。除礦務局主事尋罷。隆煕庚戌。進通政。所以優老也。初聘密陽朴氏生一女。爲晉州鄭馹來妻。繼聘金海金氏生五子。侍從其長也。有男曰相慶。其次爲珍雨。裁判所判事。有男曰..

이정남『李井男, 1585년(선조 18) ~ 1653년(효종 4) 백사 이항복의 차자(次子) 禮賓寺正贈吏曹參判李公墓表 - 남계 박세채 公諱井男字文叔。系出鷄林。鼻祖謁平。翊戴羅祖爲元功。傳子翮。位至左僕射。自是承前啓後。號稱大族。有諱延孫。入我朝官參判。三世而至諱禮臣。進士贈左贊成。生諱夢亮。右參贊贈領議政始林府院君。生諱恒福。領議政封鰲城府院君贈諡文忠公。壬辰之訌。佐宣廟中興。逮光海丁巳。獻議不宜廢母后。謫北靑以卒。娶安東權氏都元帥莊烈公慄之女。是公考妣也。生于萬曆乙酉十月七日。壬子登上庠。旋補掌苑署別提。陞豐儲倉主簿。移司憲府監察。因事免。戊午丁文忠公憂。千里扶櫬。與伯氏鐵原公星男。迭廬墓側喪。除棄公車業。屛跡不出。朝夕屢空。李公弘胄，金公瑬聞而悶之。欲規擬閑職。公使人力辭。辭義甚正。二公乃止。天啓癸亥仁祖卽阼。拜工曹佐郞。間歷司僕判官，戶曹正郞。出守通川郡。爲政一視..

■ 25世 이정(李淀) [생졸년] 1589년(선조 22)∼1668년(현종 9). /壽80세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초명은 종호(淙薃). 자(字)는 노천(老泉). 계림부원군(鷄林府院君) 수일(守日)의 장자(長子)이다. 사계 김장생의 문인이고 사계의 손녀가 공의 계배이다. 1612년(광해군 4) 진사시에 합격하고 1629년 금오랑(金吾郞)에 제수되었다. 당시 세력가인 이이첨(李爾瞻)이 그를 그의 당(黨)으로 끌어들이려 했으나 응하지 않았고, 그뒤 직장으로 승진하였는데 행신(倖臣)의 서자와 같은 벼슬이라 하여 관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뒤 거창현감으로 발탁되고, 이괄(李适)의 난 때에는 아버지를 도와 반군(叛軍)을 막았다. 그뒤 대구부사(大邱府使) 등 여러 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