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時發 13

화약의 제조와 독약을 화살에 바르는 방법을-선조 28년(1595,을미)

작성일 : 2016. 05. 26 선조 60권, 28년(1595 을미 - 명 만력(萬曆) 23년) 2월 17일 경신 3번째기사 ■ 화약의 제조와 독약을 화살에 바르는 방법을 중국인에게 배울 것을 전교하다. - 선조 28년(1595 을미) "진 유격이 적어준 선후책은 중국의 기계(器械)·병선(兵船)의 제도 및 조련법(操鍊法)을 주청(奏請)해서 전습(傳習)하도록 권한 것이니, 우리나라를 위한 그의 염려가 매우 지극하다. 병기(兵器)와 진법(陣法)은 배울 만한 것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바닷가의 짠흙을 달여서 화약을 만드는 것과 화살에 독약을 바르는 방법이다. 대개 화약이 흔하면 화공(火攻)하는 온갖 기술이 모두 여기에서 나올 것이고, 독약을 화살에 바른다면 우리나라는 활쏘기가 장기이니 맞은 ..

金中淸에게 주다[贈別詩]-李時發

■ 김중청(金中淸)에게 주다[贈別詩] 이 詩는 김중청(金中淸)이 1614년 하절사 허균(賀節使 許筠)의 서장관(書狀官)으로 명(明)나라에 갈 때,증별시(贈別詩)로 준 것이다. 지은이 : 벽오 이시발(碧梧 李時發) 1569(선조 2)~1626(인조 4) 月川門下問誰先(월천문하문수선)/월천 문하에 누가 제일인가 물었더니 見說當時陋巷賢(견설당시루항현)/당시에 가난한 생활을 하는 현인을 보았다고 말하였네. 樑木已悲無放仰(양목이비무방앙)/대들보는 이미 부러져 우러를 곳 없음이 슬프기는 하지만 典刑猶幸有源淵(전형유행유원연)/모범이 됨은 오히려 다행스럽게 연원이 있도다. 燕京此去三千里(연경차거삼천리)/연경으로 떠나는 이번 걸음이 삼천리나 되는데 鵬翮行看九萬天(붕핵행간구만천)/붕새가 날아가면서 구만리 하늘 아래를 구경..

충익공 벽오 이시발(1569~1626)선생 시제기념촬영

시제 행사일자 : 2015. 11. 16(월요일) ↑쌍오비각(雙梧碑閣) : 충청북북 지방 유형문화재 제142호 좌측비가 오촌 이대건 신도비이고 우측은 아들 벽오 이시발 신도비이다. ↑형조판서 증 영의증 충익공 벽오 이시발(1569~1626)선생 시제기념촬영(2015. 11. 16(월요일) 앞줄 좌측에서 5번째는 이재정경기도교육감이시고 이날 초헌관에는 필자(뒷출 좌측에서 4번째), 아헌관에는 이상구, 종헌관에는 이대호 종친이 맡아 헌작례를 올렸습니다.

충익공 벽오 이시발선생 묘

↑증 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 성균진사 이대건선생(좌)과 정경부인 안동김씨 묘(우) 사진>벽암 두릉연가 ↑증 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 성균진사 이대건선생(좌)과 정경부인 안동김씨 묘(우) 사진 촬영>2018. 05. 07(월) ㅣ 草阿(초아) ↑형조판서 벽오 이시발선생(좌)과 정경부인 여흥민씨 묘(우) 소재지: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21-3번지 ↑형조판서 벽오 이시발선생(좌)과 정경부인 여흥민씨 묘(우) 2018. 05. 07(월) 촬영>草阿(초아) ↑충익공 벽오 이시발선생 묘표 ↑벽오 이시발선생 계배 정경부인 고령신씨 묘/사진>벽암 두릉연가 ↑정경부인 고령신씨 묘표 ↑정경부인 고령신씨 묘 문인석/사진>벽암 두릉연가 사진>벽암 두릉연가 사진>벽암 두릉연가 ↑오촌 이대건과 벽오 이시발선생의 부자 신도비각 ↑..

벽오형 주근호서(碧梧兄主覲湖西) - 李時得 詩

[봉별(奉別)] ■ 벽오형 주근호서(碧梧兄主覲湖西) 지은이 : 이시득(李時得) 서원(西原)은 기이(奇異)하게 뛰어난 곳이니 山이 높고 물도 맑네! 그 사이의 정기(精氣)를 타고난 영웅(英雄), 우리兄은 참으로 출중(出衆) 하셨네. 그 옛날 익재공(益齋公)은 명성(名聲)이 天地를 진동(振動)하셨네. 지금 까지도 여운(餘韻)이 남아있어 여러 입에서 탄복(歎服)하며 칭찬하네. 百世後인 오늘날 의연(薿然)하게 우리 兄이 쌍벽(雙璧) 일세, 녹나무가 하늘을 찌를듯하고 푸른 바다 같이 호호 탕탕(浩浩蕩蕩) 하시네. 통달(通達)함이 병가(兵家)로 흘러 많은 서적(書籍) 연구(硏究) 했네. 자유(子游)와 자하(子夏)를 어찌 족(足)히 말 하리오. 손빈(孫臏)과 오기(吳起)도 사장(師長)이 부끄럽네. 한 번에 고등 과거..

조령에서 이별하며 - 이시발

선현들과 함께 넘는 문경새재 ■ 조령을 지나며 김문오에게 시를 주어 이별하다.[過鳥嶺 。贈別金文吾 지은이 : 이시발(李時發) 同鄕同志來同幕(동향동지래동막) / 동향에다 동기로 같은 곳에서 일했거니 獨恨未同今日歸(독한미동금일귀) / 이제 오늘 함께 돌아가지 못해 아쉽네 紅葉滿山君莫羨(홍엽만산군막선) / 온 산에 가득한 단풍 그대 부러워 마시게 嶺梅千樹未應遲(령매천수미응지) / 고향의 천 그루 매화 얼마 뒤 꽃 피울 테니 출전 : 碧梧先生遺稿卷之一 ------------------------------------------------------------------------------------------------------------------------------------- ●지은이 인물소개 벽오(..

'계유사마동방계회도(癸酉司馬同榜契會圖)

■계유사마동방계회도(癸酉司馬同榜契會圖)’ ↑계유사마동방계회도(癸酉司馬同榜契會圖) 1573년(선조 6) 계유년에 치러진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한 사람들이 30년 뒤인 1602년(선조 35) 10월 16일, 안동에서 계회(契會)를 할 때의 광경을 그린 그림이다. 사마시는 조선시대 성균관에 입학할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본래의 목적으로 실시한 과거로 소과(小科)라고도 한다. 관리 임용을 위한 문과[文科=大科]와는 성격이 달랐다. 생원・진사 두 시험 중에 진사시를 먼저 하고, 하루 지난 뒤에 생원시를 하기 때문에 흔히 진사시를 감시 초장(監試初場)이라 하고, 생원시를 감시 후장(監試後場)이라 하였으며, 이때 한 사람이 생원·진사 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서 두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림을 살..

이시발(李時發)/28世

■이시발『李時發, 1569년(선조 2)∼1626년(인조 4)』 1569년(선조 2)∼1626년(인조 4).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양구(養久), 호는 벽오(碧梧) 또는 후영어은(後潁漁隱). 아버지는 진사 대건(大建)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도(燾)의 딸이다. 공(公)은 이덕윤(李德胤)의 문인으로, 6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1589년(선조 2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正三品衙門)에 등용되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낙상지(駱尙志)가 인솔하는 명나라 군대가 경주에 주둔하여 있을 때 접반관(接伴官)으로 임명되었고, 도체찰사(都體察使) 유성룡(柳成龍)의 종사관(從事官-從六品)으로 활약하였다. 그 뒤 전적(典籍-正六品)· 정언(正言-正六品)· 사서(司書-正六..

기성계첩 발(騎省禊帖跋) - 간이 최립

간이집 제3권>발(跋) - 최립(崔笠) ■ 기성(騎省)의 계첩(禊帖) 뒤에 쓴 글 지금 기억하건대, 병란(兵亂)이 일어난 지 몇 해쯤 지났을 적에 최여이(崔汝以) 영공(令公)이 같은 관청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의 계첩(契帖)을 만들어 가지고 나에게 와서 한마디 말을 써 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었다. 대개 그 당시의 상황으로 말하면, 대가(大駕)가 이미 환도(還都)해 있었고, 중앙 정부의 기관들도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하조(夏曹 병조(兵曹))의 경우는 병무(兵務)를 주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기관들보다도 앞서서 정비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리하여 사사(四司)의 낭중(郞中)과 원외(員外) 등 8인의 관원이 빠짐없이 갖추어지게 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문..

벽오유고해제[碧梧遺稿解題]

필자 소장본 1. 문집개요 문집명 : 碧梧遺稿 벽오유고 (碧梧遺稿)(17c) 간략서지 奎 15711碧梧 李時發의 문집. 1책. 간략해제 ≪벽오유고≫는 현재 몇몇 필사본이 전하고 있는데 가장 완성된 체제 를 갖춘 것은 후손 李春熙씨의 家藏本이다. 가장본은 원집 7권과 부록 1권‚ 합 4책의 필사본으로‚ 賦·詩·疏箚·啓辭·箋·書·祭文·上樑文·雜著·謾記 등으로 구성되었다. 가장본의 편찬 연도는 미상이며 현재 ≪韓國文集叢刊≫ 74권에 영인되어 있다. <규 15711>본은 권3 疏箚에서 권6 雜著에 들어있는 여러 글 가운데 일부를 필사한 1책이다. 책 뒤에 ‘소화 4년 7월 진천군 李景鍾이 소장한 사본을 등사하였다’는 짤막한 기록이 있으므로 1929년에 필사되어 편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 목과 차례 등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