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明나라 신뢰 얻으며 실리 외교, 북방영토 확장 결실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제162호] 20100418 입력 흔히 외교는 평화적 수단이고 군사는 전쟁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양자는 모두 국제정치의 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세종은 국제무대에서 목소리의 크기는 실력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세종은 명나라에 사대해 국체를 보존하는 한편 신뢰를 획득해 북방 강역 확대에 나설 수 있었다. 실리를 중시하는 외교가 세종 외교의 특징이었던 것이다. ↑송조천객귀국시장(送朝天客歸國詩章) 북경에서 조선 사신을 송별하는 장면을 그려놓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세종이 취한 명과의 사대 외교는 다양한 포석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성공한 국왕들 세종 ④ 사대교린 조선 외교정책의 기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