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신라사(新羅史) 34

경주평야(탑동)서 2천여년전 수장급 목곽묘 발굴

경주평야(탑동)서 2천여년전 수장급 목곽묘 발굴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2010/06/18 06:00 송고 신라 건국 세력 무덤 추정..유물 쏟아져(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주평야에서 기원전 1세기 중.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수장급 인물의 목곽묘(木槨墓)가 발굴됐다. 특히 묘와 주변에서 수준 높은 유물들도 대량으로 발견돼 상당한 세력을 지녔던 인물의 묘로 추정되며 경주평야에서 이런 목곽묘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신라가 태동한 곳은 경주평야 일대가 아니라 사라리 130호분이라든가, 조양동 38호분 같은 대형 목곽묘가 발견된 경주 외곽 지역일 가능성이 있다는 고고학계의 주장이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단은 경주평야내 탑동 21-3ㆍ4번지 소규모 ..

신라 건국 양산촌의 위치

삼국유사에 나타난 정보 ■ 담엄사(曇嚴寺) [일반정보] 경북 경주시 탑동 16번지에 위치한 오릉(五陵)의 남쪽에 있었던 절. 경북 경주시 탑동 16번지에 위치한 오릉(五陵)의 남쪽에 있었던 절인데, 신라의 칠처가람(七處伽藍)으로 언급될 만큼 중요한 사찰이었다. 그렇지만 조선 전기에는 이미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담엄사지에서 옮겨진 석탑의 팔부중상을 통해서 신라에 불국토세계를 구현하고, 하대의 혼란상을 불교적으로 대응하고자 하였던 사찰의 성격이 있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전문정보] 『삼국유사(三國遺事)』 권1 기이1 신라시조 혁거세왕조에서는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의 남쪽에 담엄사(曇嚴寺)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국유사』 권3 흥법3 아도기라조에는 칠처가람(七處伽藍)을 언급하면서 흥..

신라촌락문서(新羅村落文書)

■ 신라촌락문서(新羅村落文書) 신라 촌락문서(新羅村落文書)는 신라 때 서원경(西原京 : 청주) 지방 4개 촌의 장적(帳籍)으로, 당시 촌락의 경제 상황과 국가의 세무 행정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신라 민정문서(新羅民政文書) 또는 신라 장적(新羅帳籍), 정창원 문서(正倉院文書)라고도 부른다. 당시 신라의 율령 정치는 물론, 신라 사회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대단히 귀중한 자료이다. ↑통일 신라시대 촌락문서 일본 도오다이지(東大寺] 쇼소인(正倉院=정창원) 중창(中倉)에 소장되어 있는 신라시대의 촌락에 대한 기록문서로 가족 형태에 관한 최초의 사료이다. [문서의 형태] 1933년 10월 『화엄경론질(華嚴經論帙)』의 파손부분을 수리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경질(經帙) 내부의 포심(布心)에 배첩되어 있던 이 문서는..

신라육성(新羅六姓)

삼국사기 1권 신라본기 ■ 신라 육촌장 사당(양산재) ●육부촌장 시조 탄강지(六部村長 始祖 誕降地) 순위 지역명(地域名) 시조명(始祖名) 탄강지(誕降地) 성씨 첫째 양산촌장(楊山村長) 알평(謁平) 표암봉(瓢巖峰) 李氏 둘째 돌산고허촌장(突山高墟忖 소벌도리(蘇伐道理) 형산(兄山) 崔氏 셋째 무산대수촌(茂山大樹村) 구례마(俱禮馬) 이산(伊山) 孫氏 넷째 취산진지촌장(觜山珍支村) 지백호(智伯虎) 화산(花山) 鄭氏 다섯째 금산가리촌(金山加利村) 지타(祗沱) 명활산(明活山) 裵氏 여섯째 명활산고야촌(明活山高耶村) 호진(虎珍) 금강산(金剛山) 薛氏 전한(前漢) 무제(武帝) 원수(元狩) 6년 갑자(甲子: 서기전 117)에 하늘에서 육대인(六大人)을 경주(慶州) 땅에 탄강(誕降)시켜 육촌(六村)의 장(長)을 삼았다. ..